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세때 일유, 6-7세때 영유를 보내는데
아직도 아이가 5세때 다닌 유치원을 몹시 그리워합니다.
지금 다니는 유치원에서 반에서 중상위권이고
비교적 잘 적응했는데도 그렇습니다.
쌍둥이들처럼 영유가 더 좋다고 하면 마음이 놓이겠지만
저는 늘 저희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답니다.
아이의 행복을 댓가로 치루며 다니는것 같거든요.
사실 일유/영유에 대한 비교경험이 쑥쑥에 잘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보통은 둘 중 하나만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쌍둥아빠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잘부탁드려요^^
쌍둥아빠입니다.
홍박샘님의 요약말씀이 맞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일유와 영유를 보낸 부모로서의 입장에서 썼습니다.
제 글의 마지막 부분에 쓴 '만족'이란 표현은 관점이 아이의 관점에서 였습니다.
저는 개론에서는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각론은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관계가 잘 유지되는 가를 살펴보는 것일 테죠.
그리고 각론에서 잘못되었다면 방법론상 각론의 유지를 위해 힘쓰고
그래도 안 될 때는 차선책으로 다른 곳을 물색해야겠죠.
우리아이들의 경우엔
1년 남짓한 일유의 경험 덕분에 영유로의 전환도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고 봅니다.
경험이 없으신 분들의 --보낼까요? --말까요?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한 번 결정하면 적어도 일정한 기간 동안은 기다려봐야 호,불호를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다니게 하신다는 말씀이 핵심이군요.
고맙습니다. 저는 아이를 이미 키워서 영어유치원 경험이 없습니다.
이런 글 읽으면 참 소중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