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도 6세 남아 비슷합니다. 길거리 간판은 잘 읽으면서 책은 읽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한글이 더욱 심해요. 영유를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영어책은 쉬운 책 정도는 읽는 편이구요.
한글책은 전혀 안 읽어려고 하더니 요즘 신기한 한글나* 읽기 그림책 중고로 사줬더니 그건 좀 읽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신감이 문제 아닐까요?
영어는 잘 한다고 칭찬해주니 읽으려하는데 한글은 틀리면 바로 수정가고 태클 걸어주니 안 읽으려는 것 같더라구요. 언젠간 읽게 되겠지 기다리고 있답니다. 유치원 갔다가 학원 갔다가 집에와서 놀고 싶은데 엄마가 책읽으라고 하니 자기는 속상하다니.. 말 다했죠 뭐.. 지금 아니면 놀 시간도 없을꺼고.. 그래서 그냥 두러구요.
엄마가 같이 읽어주면 어떨까요? 우리아이는 5세이고 아직 읽을정도 실력은 안되지만 제가 읽으면 아는부분은 자기가 읽으려고도 해요..
아무래도 아이혼자 읽으면 좀 쑥쓰럽고 자기가 읽는것을 엄마아빠가 듣고있을테니까 신경쓰이는것같아요
엄마가 같이 읽어주다가 아이가 자신감있게 읽을수있는부분은 읽을수있게 도와주면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인생각이지만 파닉스가되서 리딩독립이된다해도 어느정도까진 엄마가 읽어주는게 좋은것같아요
아이는 아직 한글이나 영어나 혼자읽다보면 읽는것에만 몰두해서 내용을 모를수도잇어요
저는 CD도 잘안틀어주고 제가 주로 읽어줍니다 아이가 혼자읽을실력이되도 어느정도는 제가 읽어줄려고생각하고잇네요
울 아들도 읽을 줄 알면서도 읽을려고 하지 않더라고요...나름 읽는게 힘든가봅니다
달래기도 하고 조르기도 하고 협박도 하고...'엄마 두유 주세요''이거 읽으면 줄께' 등등 '이거 읽으면 엄마는 happy하는데..'
그래서 벽에 영어 책 100권읽기 포스터 붙여놓고 읽은 책마다 라벨지로 책 표지 작게 출력해서 붙여줍니다.
첨엔 잘하다가 그것도 잠시 뜸 하더니 100권 붙이면 원하는거 해준다고 했더니만 80권째부터는 열심히 읽는다고 책 가져 옵니다..글쎄 원하는게 아이스크림이랑 서초동에있는jybooks서점 가는거라는군요..아직 어려서(33개월) 뭐 이런거도 먹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