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늦어서 보시려나..(이벤트참여가 목적이 아닌, 제 경험에 우러난 첫번째 댓글이랍니다.^^)
7세 영유 1년차 맘입니다.
영유다닌지 한달이 채 안되어서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의 목소리가 쉬어 있길래 "울었어? 왜? 그랬더니, 사전 예고도 없이 본 단어시험에 통과못해서 선생님이 상으로 주시는 사탕을 못먹어 목이 쉴정도로 울었다고 해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게으른 직장맘이라 알파벳쓰기도 제대로 안가르쳐서 그 위기감에 영유에 보냈던 차라 충격이었습니다. 또 그 다음주에는 유치원버스를 원래 태우는 데가 아닌 출근길에 지나가는 다른 아파트단지 앞에서 태우게 되었는데 거기서 타려고 있는 아이들이 test단어가 적힌 쪽지를 보며 외우고 있는 걸 보고 또 충격받았죠..-_-;;
그러나 처음에는 너무 어렵다어렵다 못외운다 그러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외우는 속도도 빨라지고, 지금은 test하는 금요일을 기대하고 기다린답니다.(연휴에 여행간다고 금요일 오전만 하고 오라고 했더니 "그럼 test못받아서 어떡하냐"고 그러더니 스스로 선생님앞에서 혼자 test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상으로 주는 사탕의 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저희애는 나름 성취감도 느끼는 것 같아 지금은 좋은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처음 제시한 단어(저희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음주 수업내용과 연관된 test단어를 미리 금요일에 보냅니다.)가 영어시작한지 얼마안된 우리아이한테 좀 과하다 싶긴했는데(disability, vegetable 등 )그건 부모들 긴장시키기위해 그런 제시어를 주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단어의 난이도가 조금 덜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처음이라 당황스러우시겠지만 phonics등의 영유 수업과정도 있고하니 부담감은 곧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못하겠다고 하는 아이에게 처음에 상품을 걸었었습니다.(스티커..^^)
그게 좋은 교육방법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동기부여는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단어가 있을 경우나, 4번 통과하면 스티커 한장..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성취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말이 시험이지 간단한 퀴즈가 아니겠습니까?
수업 시간에 간단히 퀴즈를 보면서 게임으로도 익히고 그럴 것입니다.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서 어떤 방식으로 시험을 치루시는지 확인해 보시고
아이와 집에서 게임하듯이 연습을 좀 시켜 보세요.
그럼 아이도 부담이 좀 덜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영유는 참, 숙제도 많고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