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방법은 다 나와 있지만 따라주지 않는 아이를 가진 저로서는 그냥 걱정만 됩니다.
저희 아이도 루스님 자제분과 수학 상태가 별로 다르지 않아요.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로서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없는 아이 붙들고 마냥 욕심을 부릴수가 없네요.
수학뿐만 아니라 공부 잡다가 애를 영영 놓칠것 같아서 겁나거든요.
그래도 공부 잘 하는 노하우 선배맘들에게 조건없이 이렇게 맘껏 들으니 힘도 나고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루스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수학학원도 학원마다 모두 성격이 달라요.
직장맘이시기에 학원 시스템 잘 모르실거예요.
저도 수학학원은 경시 본선 앞두고 파이널만 보냈지만 들은 것이 많아서
도움을 드리자면...
학원은 영어,수학 모두 지독하게 어려운 시험지로 레벨테스트를 해요.
학교 시험 100점 받아도 50점 이하로 성적이 나올 정도로..
그 이유는 저도 모르는데 대부분 학원이 선행문제와 고난이도 문제로 테스트하죠.
일단 학원에서 배치 하는 반에 들어가 열심히 해서 레벨을 올리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학원은 단원별로 테스트를 하므로 성적 나오는 것 보시면서 상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6학년 때 하루 3,4시간 수학에 투자하는 것이 결코 많은 시간은 아니예요.
우리 애들은 독학이어서 그런지 6학년 부터 중학교 시기까지 종일 수학만 했던 기억이예요.
수학이라는 것이 하면 할 수록 할 것이 많고 고난이도로 올라가면 한문제에 30분 훌쩍 가거든요.
아이가 중1이 되어 학교수학반에서 진도 조사를 하니..선행이 중3까지..
놀라서 처음 학원문을 두드렸는데..우리 애는 중1 고난이도 그당시 A급 풀고 있었죠.
선행이 안되었다고 과외를 해서 진도를 중3까지 끝내고 오라고 하며 받아주지 않더군요.
물론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학원이었지만 절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그런데 수학은 잘하는 아이들이 다닌다는 소위 경시학원을 보내려는 이유가 동기부여 때문이죠.
다른 애들 공부 하는 것 보면 안하고 견딜 수 없거든요.
그런데 성격에 따라 버텨내는 애들이 있어요.그렇다면 성공인데 많은 경우는 아니죠.
이런 방법도 있어요.학기중에는 학교진도에 맞추어 심화학습을 하고
방학중에만 집중적으로 선행을 나가는 방법인데...이것은 엄마표 수학으로 해야해요.
직장맘이시니 개인지도로 해도 되는데,교재선택부터 엄마가 연구를 많이 하셔야 해요.
수학이 강한 아이라면..
일단 레벨 분류가 세세하게 나누어진 대형학원에서 계속 반을 상승시키는 것이 좋고
만약 아이가 수학에 약하다면
소규모 학원에서 차근차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수학 학원도 입소문이 상당히 중요한데..
일단 수학에 뛰어난 아이에게 어떻게 공부하냐고 물어보세요..
그럼 답이 나옵니다.^^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학원이 좋은 학원이더군요.
영어는 일단 쉬었다 해도 다시 하면 금방 살아나요.
우리도 학기중에는 영어는 거의 못하고 방학에 집중적으로 했어요.
수학만 잡으면 만사형통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