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랬어요.
아..정신없이 바쁜데 허무하고 외롭다.
그럼 덜바쁘면 충분히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채워지겠니..?
아닐것같아....
것봐.
바쁘든 아니든
허무하고 외로운 게 답은 아니라도
난 그럴거라고. 그렇게 생겨먹었다고.
요즘 맘 가는 시 저도 한편 올려봐요 ~
교목
이육사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누구나 외롭다..
위로가.되는 말이네요^^
나 자주 눈시울 붉어지긴 하는데
3초면 그 감상 잊고 밥 먹는다우.
그대들 아직 젊어 좋소.
나는 더 이상 젊지 않아 좋구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