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백만년만에 들어온 느낌이네요...박사님 글 제목에 낚여서 ㅎㅎ
저희 집에도 어미가 오지랖 넓게 미리 시둔 책이 ㅠㅠ 보다못해 어미가 먼저 읽는 걸로요 ㅋㅋ
얼마전 지지들 아기때 친정엄마가 해주신 천 기저귀 사용 안하고 서랍속에 방치되 있는걸 발견...마음 어지러울때 버릇처럼 뭔가 손기는 일을 하는 버릇 땜시 기저귀 활용할 방법 궁리하다 여름용 식탁보 제작돌입..
짭짭이 수놓고 쳐박혀 있던 십자수 몇쪽을 활용해서 만들어 봤어요...
박사님 식탁보보니 급 생각나서요 ㅋㅋ

십자수는 바느질로붙이고 레이스 15,000원어치 동네 이불집에서 박아놓으니 식탁보 구색은 갖췄네요 ㅎㅎ
소중한 물건인데 어딘가에서 꼭 한번은 제값을 하기를 바라는 맘담아 댓글 남깁니다.
저는 오히려 시댁 형님이 나중을 위해..언젠가를 보고..쟁여두는 스톼일이라 그 혜택을 제가 보지요ㅎㅎ 싸다고(?) 아이들 옷을 여러벌 사서 택도 뜯지 않은 신상(?)을 고스란히 물려받는답니다.아이 좋아라~~
ㅋㅋ 저역시 동기없는 아이에게 어려운 책 줬는지... 다른집 아이들이 다 좋아하고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해서 들여놨는데 정작 우리 아이는 관심없어 먼지만 쌓여가고... 이것저것 만들 욕심에 천들만 쌓여가네요.
안쓰면 나누고 비우고 버리라는데 전 욕심꾸러기인지 오늘도 다 끌어안고 가네요~
저는 뭐 알뜰살뜰해서.. 기억이 잘 안나고요..ㅋㅋㅋ
저희집 남편님은요...
티비에서 북한이 뭘 어째서 전쟁이 날 분위기만 되면
자꾸 뭘 사다 쟁여놓네요~
전쟁대비 구비물품
1. 라디오- 꼭 필요하다나요. 통신이 끊겨서 뉴스를 제대로 들을수 없다고 건전지 끼워넣어 쓰는 라디오 구입
2. 지도책- 엄청 세세하게 그려진 지도책도 구입. 도망갈라믄 필요하다나 어쩐다나요. 축적보며 감탄을 하던데 얼마였는지 전 기억이 안나요 ㅎ
3. 참치통조림 두박스- 이것저것 검색해보더니 라면보다 이게 더 유용하다면서. 유통기한이 길어서 ㅎ
4. 라면- 그래도 기본 라면은 사야.
태양광 발전기도 필요할것 같다면 자꾸 저를 설득하다가 그건 아직 보류중이예요~
요새 쌓인 참치 해결하느라 반찬없음 뚜껑까서 해치우는 중인데... 저 지도는 과연 언제나 한번 펴볼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ㅋㅋ
물건도 물건이지만....
진짜..애 책취향 뻔히 알면서
안 읽을 듯 하지만 읽으면 좋을것 같아서 내맘대로 사 놓은 책.....
결국 거들떠도 안보고,,,,,
엄마라도 읽으면 될 것을 엄마란 사람도 안 읽고 ㅋㅋㅋ
ㅋㅋㅋ 저 신혼때 선물 받은 찻잔....
너무 이쁘고 이뻐서 혹시나 뜯어 사용하면
이사하면서 깨질까봐 상자그대로 보관하고 있었어요
좋은집사서 좋은 부엌에가면 이쁘게 진열하고
사용해야지 했었는데 11년을 ㅋㅋ 빛도 보지못하고
상자채 고이고이 있던 아이를
이번에 동생시집갈때 줘버렸어요
내가 아까워 못쓰고 있는것들
다른사람한테가서 빛보는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랬어요 ㅋㅋ
제일 안타까운건...
살빼면 입어야지하고 모셔놨던 옷들이...
그상태그대로면 다행인디..
왜점점 옷이 작아지고 있는걸까요 ㅜㅜ
흐흐흐,
식탁보 생각에 수다판은 뒷전이고 웃음이 멈추질 않아요... 흐흐흐
그러네요...안 쓰고 아끼다보면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다는...^^;
그런 일들이 저도 종종 있어서 이제는 안 아끼고 막 사용해요.ㅋ
친정 엄마는 비싼 운동화 사드렸더니 아까워 못신으신다고..
아끼지말고 막 신으세요~!!! 사위가 또 사드린데요~하며
제가 생색...ㅎㅎ
요즘은 유행이 하도 자주 바뀌니...
비싼 옷은 점점 아깝게 느껴져요.
ㅋㅋㅋ~~
글 읽다보니 저희집 옷장에
그득히 들어있는 옷들이 떠오르네요..
그때ㅡ당시 옷감들이 더 좋은 질감이라
혹여나 싶어 챙겨와서 이사다닐때마다
고스란히 들어와 자리하고 있네요..
제것도 남표니것도..
올해엔 쪼매씩 정리중입니다..
유행이 아니라 몸이 아니되어 못 꺼내니요ᆢ ㅠ ㅠ
책장 그득 책들도..
눈요기가 아닐진데 말이지요..
이젠 필요시 구비 구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요.. ^ ^
사진상으론
식탁보 고풍스러버보이는데
리폼으로 활용해보셔도 될듯 싶은디요.. ^ ^

비온후 개여서 맑은날 오후입니당~~~ ♡♡
대학시절 울 신랑이 사준 비싼 코트...
20년 가까이 된 그 코트.. 전 아직도 입는다지요 ㅋㅋ
울집엔 그러고보니.. 죄다 오래된 물건들이네요~~
비싼 제품들도 아닌데 새로사기 아까워서 망가질때까지 쓰고있어용~~^^
박사님 식탁보는 아직도 이쁜데요~~~~~♥

젤 자주 있는 일은 ㅇㅇ에 입어야지 하고 비싸게 사놓은 옷
정작 그때가 되면 스타일이 후져서 또는 안맞아서 못 입게 되어요.
애들 책 ,,,, 꿈에 부풀어 샀는데 소닭보듯 손도 안 될때 ~~
그리고 전 보관해놓기보다 너무 잘 버리고 미리 사서 성공한 적이 거의 없어서
비싸게 사거나 급하게 사더라도 그때그때 조달하는 걸로 바꿨어요 ~~
왠지 그 식탁보 앤틱하게 예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