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브란덴부르크협주곡5번D장조
비 오고 무더운 날 같이 즐겨봐요~~~
기욤뮈소의 책은 다 읽었네요. 재미있기도 했지만
기간내에 읽어야겠다는 압박감(?)에 서둘러 읽었어요
3주째 꺼내놓기만 했던 역사이야가 읽어야 하구요 ㅋㅋ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영국에 관한 책 빌려왔어요 ^^
시험끝나니 제가 더 홀가분해요~^^

몇 주 동안 오지 않다가, 문득 어제 일찌감치 문 여신 혜정님의 글을 보고 아침에 저도 올려봅니다. ^^

한동안 좀 바빴어요. 친정엄마가 제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오셨는데, 아무래도 왔다갔다 하다보니 책이 손에 잡히지 않았네요. 그러다가 지난 주, 언니가 '종의 기원'책을 건네면서 읽어보라 하네요. 유영철이 생각난다면서요. 정유정작가의 필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 단숨에 읽어버렸으니까요. 근데, 이 책 때문일까요, 날씨탓일까요. 주말에 머리가 엄청나게 아프더라구요.
또 한 권은 요즘 아이 덕에 읽고 있는 수학동화예요. 초등저학년이 읽는 책인데, 중간 중간 나오는 문제(미션)를 풀고 아이와 함께 풀어보고 있거든요. 스토리도 재미있어요. ㅎㅎ
저도 어제 신곡내고 방송하는 비스트 보면서 혜정님 생각했지요.
잘지내시죠??^~^
덥고 바쁜 일주일이었네요.
태도에관하여 와 불편해도 괜찮아를 읽었습니다.
태도에 관하여에서. 나이들어서의 사치를 생각해보다가 뭔가 동질감을 느꼈네요. 한참 감정의 사치스러움을 느끼는 중이라서요 ㅎㅎ
그리고 아이와 엄마도
사람과사람의관계
여자와 남자의 관계와 똑같아서
적당한 거리가 관계를 오래 유지하게해주고
감정의 사치가 조금은 생기있게해주는 법이니까
지겨워지지않게 잘 지내보자..했습니다.
불편해도 괜찮아를 보면서 좀 불편했어요.
인권을 다룬다던데.
잡고나니 폭 빠져드는 이유는
제법 열린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쿨하게 생각했던 내속에 뿌리깊게 새겨져있는 차별에대한 당연성 같은것들을 마주하게 되었기때문인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나는 어른이라. 당연히 아이가 받아야하는 입장의 차이 따위는 무시했던것은 아닐까.
나는 남자가 좋은 여자라서,특별한 장애가 없기때문에,특별한 종교가 없으니,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태어났으니, 그저 이해하는 척 정도의 입장에서 그들을 내려다보고있었던건 아닐까.
특히 청소년의 인권편은 우리집에도 하나 대기중인 아가씨가 있어 마음에 더 다가옵니다.
나와 다른것을 어떻게 대하느냐의 문제가 어른과 어른을 가르는 기준이라면 .
나도 이제 사십을 넘어 몇년.
참으로 어른이고싶어지는 더운 날 이네요.
뭐...이런생각을 골똘히 하다가 갑자기 인기가요를 틀고 신나서쳐다보고있었다는건...안 비밀이긴하지요ㅎㅎ
일주일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