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이가 보고 있는 대본집이 속한 디비디는 아이가 지칠만큼 본 것들이죠.
처음엔 잠깐 그런생각도 들었는데....
이런 비슷한 경험이 몇달전에 영어명작동화에서도 있었죠.
그 영어명작은 우리말녹음이 있고, 한글어도 책의 마지막에 나와요(글만).
아이가 꽤 오랫동안 즐겨들었는데, 훗 이런 말을 자주 하더라구요.
'엄마 나 --가 영어로 뭔지 알아'
가끔은 틀린말로 우기기도 했는데 그냥 내버려두었답니다.
전 즉시는 잘 안가르쳐 주거든요.
'그래~넌 그런것 같았구나' 했죠. '근데 --건 좀 이상하다?' 정도만 해요.
어차피 모든 단어를 한번에 알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꾸 대입해가며 유추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모든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더 좋을 것같아서요.
하여간 딸아이는 단어를 따로두면 잘 모르는데 문장의 내용을 파악해내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요.
한마디로 감으로 맞추는거죠.
저에겐 좋다안좋다 딱 한가지로 말하긴 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