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이 글을 보시려나 모르겠어요.
저는 솔직히 외워서 들려주는건 거의 안해봤어요. ㅎㅎ
외우기의 지존은 제가 알기로는 태민맘님이세요.
헬로 베이비로 시작해서 주욱~ (검색해보심 그분이 외운 책이 나올거에요.)
태민이가 영어책을 멀리하던 시기에
태민맘님이 외운 내용을 불 끄고 잠자리에서 들려주셨대요.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외우는걸 잘 못하는 편이어서 일찌감치 포기했어요.(대신 딴걸로...ㅎㅎ)
아이 반응을 잘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다시 가져오지 않는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걸로 생각이 되요.
어른들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긴 하지만
아주 작은 이유로 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다른 이유는 없고 표지나 그밖의 선입견 때문에 가져오지 않았다가
엄마가 한번 들려준 이후에 좋아하게 되는 책이라면 괜찮지만
엄마랑 함께 읽었는데도 다시 가져오지 않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런건 아깝지만, 다음으로 미루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한테 처음 소개시켜주려는 과정 다음에는
아이 의사에 맡기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엄마가 들려준 이야기 중에서 다시 듣고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영어문장 하나하나의 중요성 보다는
아이 정서의 안정과 만족에 있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더이상 배울 내용이 없는 내용이어도
아이가 그걸로 만족하고 즐겁다면 그 책이 아이한테는 가장 좋은책이 아닌가 싶어요.
마지막으로......
외우신 것은 당장은 아니어도 엄마 자신한테 큰 쓰임이 될 거에요.
외우실 수 있으면 많이 외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