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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성적순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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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서자맘
  • |
  • 2014-01-13 00:28
답댓글

아하 정말 주위에서 그런 분들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동감이 가는 이야기 이네요

이제는 한가지 공부만 가지고 할 수 없죠

다양한 경험과 주관으로 학교생활을 마친 아이에게 분명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런 입시제도 또 언제 바뀔지 몰라 초딩인 우리 애들을 어떤 방향으로

가르쳐야 할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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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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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둘
  • |
  • 2013-08-18 06:41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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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엘7
  • |
  • 2013-07-05 14:45
답댓글

항상 어떤 제도든 찬반이 있죠

얼마나 맞고 틀리냐가 아닌

새로운 제도에 순응하는 하니비님의 글이 참 좋습니다.

 

저는 여기서 너무나 수많은 좋은 글을 보면서 사실 많은 좌절?;;을 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 95점을 100점으로 올리는 방법? 이렇게 보여 지거든요

이건 비평하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피해의식입니다.

 

왜냐면 저희 아이들의 경우 공부의 목표가 80점이라서

여기서 오고 가는 추천 도서들과 공부 방법들이 저에겐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일단 책상에 앉아서 공부 하는 것 자체가 좋은 유전자 같습니다.

울 애들은 존유전자를 못줘서인지 앉아서 스맛폰 들고 있슴돠::

그래도 언젠간 공부의 필요성을 알고 앉을 때를 대비하여

이렇게 글을 보고 갑니다.

 

글을 안쓰는데 오늘은 하니비님께 너무 감사하여 푸념과 같은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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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자12
  • |
  • 2013-05-29 12:48
답댓글

조금 전 "청소년 세대진단과 상담"이라는 제목의 레포트를 쓰는 중

하니비님 글을 읽으니 세대를 잘 파악하고 따르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아래 댓글에서 아이들에게 올인하지 않으신다는 글을 보니

세대를 잘 파악하시고 행복을 아시는 분이라는 생각에 미소 지어집니다.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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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 |
  • 2013-05-22 10:04
답댓글

좋은 게시글 감사합니다!

 

회원님께서는 쑥쑥 게시글 로또 이벤트에서 추첨번호 24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2/83993를 확인하여 주십시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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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m
  • |
  • 2013-05-20 11:35
답댓글

대학입시 정말 피를 말릴 것 같습니다.

겨우 고1 중간고사 끝내고...

 

너무 너무 어렵고 힘들고

눈물이 나고....

안개가 자욱하여 어느 방향으로 달려야 할지 길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

그러다 보면 하니비님 말씀 그대로 어느날 목적지에 도착하겠지요

 

이것을 아이가 빨리 깨달아 주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아이는 대입이 현실이 아닌 듯하고 엄마인 저만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저는 아이가 집에 있는 날은

일부러 밖으로 나갑니다.

나갔다가 한참동안 여기저기 다니다가 들어옵니다.

대부분은 화원을 가요.

지금 저희집에는 꽃천지예요.

자그마한 꽃동산 같은 느낌이예요.

장미꽃. 카네이션, 난, 철쭉, 다육식물등...

베란다를 빼곡히 채우고 있어요.

하나하나 다 제 마음이예요.

힐링하는 것도 되지만 그냥 자꾸 채워넣는 것이 어찌보면 중독적이예요.

마음이 허하여 그러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전 빨리 3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빨리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정말 힘든시간이었지요.

예전에 하니비님의 글중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귀절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은 적이 있어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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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3-05-21 01:03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며 산다면
유리멘탈인 저는 아마 견딜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제 글과 교육관을 알고 계신 분들은
온통 아이에게 몰두하고 사는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인생은 아이들의 인생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괴로울 뿐입니다.

저는 매일 미사와 제대 봉사 소공동체 반장 활동을 하며
모든 시름을 잊습니다.
무언가에 집중하다 보면 걱정도 근심도 그 순간에는 잊어버리죠.

특히 제대봉사는 완벽과 집중을 요하는 일이어서
이런 어려운 시기..제게 이런 기회를 주신 분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빨리 모든 일 지나가고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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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m
  • |
  • 2013-05-22 09:50
어제 하니비님이 올리신 글에 댓글을 달으려니 삭제하셨네요.
제가 저녁에는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은 컴퓨터를 가까이 못하지만 아주 잠깐 시간이 날때 들어와 읽을때가 있어요.
장애를 가진 서울대 학생의 이야기였지요.
정말 귀감이 되는 이야기이지요.
그렇게 좋은 글을 올려 놓았다가 다시 거두어 들이는 하니비님을 보면서 저역시 그또한 하니비님의 힘든 마음을 읽을수 있다고 할수 있을런지요.
이곳은 교육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오는 분들이 많고 대부분은 읽기만 하지요.
저역시 그랬었지요.
그러다가 하니비님의 간곡하게 쓰신 글을 읽고 어느날 드디어 용기내어 글을 쓰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내가 쓰는 그 글은 메아리없는 외침같기도 하고
쓰잘데 없는 푸념같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도 않는 그저그런 글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그러면 지우게 되고 수정하게 되고 그러다가 삭제하게 되고 글 올리는 것이 때로는 긴 작업이 되기도 하지요. 읽는 입장에서는 단순해보이는 글도...
하니비님의 긴 시간 이곳을 진솔한 마음으로 올려주시는 보석같은 글이 아마도 지금 이시간 제가 쑥에 들어와 있을 수 있는 요인중에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석탄절날 저는 조계사를 찾았어요.
조계사를 향하여 걸어가는데 주의 기도가 떠오르고 주의 기도를 드렸지요.
... 저에게 잘못한 이를 제가 용서하오니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저는 그 기도문에서 정말 그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저의 친정어머님과 친정이모님은 두분다 돌아가시고 절에 모셨지요.
그분들을 위한 등을 달고 싶었지만 그만 발길을 돌려서 조계사를 나왔습니다.
조계사 건너편에 템플스테이가 있는데 그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하루쯤 템플스테이 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 그곳에 들어가니
고무신 한짝에 식물을 심어놓고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두짝이 아니면 싫어서 가지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생각했답니다. 왜 스님은 한짝을 가지고 작품을 만드셨을까 그 뜻은 어디에 있을까 하고요
그 나머지 한짝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곳을 떠났지요.
하니비님은 올 일년중 남은 날들만 지내시면 이제는 마음 편해지실 것 같아요.
성당일을 하는 것은 은총이고 축복인 것 같아요.
하고 싶다고 해지는 것이 아닌 것이 세상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성경공부하는 것이 조금씩 재미있어 지고 있어요.
저의 팀원이 12명인데 연령대도 30대부터 60대 후반까지 있어요.
나이드신 형님들의 말씀에서 배울 것이 많고
젊은 사람들의 풋풋함에서 배울 것이 많아요.
분위기가 참으로 따뜻해서 좋아요.
묵상시간에는 참으로 많이 눈물이 나요.
어찌 그리들 진솔하게 자신들의 말씀을 하시는지요.
저쪽에서 울면 이쪽에서 울고 옆에서 울고 그러면 저는 따라서 눈물이 또 나요.
이러한 만남을 가지는 것은 은총이고 또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에는 성경공부를 하러가기전에
주님의 말씀을 따를 수 있도록 하여 주십사는 기도를 드렸지요.
점점 저 자신은 작아지고 있답니다.
주님앞에서 먼지만큼 티끌의 형체도 없이 작아지고 싶어요.
하니비님께 아름다운 이 계절에 아름다운 장미 꽃다발 안겨드리고 싶어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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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빵
  • |
  • 2013-05-17 23:51
답댓글

하니비님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하니비님 여러 쑥쑥 맘님 변함없으시네요.

저희 큰아이 이제 고2 중간고사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피말리는 내신싸움에

아이도 아이지만 지켜보는 부모가 속이 다 타네요.

그래도 잘 버텨 주는 아들이 고맙고 대견해요.

1학년 내신은 한과목 놓치고 모두 1등급인데

문제는

외부 수상경력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교내 대회에선 수학경시, 물리경시, 논술 이런부분에 수상을 하는데

외부 올림피아드 대회에 같은덴 매번 떨어져서 큰아이도 상심이 큰모양이에요.

나중에 자소서에 쓸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여전히 아이는 물리학과를 원하고 있어요.

요즘 입시정책도 자꾸 바뀌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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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3-05-18 07:49
피말리는 내신..이라는 표현이 실감나시죠?
부모속이 타들어가지요.
그 세월..정말 오래 지내왔습니다.
별별 사연..정말 책한권 써야 할 것 같아요.
2,3학년 올라갈 수록 문이과 나뉘어 1등급 반으로 줄고 선택과목에 따라 1등급 수가 팍 줄어들어
점점 힘들어져요.
3학년 되니 탐구과목 1등급이 2명 나오기도 하네요.
주관식 서술형까지 완벽히 100점 받아야 1등급 기대하죠.탐구의 경우..


지금 너무 잘하시고 계시네요.
교내 전공관련 수상을 모두 하고 있잖아요.
수학경시 물리경시 계속..1, 2,3 학년 함께 겨루어서 수상하기 힘든데..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올림피아드를 비롯 외부 수상 학생부에 절대 기록할 수 없고
전에는 증비서류로 첨부했는데..이제는 절대 첨부할 수 없다는 교육부 지침이 내려왔어요.
외부 활동은 절대 반영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교내 경시 수상이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어요.
학교에서 수학경시 물리경시 1등이면 올림피아드의 효력이 발생하는 겁니다.
그러나 교내경시도 어렵더군요.
울 애 영어관련 경시와 대회에서 최고상을 아직 한번도 못 받았어요.
에세이대회 스피킹 대회등등..채점자가 원어민이어서 장기거주 해외파에게 항상 밀려요.
처음에 이해할 수 없었는데,해외파 아이들의 위력을 무시할 수 없더군요.ㅠㅠㅠ
그래도 영문과 갈 것은 아니므로..ㅎㅎ
자소서에도 교내 활동 위주로 쓰면 됩니다.
절대 상심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 주세요.
그 교육부 자료를 보여드리고 싶은데..퍼와야 해서..
검색해 보세요.

참 기특해요.
그 어려운 물리를 여전히 원하고 있다니..
물리학과 애들 공부하는 사진 아이가 보내주어서 보았는데..
거의 아이쉬타인 수준이더군요.우리 애 친구도 물리학과인데 천재수준이라고 해요.
하루종일 칠판 가득 수학문제를 풀어낸다고 해요.
혼자 스스로 공부해서 잘 버텨내는 아이므로
대학가면 더 큰 잠재력이 폭발할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것은..
솔직히 물리학과..서울대는 물리천문 함께 뽑는 것 같은데
이과생의 우수한 애들은 거의 의치대 화생공 기계등으로 빠지기 때문에..
물리학과 들어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이유는 너무 어려운 공부이고 계속 공부해서 교수해야하는 전공이라..기피해요.
특별한 사명감과 각오가 없으면 부모와 학생 모두 감히 도전할 수 없는 독특한 전공이죠.
아..우리 애들이 하는 전공은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인기절정 전공이어서
너무너무 치열해요.그냥 일반적인 전공이죠.

서울대 일반전형은 과학고생들에게 특혜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전교1등 해서 지균을 공략하시고 ...이과생의 경우 일반전형은 과학고생에게 유리해요.
카이스트 학교장 추천, 포공도 일반고에서 많이 가니 걱정마시고요.
만약 지균 추천을 못 받으면 카이스트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학교에 따라서는 지균과 카이스트 학교장추천 두장을 한명이 모두 가져가기도 하는데
나누자..고 하세요.어차피 대학을 두군데 다닐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은 포공이나 카이보다 종합대학인 서울대를 선호해요.

제 생각에
아드님은
충분히 서울대 포힝공대 카이스트 모두 함격하실 것 같아요.
그간의 공부과정과 상황을 살펴볼 때요...
나중에 합격하면 제 생각 하세요.^^
제 예언이 맞았다고..
아무튼 모두들 기피하는 전공을 하겠다는 아드님을 보니
제 마음이 훈훈해 지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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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빵
  • |
  • 2013-05-18 23:07
고맙습니다 하니비님.
모처럼 연휴라도 이리저리 해야 할일이 왜이리 산더미 같은지..
이제 간신히 끝내고 쑥에 들어와 봅니다.
여전히 늘 힘이 되어주시는군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이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언을 해주시니 맘이 따뜻해집니다.

안그래도 주변에선 아이에게 의대진학을 권하시는 분이 더러 계셔요.
사명감까진 아니지만 물리를 잘은 못해도 좋아하고
천체물리 그 방면으로 아이가 계속 공부를 해나가겠다니
아이를 믿어줄수 밖에요...

하니비님 요즘은 한달 한달이 후딱 후딱 지나가네요...하루하루는 참 속이 타는데..
중간고사 끝난 날에도 새벽 두시를 넘어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일 보면 맘이 아렸지요.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하니비님!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열리겠지요.
간혹 들러 또 궁금한점있으면 여쭐게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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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3-05-16 10:46
답댓글

대학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씀에 동감해요.

성적순이 아니어서 불합리한 점도 있구요

성적순이 아니어서 새로운 꽃이 피기도 하지요.

문제는 내 아이가 어디에 해당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듯 합니다.^^

 

요즘 둘째 고등진학문제로 고민이 많답니다.

2학년때까지 당연히 일반고로 보낼거라고 굳게 마음먹었는데

학교에서 또는 먼저 특목고 간 선배들이 바람을 넣으니 아이도 가고 싶어하네요

여기는 부산에서도 사상구인지라 정말 밑의 하니비님 글보다 더하게 일반고 수준도 낮고

공부하려는 아이보다 안하는 아이들이 훨 많지요.

그러니 또 고민이 됩니다. 평가도 절대평가를 한다고 하니 덜 불리할 것도 같구요

대건고를 알려주시니 또 여기도 기웃기웃

에고 그냥 저의 고민을 주저리주저리 풀어만 놓네요

 

하니비님 비투스님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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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3-05-16 11:24
현중3이 현고3 만큼 고민이 크실겁니다.
절대평가라는 복병 때문이죠.
거의 특목고로 간다는 열병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때는 오히려 최상위권 중
오로지 서울대를 가려는 애들은 일반고를 가는경향이 많았어요.
물론 일반고 가서 최종적 전교1등이 될 자신이 있다는 가정아래..
지역균형이라고 전국의 1800개교 이상의 문이과 전교1등들이 서울대에 모여 한판 승부를 또 벌이는데
이 전형에 도전하는 것이죠..이 전형이야말로 3년 내내 피를 말리는 전형이예요.
스트레스 너무 많고 ...
정말 대학가기가 이렇게 힘들어요..

사람들은
입시정책의 트랜드에 따라 민감하죠.
큰애 경우는 특목 아니 민사고 가려다 일반고 가서 전화위복이 된 경우고요.
뭔가를 억지로 하려면 힘든데..자연스럽게 흘러가면 쉬운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정보가 독이 된다는..생각이 들어요.
큰애 때는 정말 입시의 입..도 몰랐는데 오히려 득이 되었고
지금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작은 아이 입시 넘 힘드네요.
알려고 해서 알게 된 것도 아니지만요.

세상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수년간 입시를 하며 구구절절한 사연을 뼈저리게 겪다보니..

내신만 잘 받아도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수준이 낮은 일반고를 가면 내신 받기는 쉽지만 수능 최저등급도 정말 무섭거든요.
올해의 경우 내신은 퍼펙트하지만 입사제에서 실패한 아이들 수도 없이 많아요.
그리고 수시에서 논술전형 선발수가 가장 많은데 우선선발 기준이 아니 일반전형도
수능이 언수외 1등급이 되어야 가능하니..아,올해 AB형 선택으로 좀 완회되었지만 더 어려워요.
정말 하나도 쉬운 것이 없어요.
물론 수능 언수외 만점 받아도 문과는 성균관대 가는 애들도 있어요.
신문기사에 났지요.그 이유가 정말..운명이죠.

학교 수준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평범한 일반고에서 논술 전형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논술을 1학년 부터 꾸준히 사교육으로 하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

좋은 방법은 그 학교의 입시 전력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만약 지금 사시는 사상구(저는 부산은 전혀 몰라서) 고등학교의
입시결과를 살펴보시여 아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방책을 세우셔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나혼자 죽도록 한다고 가는 것이 아니거든요.

논산 대건고는 충청도에 있어서 거리가 너무 멀지 않을까요.
물론 전라도 경상도 곳곳에서 오지만요.
그러니 아이들 교육에 부모의 입김이나 사교육이 전혀 스며들 수 없는 학교죠.
집에도 일년에 몇번이나..올까..거의 유배생활하면서 공부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교장신부님의 교육관이 이상적이예요.
서울대는 이런 점까지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서울대 가지고...인생 거는 것은 아니지만...

또 아이가 의대를 갈 것인지..
문과를 갈 것인지..
교대를 갈 것인지에
이공계를 갈 것인지에 따라서도 고교 선택은 달라집니다.

의대의 경우는 수능최저가 상당히 높아서 내신도 내신이지만
학교 교육 환경이 좋은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이공계를 보내시려면 과학고,아무래도 이공계는 과학고가 유리하죠.
혹은 일반고 이과 가서 전교 최상위권 1,2등 정도 해서
학교장 추천으로 가시는 방법도 있고요..

외고는 예전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래도 서울의 대원외고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지만
사교육...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이지요.
연대경영의 경우 70%가 특목고 출신인데...거의 논술 잘보고 수능 퍼펙트하게 보는 애들이예요.
30%는 일반고의 전교1등이지요.

모든 학교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철저히 연구하시여 아이가 원하는 학교로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코가 석자인데..
이런 조언을 한다는 것이..부끄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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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celyn72
  • |
  • 2013-05-16 12:32
제가 대전에서 살다왔고... 시댁이 논산인 관계로...
아이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논산 대건고를 고민했던 적이 있었네요...

전국구 모집은 아니고... 충남에 거주해야만 자격이 주어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인성교육면이나... 동아리 활동등..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철저하고... 기숙학교에... 지역 여건상 사교육이 배제되는 환경 이었지요...

상위 10%안에 드는 타지역 친구들이..먼저 학교와 상담을 거친 후에...
10월 전까지(확실치 않지만) 주소를 옮기는 방법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보았고요...

어느 경우는 자기주도학습면이 철저해서... 적응을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학급 정원도 매우 적었던것으로 기억하고...
교무실이 없이 샘들 책상이 전부 교실에 배치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던것 같네요..^^

나름 욕심이 났었던 학교였는데.... 하니비님과 셋사랑님이 언급해 주시니...
다시 생각나는 부분들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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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3-05-16 12:43
고등학교 선택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교장신부님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죠.
교육은 영성으로 시작한다는 것이죠.

어느 화려한 특목고의 커리큘럼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교육..
잠재력을 가진 아이라면 현재 상황이 바닥이어도 맘껏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죠.

세상에 ...
교무실이 없는 학교군요.
문제를 가진 아이들도 그 학교가서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해요.
물론 원하는 대학은 덤이죠.
저는 이 학교를 올해들어 설대입사관님에게 들었어요.
전국의 어느 명문 특목고 보다도 이상적이고 좋은 학교라고요..
역시..이유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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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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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20 09:57
하니비님 너무 감사합니다.
하니비님 글을 읽고 나니 고교진학문제에 대해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보라고는 전혀 몰랐던 큰아이때는 오히려 참 편했었는데
큰아이를 대학교에 보내고 나니 그길이 얼마나 험한 길인지 더 실감하고 잇어요.
저도 둘째는 그냥 일반고에서 내신 잘받게 해서 대학을 진학시키려고 마음에 먹고
천하태평이었는데, 요즘 고민한다고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게다가 큰아이를 문과로 대학을 보내면서 그 길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했기에
큰아이도 논술전형 우선선발로 합격햇습니다.
큰아이 점수로 논술전형이 아니었으면 꼭 합격할거라는 장담을 못하지요.
국사만 2등급이고 모두 1등급이었는데도 불안불안했으니
그러니 언수외 만점받고도 스카이 가기는 정말 힘들다는 하니비님 말씀이 절절합니다.
큰딸아이도 동생은 왠만하면 이과공부를 권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둘째아이가 자신이 뭘하고 싶은지 명확하지가 않고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도 비슷하다는 걸 고민하고 있는거예요.
아이 말이 어느것 한가지를 정말 잘하고 좋아한다면 참 좋겠다는 소리를 어제 합디다.
자신이 모든 과목이 비숫하게 좋대요. ㅠㅠ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 답을 맞추면 그 짜릿한 기분이 넘 좋구
또 사회과목도 특히 역사공부도 재미있구
장래희망도 딱히 요거다 싶은게 없다고 하네요. ㅠㅠ
내신이 아주 좋은 편이니 부산에 있는 외고는 왠만하면 갈 수 있고
국제고도 확실치는 않지만 가능성이 많은 편이지만 이 두곳은 문과로 거의 정해져 있기에 고민이구
작년부터 과고가 자기주도전형으로 뽑아서 작년에 2명이 간 경험이 있으니
과고도 권하는 분위기지만 수학경시할 실력도 안되고 전혀 준비가 안되어있으니 문제고
일반고는 정말 사상구는 부산에서 최악이라고 봄 되니 것도 쉽게 생각할 문제가 더 아닌것 같구
그래서 농어촌 자율형공립고를 생각해보니 아이 아빠가 절대로 멀리 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ㅠㅠ
어제 우리 아이는 중1 동생이 부럽다고 합니다. 좀 더 열심히 해서 과고를 갈 준비를 하지 않아서 동생보고 열심히 하라고 하네요.
일단 아이의 의견을 가장 존중해주려구요.

항상 모든 글에 내 아이 걱정하듯 해주시는 마음 감사드려요.
(글이 너무 횡설수설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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