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누분의 교육방법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영어 정말 중요하지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굉장히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언어임에는 틀림없지만
대한민국국적을 가진 아이가 우리나라말을 제대로 할줄 모른다?
이건 정말 아니라 여겨집니다.
아예 어려서부터 유학을 보낸다거나 온가족이 이민을 갈 생각이 아니라면
빨리 우리말을 열심히 사용하게 해야한다 생각이 듭니다.
유치원때까지는 그래도 선생님들도 많이 이해해주시고 친구들도 아직은 어려서
그렇게 어려움이 없이 보낼수있을런지 모르겠지만 학교들어가면 문제는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시누이께서 빨리 아셔야할텐데요.....!!!!
유치원선생님들처럼 학교선생님들은 기다려주지도 넉넉한 마음으로 봐주시지도
않는답니다.
영어를 잘 가르치려는 욕심이 아이로부터 올바른 인간관계를 못하게 만들수도 있지않을까요?
빨리 우리말에 익숙해져서 다른친구들과 또 선생님과 교감을 나누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얼마전에 엄마말에는 영유3년 다니고 초등 1학년이되서 우리 학원에 등록한 아이가 있는데 저 정말 그 아이 보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엄마가 너무 영어에만 촛점을 맞춰서 영어는 발음도 좋고 잘하는편인데 한글을 비롯한 나머지과목이 눈에 띄게 실력이 떨어지더군요..특히...한글 ,,,,자신이 없으니 한글 잘 안쓰려 하더군요...집에서 한글 공부 안하냐고 물었더니...전혀 안한다더군요...좀 심각한것 같아서 그애엄마에게 한글이 너무 안되니 영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한글과 책읽기 시키셔야 한다고 상담드렸는데 그 뒤에도 전혀 달라지는건 없더군요...남의 자식이지만 같이 자식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비록 지금 영어 발음좋고 단어몇개 더 안다고 해서 지금 우쭐할지 몰라도 학교 들어가서 독해력 안되고 독서량이 부족한 아이들은 고학년가서 실력이 바닥나버리더라고요...
지금이라도 한글에 신경많이 쓰고 책 많이 읽어주셔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제가 한동안 고민했던 바에요.. 지금 애들이 32개월된 시점.. 이라,
그런걸 느끼게 된게 무척 다행이라 생각되어요..
몇달전부터 그런 고민을 계속 했었고..
어린이집에 다니게되면서, 우리말이 안되고, 선생님과 의사소통이 안되니,
어느순간 느끼기에.. 아, 우리아들이 진짜 답답하겠구나.. 하는게.. 느껴졌었어요..
우리아들은 말도, 조금 버벅이는 현상이 있었어요.. 아주 조금일시적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몇달 고민하며 느낀것은..
우리나라에 사는 이상..우리말이 안되면..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좀 회의적이라고 생각해요.
전에어느 댓글에서 어느분이 쓰신걸보았는데..
어떤 여자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무척 영어를 잘하고 영어로 말하고 영어노래로하고, 하지만..
우리말이 전혀 안되고..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안되어 힘들어하다가 결국 그만두었다는걸 보았어요.
엄마들은 그 아이의 엄마에게 영어비법이 뭐냐고 많이 묻고 부러운척 했지만..
뒤에서는 정말 그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고 하는것도 보았구요..
아이에 따라다르고..정말 모든 상황이 다르겠지만.. 님 조카분처럼,
너무 우쭐할 상황만은 아닐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