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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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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koneko
  • |
  • 2016-04-29 06:38
답댓글
쟁쟁한 아이들이 많았고.
쟁쟁한 엄머들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우리가 웃는 것은 24시간이 똑같이 주어진다는 거에요.
눈에 보이는 결과물보다 저 깊은 심연에서 올라오는,
크디 큰 나무를, 아이는 키우고 있다고 생각되요.
결코 놓지만 않으면 공부했던거 어디로 가지 않더라구요.
지금이 계단그림의 수직단계가 아닌 수평단계인가봐요.
저도 웃었다 울었다 했더니 여기까지 오네요.
산시님 오래간만이에요.
산시님의 똑부러지는 글줄기들 그립습니다. ^^
쉬어갈 때 행복하게 즐기세요.
물론 저도 그러지는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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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성하은맘
  • |
  • 2016-04-28 15:03
답댓글

산시님

저는 극성인 부모님덕에 불안감이 꽤 높은 성인으로 자랐습니다.^^

서있지 않으면 뛸수 없을까봐.. 늘 서서 아무것도 주체적으로 하지 못하는 아이...

제 초등시절이 그랬던것 같아요.

무언가를 하는데 머뭇거림이 늘 있었고,  내면화해야 실천이 되는  아이인데...

나의 특징?을 존중받지 못하고... 달려야한다는 압박감속에서 자랐어요~~


그렇게 자라나 보니. 내려놓는다해도. 자식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채찍은 다른 이들에 비해 강도가 높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래도.. 문득.. 커피를 마시면서.. 저에게 말합니다.


누워있어봐야.. 앉아있고 싶고..

충분히 앉아 있어본 애가... 뛸수 있는 힘이 있다고...


조금 충전이 필요하고.. 엄마의 의지로 달려왔다면 이제 10살을 앞둔 우리 아들들...

자신이 스스로 뛸수 있는 내면화의 시간이 필요한듯합니다.


또 저한테 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저역시 무엇이 저를 이토록 불안하게 하는지 모르지만..

계획없이 흘러가고... 미친듯이 책을 읽지 않으면... 그 하루는 무의미한 하루라고,..

정의해버리는 욕망엄마~~~



조금있으면 5월.. 아이들이 달이죠~~ 5월 바짝 신나게 놀려줍시다^^

그리고 산시님이 일어서고 싶을때 조금은 러닝메이트가 될수 있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따뜻한 애슐리가 되어보겠습니다.


그리고... 큰아들의 읽기 집듣? 수준은 너무 부러운걸요..

좀 쉬어도 될만한.. 능력자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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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peh
  • |
  • 2016-05-01 03:43
극성엄마..... 부끄럽습니다.
아이의 빡빡한 스케줄에 거기다 쥐어짜기까지하는 저....
놀 시간이 많지 않은 아이....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쉽게 놓아지지않는 맘..
반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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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krose
  • |
  • 2016-04-28 07:58
답댓글

노는 와중에도 집중듣기한다면 좋은 습관 길러두신 거 같아요~

2학년 남자애를 둔 엄마로 격공하는 고민...ㅋㅋ

놀아야 또 공부할 에너지를 갖지 않을까요?

딸과는 성향이 정 반대라 늘 갈팡질팡입니다.

집듣 이제 습관 함 들여보려는데... 잘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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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6-04-28 07:29
답댓글
산시님~~ 요즘 야간 알바로 많이 힘드시고, 바쁜 것 같아요.
힘내세요!!!

아예 하나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날따라방도 하고 있고, 혼자 집듣고 챙긴다니...
자기주도로 가는 과도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벼락치기를 하는 건 별로 중요치 않은 것 같아요.
벼락치기를 하든... 조금씩 하든... 매주 하고 있으니
지나고보면 꾸준히 하는 거잖아요~ ^^

예전에 박사님이 그러셨어요.
중간 중간 잠깐 쉬어도, 끈을 놓지 않고 쉬었다가도 다시 하면
결국 끝에 가서보면, 꾸준히 한 거라고...^^

저도 선배맘은 아니지만 응원해요.
힘내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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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6-04-27 18:37
답댓글
^^ 
잘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저는 매일의 습관을 중요시 했어요. 아이가 아파서 눕지 않는 한, 계획했던 일과를 모두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하나 정도는 빼먹지 않아야 한다고 입에 달고 살았어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게 뭐길래 싶으면서도...사실은 제 욕심이 더 컸죠. 제가 좀 편할려고....했던... 

그런데...종종 교육 강의를 듣다보니..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습관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습관들이기 위해서 아이가 빼앗기는 흥미나 관심이 너무 크고, 
습관을 들이는 일과 중에 "쉬기", "놀기"가 빠져있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고...
누구를 위한 습관들이기인지...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쉴 때는 맘껏, 후회없이 쉬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 기준도 아이에게! 
그러면 깜짝 놀랍게도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부분들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심심해서 하기도 하고, 그날은 왠지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하기도 하고, 하고 싶어 하기도 하고...
이유없이 하기도 하고... ^^ 
푹 쉬고 나서 충전이 되면 뭔가 하고 싶은 일들이 생길거에요, 걱정은 잠시...^^ 붙들어 매시고...

아...그러다가....엄마 욕심이 좀 생길때도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그 욕심은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이 정도 놀았으면 된 것 같으니, 
꼭 해야 할 일 하나만 정해주고 싶은.... 많이도 아니고 하나만...하는 욕심...^^ 
그런 욕심이 생길 때...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협상이어도 좋고... 의논이어도 좋고... 
그런 과정이 아이에게는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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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6-04-27 18:24
답댓글

산시님 토닥~~토닥~~~

일과 병행하기 힘드시쥬? ㅜㅜ

그래도 힘내세요~!!

동생 잘 챙기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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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04-27 17:43
답댓글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에서 
한 운동선수가 달토끼라는 이름으로 상담편지를 보내지요.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는 남자친구를 곁에서 간호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릴적부터 꿈꿔오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해야하는지 갈등하죠....
몇 번의 편지가 오고가면서 달토끼는 그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아픔이 있었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잘 이끌어 주고 있잖아요~~
인간은 무의식적 자기 회복성을 갖고 있다는 어느 전문가의말씀이 떠오르네요. 엄마가 일일이 챙겨주지 않아도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하잖아요^^ 이래도 되는건가 싶죠? 네 그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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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6-04-27 18:25
일년 전쯤 선물 받은 나미야 잡화점을 최근에서야 다 읽었어요. ^^;;;
책 읽고 나니 댓글이 완전 공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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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6-04-27 17:26
답댓글

선배맘이 아니라 도와드릴순 없지만 공감하고 갑니다.

그러면서 네이트를 혼자 틀어 듣는다는것에 왕부러움 느끼구요. 칭찬받아 마땅한거 아닌가하는 생각.^^

우리집은 놀다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을거라고 우기며 사는지라.^^; 우린 이판사판 놀자판이예요.

산시님댁은 제가 보기에 썩 나쁘지 않은 상황같아요.

우리집이랑 비교하면 안되겠지요? ㅋㅋㅋ

여긴 워낙 쟁쟁한 아이들이 많아서 말이죠.

우리 좀 쉬었다가 힘내서 다시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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