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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독서습관~어찌 잡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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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봄날
  • |
  • 2009-04-03 19:53
답댓글

제 아이도 책 보다는 장난감을 더 좋아했어요. 지금은 헤리포터 읽느랴 숙제도 못해갈 판이지만요.

저는 아이 8살 돼서야 책을 처음 읽어주었답니다. 그동안 뭐했나 무척 후회하면서요.

우리 부부는 적잖이 책을 읽는 편이라서, 아이도 크면 다 읽으려니 별 걱정않하고 키웠더랬어요.

그런데 그건 별개되군요. 뒤늦게 아차 싶어 8살부터 조금씩 아마 10살까지 읽어준 듯 합니다.

읽어주면 재밌어는 하는데 그런데도 혼자서는 책을 읽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도서관이었습니다.

일단은 도서관을 좋아하게 만들자 그게 목표였습니다.

그날은 소풍가는 날처럼 맛있는 음식도 준비하고 돗자리 챙기고, 막상 도서관에 가서는 도시락 까먹고

책 구경만 하다고 오는 것입니다. 도서관 주변에 있는 있는 문구점에서 사달라는 장난감 사주고 먹고싶다는 것 사주고.  그랬더니 정말 도서관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더군요. 책 때문이 아니라 놀러가는 재미로.

그렇게 2주에 1번씩은 거의 꼬박꼬박 간듯합니다.  (택시비가 너무많이 나와서 자주는 못갔고요)

그런데도 아이는 책에는 관심을 안두더군요. 막상 먹을것 다 먹고나서 책을 둘러볼라치면 집에 가자고 하는 거예요. 집에 가고 싶다고. 그렇게 2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제가 지쳤습니다.

정말 아 이 아이는 책은 아닌가 보다 이젠 더이상 도서관도 가지 말아야겠다  그런데 제가 체념할 무렵 아이가 도서관에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책을 보러 도서관엘 갑니다.

그리고 제 책 보다 아이 책을 더 많이 빌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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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공주
  • |
  • 2009-03-31 14:30
답댓글

저도 한때 그런걸로 고민했던 맘입니다....

아동심리를 전공한 박사님에게도 물어본 질문이었습니다...그랬더니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유전적인 영향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그러니 님도 너무 부담감 갖지 마시고 "넌 왜이렇게 책을 안 좋아하니?" 혹은 "엄마가 이렇게 매일 읽어주는데",, 그런말들은 아무 효과가 없으니 그냥 조금씩 조금씩 아이가 책에 다가설수 있을만큼만

생각하시면 아마 맘 편하실꺼예요

엄마가 혹시 어떤 목적을 갖고 책을 읽어주신다면 아이는 반드시 부담을 느낍니다....그냥 즐거움을 맛보게 하심이 멀리 보았을때 아이에게 더 이로울거예요,,,어른이 되어서 취미란에 당당히 "독서"라고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엄마도 즐겁게 아이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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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서맘
  • |
  • 2009-03-31 13:48
답댓글

저희 애도 비슷했는데요. 저도 고민많았습니다.^^ TV만 볼려고 하고 책읽으라면 도망가고...

 

유치원 다니면서 작성하게 된 독서목록표가 좀 효과가 있네요.

그날 읽은책을 적는건데 거기에 적는 재미를 붙이면서 책을 좀 더 읽더라구요.

또 유치원 샘이 책 제목을 짚어가며 무슨 내용이냐고 가끔 물어보나봐요.

목록표에 책이 많아질수록 뿌듯해하고 더 읽을려는 욕심이 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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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중왕녀
  • |
  • 2009-03-31 10:44
답댓글

저희 7세 딸은 돌 지나면서부터 베드타임 책읽기를 했는데요..

아침엔 아이 상위에 독서대 올려놓고 전날 읽을 책을 골라 놓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어제 읽은 책 제목 도서목록 공책에 적어 놓고,

좀 그렇지만...아침 먹으면서도 독서대에 있는 책을 봅니다.

물론 아침은 아이 스스로 읽어야 하기 때문에 좋아하거나 좋아할 만한 책을 선정하구요(아이가 전날 직접 해도 좋아요)....그러면서 글밥이 좀 되는 책 두세 권 읽고 유치원에 갑니다.

낮엔 간식 먹으면서도 책을 독서대에 올려 놓으면 보더라구요.

그리곤 노느라...^^

그리고 저녁에 8시부터는 아직 엄마가 읽어 줍니다.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엄마가 선정한 과학책...등등을 적절히 섞어서.

뭣보다 재밌는 책을 골라 아이가 흥미를 갖게 하는게 중요하지요.

조금 책읽기가 되면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엄마가 읽어줘야 하는 책 비율을 적절히 조정하면서

꾸준히 읽어주세요.

12세까지는 엄마가 읽어줘야 한다는데...그때가 되야 읽기와 듣기의 능력이 같아 진다네요.

우리 딸은 과학책은 별로 안좋아해서 제가 다 읽어줘야 했는데...1년이 지나니 이젠 자기가 골라서 읽습니다.

책읽기는 절대 단거리 경주가 아니예요.

마라톤이다 생각하시고, 꾸준히 해보세요.

아이의 수준에 맞춰, 재밌는 책을 골라 주시는게 급선무인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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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바람
  • |
  • 2009-03-30 23:15
답댓글

저희아이랑 비슷하네요. 엄마만 속타고 애는 나몰라라 관심없는 그런 상황... 정말 저도 오래 겪었지요.

둘째 낳고 저도 큰아이 신경 못써주면서 예전에 2~30권씩 보던 책을 하루에 한권도 읽지 않는 날이 수두룩했으니까요 

제가 한 방법은...

책읽기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가끔씩 얘기해 주고,  (어떨땐 거의 협박조로)

자기전에 한두권이라도 읽어주려고 노력했어요.

컨디션 좋을땐 유치원 다녀와서 한권 짧고 재밌는 것으로 읽어줍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쉬운 창작을 섞어서 읽어주고 있어요. 자기단계의 책도 그 나름대로 좋아하고 쉬운책은 쉬우니 좋고...

그렇게 하니 요즘들어 가끔 책이 재밌다고 합니다. 어쩌다 스스로 책을 꺼내보기도 하고(물론 글보단 그림위주로 보지만...)

책권수에 연연하니 엄마가 힘들구요. 적더라도 꾸준히 읽어주세요.

아마 그시기엔 관심사가 넓어지다 보니 책보다 재밌는 놀이가 많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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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맘
  • |
  • 2009-03-30 18:51
답댓글

아드님이 좋아하는 DVD가 책이 있으면 그걸 읽으면 어떨까요?

책이 없다면 앞으로 DVD를 스토리북이 있는 것으로 골라서 보게하세요.

보고 들은 내용과 읽은 내용의 같은 점 다른 점에 대해 얘기하며 칭찬해보세요.

6세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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