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쌍둥이라고 하시니, 너무 반갑습니다.^^
우리애들이 남매쌍둥이에요.. 33개월..
여자아이들도 많이 싸우나요?ㅎㅎ
요즘 우리애들이 무지 싸우거든요..그러다 또 무지 잘놀고..ㅎㅎ
우리애들도 말이 많이 늦는 편이에요.
전에 어떤 쌍둥이맘께서.. 6살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해요..영어유치원 다닌다고..
하면서 얘기하다가 해주신 말씀인데요..
무슨 조사에 쌍둥이가 말이 좀 늦는 편이 있데요.
둘이서 알아들을 수없는 말을 계속 해서 그런것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우리애들이 말이 많이 늦어서 너무너무 걱정했었습니다.
지금도 어린이집에 가면, 대략 중 하~ 정도 인것같아요.
웬만한 의사소통은 되지만, 요즘 애들이 정말 말이 워낙 빠르고 잘하잖아요.
근데, 올해들어 제가 느낀건. 영어가 아무리 능숙해도, 우리말이 제대로 안되면..
정말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생활영어 하던 것도, 1월부터 다 접고..
DVD 한편정도 보고.. 책보고 그런것만 조금씩 하고 있어요.
너무 많이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정말 은주리님 말씀처럼.. 우리말이 우선이니,
책도 우리말책을 조금씩 읽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우리애들도, 영어책을 더 좋아해요..)
말 늦는건 정말 겪어본 엄마만이 안다고 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쌍둥이가 조금 더 늦다~ 이 말만으로도 저는 무지 힘이 나더라구요..
조금만 기다려주자..지금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언니는 없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무지 애가 타실것같아요. 저는 쌍둥이만 데리고도 발을 동동 구르고 했었는데요.ㅎㅎ
쌍둥이 홧팅!
(허접하지만, 쌍둥이라는 말에 반가워서 글남깁니다.^^)
음... 저는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영어를 많이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안에 많이 축적되어 있다니 축복입니다.
하지만 일단 아이의 제대로된 인지발달을 위해서 한글과 모국어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말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합니다. 그리고 말 잘하는 아이가 똑똑하고 사고도 창의적입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책을 끊기 보다는 영어책을 읽고 감상을 말하게 하는 듯 모국어 활동을 덧 붙이시거나, 영어 책 중 한글로 번역되어 있는 동화를 도서관에서 빌려 보아 아이에게 더 흥미를 높이는 방법을 동원해 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