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욕심을 눈치채지 않도록 하고 부족한듯 하라 그러면 아이는 어느샌가 성큼 다가와 있다"
전 이말을 아주 좋아하고 믿습니다. 하지만 잘 되지 않더군요.
너무나 잘알면서도 언제나 부족하듯에서 멈춰야 함에 이미 넘쳐나있고
엄마의 욕심을 들키기 일수 입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아이는 저만치 달아나있고~
그러면서 깨닫고 후회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시 맘을 비우고 아이를 자유롭게 풀어놓기를~
이런게 어쩜 어김없이 반복이 되는지
저역시 같은 딜레마에 빠지곤 했었답니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
가은이 유치원 다니기 전~
7시가 안되 아침일찍 일어나는 가은이의 책읽기 습관을 위해
늘 눈만뜨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곤 하는데, 언제부턴가 눈만 뜨면 디비디를 트는 거예요.
처음엔 디비디와 책 사이에서 실랑이를 벌이곤 하다 이거 아니다 싶어
그냥 내버려 뒀어요.
그랬더니 한 10 여분 정도 보더니 딱끄고 와서는 책을 가져오는 거예요.
순간 참 못난 엄마구나. 그래 이건데..
암튼 가은이의 경우에는 그랬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되려 디비디를 제가 틀어놓고 앉혀야 그나마 보는 아이랍니다.
것도 30분을 넘기진 못하구요.
아래 유나맘님께서 쓰신 글을 읽어보시면 ㅋㅋ 또 공감하는 이야기에 고개가 숙여지기도 한답니다.
아이가 최대한 원하는 대로 아이가 좋아하는 대로 플랜을 짜보세요.
책이나 디비디역시 마찬가지로 엄마눈엔 찾지 않더라도 아이가 원하는 대로 보게 해줘보세요.
그리고 넘치는 칭찬을 당근으로 주셔요.
가끔은 영어책을 읽고나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한다거나 맛난걸 준다거나.
해보세요~
이미 아이는 우리 엄마의 욕심이 무엇인지 내가 뭘하면 엄마가 좋아하는지 다 알고 있기에
굳이 엄마의 욕심을 숨길수도 ... 어차피 드러난거 당근으로 유혹하는 수밖에요..ㅋㅋ
아니면 반대로 아예 그쪽으로 무관심 한 척 아이를 내버려 두고 스스로 찾길 기다려야 하는데
요건 시간이 느무 많이 걸려서요.
암튼 가은이는 그렇게 끊임없는 칭찬과 당근을 줘 가면서 책읽기 습관을 들인 경우랍니다.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려는 아이의 심리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
어려우시겠지만.. 홧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