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만큼 거두는디 적게 뿌리고 많이 기대하는 엄마 여기도 있네요..ㅠㅠ
한창 조잘거릴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입을 꼭다물고.참말로 걱정스럽다는..
입에서 나오는 말은 3년엄마표를 무색케한답니다..아이고..
울 조카가 외동이라 어릴적에는 참 외로워하더만요..
근데 그것도 성격인것같아요..
커가믄서 우찌나 친구를 잘 만드는지..외로울 틈이 없더만요..
물론 피를 나눈형제와는 다르긴하지만요..
언니가 아이들엄마랑 모임을 하는데 친구10명중에 6명이 외동이라네요..
외동이 많은시대라 아이들이 잘 극복하고 이겨나가는것같아요..
염려마시고 좋은친구찾으러 맨날 놀이터서 사셔요..
제가 예림맘 근황보러 가끔 유게에 들어옵니다.. ^^
다행히 오늘이 바로 그 분이 오신 날이네요.. ㅎㅎㅎ
아이를 한명 키우는 분들은 하나밖에 없는 자식에 대한 미안함에 힘들고 자식이 둘 이상 되는 집들은 대부분 둘째,혹은 그 이하 서열의 아이에 대한 배려의 부재로.. 혹은 타인으로부터 영민하다는 얘기를 듣는 아이와는 달리 깨물었을 때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 될 수 밖에 없는 약간은 늦된 아이에게 항상 미안한 느낌입니다..
제가 요즘 그 아픈 손가락 때문에 잠을 설치고 이래저래 알아보는 중이네요..
아이의 일상 말하기와는 달리 글이나 혹은 지어낸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아이의 생각이 온전히 묻어 나는 것 같아요..
예림이가 6세이지만 엄마가 느끼고 있는 그 결핍을 어느 정도 실감을 하고 있었나 보네요..
아마 이룰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예림맘께서 최선을 다해 아이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계시리라 믿어요.. ^^
간만의 글 반갑고 추천드려요~
^_^저도 첫아이를 낳고 세상에 혼자남겨질 아이를 생각하여 계획에도 없던 둘째를 낳았답니다.
근데 우리 큰아이는 동생을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답니다.
^_^예림이가 말하기가 많이 늘었나봅니다. 저런 이야기를 영어로 종알거리면 얼마나 예쁘실까요..
우리 아이는 지난해에 6세반에 있었는데 언니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었답니다. 개월수가 별 차이나지 않는 6세 언니들인데도 5살 아이가 6세반에 함께 있었던게 싫었던지...전 그것도 모르고 한해가 거의 끝날 무렵 그사실을 알고 그동안 마음고생했을 아이를 생각하며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
하루는 아침에 원에 안가겠다고해서 원에서 자주 혼자만 놀았던 사실을 알게되었지요.
거기에는 아이입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온 영어도 이유가 되었나봅니다. 그런일을 겪으면서 영어로 말하기가 급격히 줄더라구요.
그래서 7세반 2년을 하던지 7세에 학교를 보내던지 했던 계획을 바꾸어 올해 6세반에 보냈답니다.
예림이는 잘 적응하고 내년에 학교에 간다고 하니 사교성이 좋을뿐만아니라 똘똘하기도 한가봅니다.
반짝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예림이는 충분히 친구랑도 친형제처럼 지내지 않을까요?
아이에 대한 사랑이 물씬 묻어나는 글이네요..
아이에게 친구라도 많이 만들어 주시면 되죠^^
예림맘님 예림이도 자주 보여주세요.~여기 이모도 기다리고 있다구요.ㅎㅎ
예림이가 꼭 친형제같은 친구들과 함께 인생길을 갈거에요. 외롭지않고 든든하게요.
울적한 마음 떨치시길~ 화이팅!!
오랜만에 예림이의 근황을 전해들으니 반갑네요..
저도 우리 소의 하나..^^
소의 낳고 몸이 많이 약해지더니 결국 1년 정도 지다서, 병이 생겨 한달동안 입원치료 그 뒤로도 1년 정도
치료받았지요..그랬더니, 몸의 리듬이 완전 엉망이 되어서 주기도 일정치도 않고...ㅡ.ㅡ
저희도 소의가 워낙 쉽게 생겨서 크게 걱정을 안 했는데,
제 몸이 안 따라주다보니, 잘 안 되네요..^^
그나마, 아직까지는 소의가 동생 싫다고 그래서 위안을 삼긴하네요..
그래도 사촌 오빠, 동생과는 어찌나 잘 노는지..
저도 요즘 둘 이상 키우는 쑥쑥맘님들 너무 부러워요~~
저희도 외동딸입니다. 님과같은 고민을 늘상하구요.
어떤분이 '앞으로는 외동이 많아서 지금하는 걱정이 더이상 큰 문제가 되진않을 꺼라더군요. 친구를 형제처럼 알고 지낼꺼야'라고....허나.....
게다가 유치원도 안다니는 딸아이는 사람관계에 대해선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님처럼 놀이터에서 매일 놀아야하고, 새와 거북이도 키우고, 친구처럼 놀아주고.......
제가 보는 육아서에선 아이의 대인관계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좌우된다고 하더라구요.
인내심을 갖고 아이에게 대합니다. - 요즘이게 가장 힘듭니다.
화내지 않고 공감해줍니다.
고집을 피우면 왜 안되는지 설명하고도 셀수도없이 반복되는 아이의 억지를 공감만 해 줍니다.
아이에게 해서될것과 안되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아이에게 화내지않고, 아이는 상처받지 않고 뭔가를 알려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전능한 자아가 있어서 세상 모든 것을 자기뜻대로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타인을 이해하는 힘이 부족하고 육체적 지적 능력이 성숙되지 못합니다.
아이가 비현실적인 전능한 자아를 현실적인 유능한 자아 바꾸기 위해선 청소년기까지 끝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친구의 물건 마다 샘내하고, 자기방식대로만 놀고싶어하고, 남에게 피해가 되는 무례한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아이의 부족한 인성때문이 이라기 보단, 비현실적인 아이의 전능한 자아 때문이라죠.
내 아이는 화단에 막 돋아난 작은 싹입니다. 날지못하는 솜털난 작은새입니다.
하지만 내아이는 자신이 큰 나무라고 어른독수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내아이에게 거울을 보여주면 '네 자신을 봐라, 이게 너다' 라고 한다면 아이는 좌절하게 되고 심한 열등감에 평생을 살겠죠.
하지만, 아이를 따뜻히 안아주면서 지금의 모습을 받아들일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이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당당히 살아갈 것입니다.
'스마트 러브'(나무와 숲)에서 나온 말을 제식대로 해 봤네요.
제가 너무 공감가는 얘기라서 좀 길게 썼습니다.
저두 같은 고민으로 요즘 한참 생각이 많았는데..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 계셨네요
저희도 딸하나 둘째를 가질때쯤 신랑의 해외연수과정이 1년 있어서 떨어져 있었고
복귀해서는 거의 평일엔 얼굴 볼 시간없을정도로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어찌 어찌 늦어져서 울딸도 혼자에요
작년까진 동생 없는게 좋다고 하더니 요즘은 동생타령이 늘었어요
벌써 혼자 이름도 지어놓구요^^
참 많이 미안하지만, 미안해하지 않을려구요
뜻대로 노력한대로 되는 일이었다면 그래서 안한거였다면 미안하겠지만,
주시지 않는 둘째땜에 딸아이에게 미안해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이렇게 이쁜 딸이 있는것에 감사하며
더 소중히 키울려구요..
저두 요즘 매일 놀이터에서 사는 딸때문에 비오는 날이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