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읽던 책 중에서 아름다운 아이는 완독 했구요 ㅎㅎ
나머지는 조금씩 진행 중이구요...
백걸음의 여행은 읽던 중 도서관 대여일이 되어서 일단 반납했고... 다시 대여해야 겠어요...
글씨가 작아서 읽느라 힘들던데요 ㅋㅋ
시인 동주 오늘 내일 사이에 마무리 될거 같구요...
원서책들은... 더디게 진행 중이어요...
여전히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면 하루해가 뉘엿뉘엿...
11월에는 도서관에서 하는 파워포인트 배우러 다니느라 이틀은 오전에 나갔다오니 여유시간이 부족하네요...
슈퍼문이 뜬다는데... 날씨가 흐려서 보일지...
지난 주말 친정엄마가 오셔씨는데... 아이들하고 슈퍼문 보신다고 밖을 서성이십니다 ㅋㅋ
안보이는데... 넘 흐린 날이라ㅠㅠ
암튼 엄마는 슈퍼문 보면 행운이 올지 모른다며, 작은 녀석과 베란다 밖을 서성이시네요...
이럴 때 보면 전... 엄마를 안 닮은거 같아요 ㅋㅋ
그런 낭만은... 저에게는 없는 것들인가 봐요 ㅎㅎ
요즘은 애들책 읽느라 매번 정신이 없네요.
그림책들 찾아읽고, 동화책 찾아읽고...그리고 그 책의 활용방법을 생각하고......^^;;
저만을 위한 책은 그리 안읽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그림책에서 배우고 동화책에서 배우는 것들이 있으니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어제는 인문학에 관한 아이들 책을 보다가 예전에 한참 제가 힘들었을때
나의 옆에서 항상 나를 지탱하게 해주던 보물수첩을 다시한번 들춰보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힘든 상황을 잊어보고자 책에 몰입하고 필사하고 정리하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학교 다닐때보다 더 열심히...정말 뭐든지 열심히 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많이 나태해진듯 싶습니다.
마음이 많이 편안해져서 그런것일수도......
그때의 보물수첩을 들춰보니 그때 보던 책들이 생각나면서 어떠한 것에 감동을 했었는지...
어떠한 구절을 외우고 싶었었는지....생각이 떠오르네요...
다시한번 그때처럼 열정적인 나로 바뀌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책도, 나를 위한 책도....
뭐든 열심히 하다보면 그 끝에는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겠죠???



쑥질이 몇년인데 게시판을 잘못들어갔다가 나왔네요ㅋㅋ
유게방에 글이 떡! ^^
집 다시 잘 찾아왔는데, 어째, 지금보니 글들이 민망하도록 감정이 넘쳐요ㅋㅋ
주말내내 지나 머릿니 잡느라고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바요.
21세기에 만난 이란 녀석..
무서웠어요ㅎㅎ
그리고는 나는 프로페셔널한 엄마다!
잡아없애야해! 라고 선언.
다들 광화문에서 역사를 만드는동안 한톨도 남기지않고
이가 되려고 기다리는 서캐들을 잡아 없앴단말입니다..
애 목도 부러질지경
내 목도 부러질지경
눈만뜨면 애 머리채 잡고
주말내 빨래하고..
엄마니까 난 괜찮습니다!
엄마 아니면 저런 경험 어디서 하겠어요.
돈주고도 못하겠지요!
근데 이잡듯이 ...라는 말...진짜 절절히 느꼈네요.
머리카락 하나하나 보지않으면 대책없을듯..
독한 약도 참빗도 다해봤는데 엄마 손이 최고입니다.
엄마는 진짜 대단한거같아...^^
비가오고 주말이 힘들었고 듣고있는 노래도 조금 슬퍼서
차에 늘 모시고다니는 그 책을 읽으려구요.
아무데나 펼쳐서 읽어도 읽을 수 있는 책이요^^
왠지 사랑하고 사랑받아야할것같은.
그러나 어차피 허무하고 허전할수밖에없는 관계속에서도
들끓는 자신의 감정만은 진짜가 아니었을까하는.
비오는날 괜히 사랑하고 싶어질때
혹은 다 부질없다 싶어질때
쓸모없는 감정에 불지르고싶어지는 비오는날엔
이책 뚜껑을 열어봅니다.
아..사랑이란거 어디다 그냥 다 퍼줘버리고싶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