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에구,
엄마의 맘이 넘 앞서가시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데로 따라가세요.
아이가 한가지만 고집한다면 다른 좋아할만한 것을 찾지 못해서일수 있고, 아직 좋아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다 차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통해서 엄마와 함께할수 있는 즐거움을 찾는것이 지금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영어도 중요하지만 영어를 함께하면서 아이의 감정읽고, 아이의 발달을 살펴볼수 있고, 아이에게 다양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면 영어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골고루 잘 발달된 건강한 아이로 클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듣고싶어하는건 수십번이고 수백번이고 들려줘도 됩니다.. 안듣는 날이와요.. 그렇게 많은 들은 책은 나중에 읽기도 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책을 보기도 합니다. 그 외에 I'm the music man 류의 다른책 (Mulbery bush, farmer in the dell, down by the station 등등)을 보여줘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흘려듣기는 적당히 해도 되지 않을까요. 20개월이면 우리말도 확 늘어날 시기이고 다른 발달도 함께 하고 놀때에도 나름 집중하는 버릇이 드는 시기인데 한, 두시간만 흘려들어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그때엔 흘려듣기는 차안에서만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려주고 흘려듣기는 거의 안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직 세돌이라 집중듣기 좋아하는것 몇개, 자기전 들려주고 잘때 들려주는 정도 입니다..
비디오는 그정도 보여주시면 될듯한데요.. 사실 좋아하는 비디오는 하루에도 수십번 보려고 합니다.
사실 영어에 엄마가 한번 영어에 몰입하면 다른것은 안보이는 맹점이 있습니다. 아이도 기관에 다니고 저도 직장 맘이라 아이와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지금도 하루에 몇권 읽어야 할 책 정해놓고 읽힐 때 아이가 블록이나 도형 맞추기, 물감놀이 등등 하고 싶어하면 내일 하라고 하거나 빨리 끝내고 스스로 할당된 책을 읽어주려고 아이에게 몰아치곤 합니다...그럴 때마다 느긋하게 가야지 저도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직 20개월이니까 조바심내지 마시고 엄마도 즐겁게 아이도 즐겁게 부담없이 하면 좋겠습니다..하지만 할수록 욕심이 생긴다는....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