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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아무도없느냐]아줌마랑읽는한국사[사]

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햇살맘마
|
2017-09-24 12:13

저는 한박자씩 늦어서 딸냄과 고구려 광개토대왕 이야기 읽었는데...

읽으면서 자랑스러워하고 고구려 영토를 보며 침도 흘려봤는뎅

어느새 그 강건했던 고구려가 망하네요ㅠ

멀리 지나고 그 흥망성쇠를 보면 길이 보이는데..

당장은 그렇게 지혜롭게 살지를 못하니 인간은 참 어리석은 존재지요ㅠ

아들과 달리 딸냄은 역사이야기를 좋아하질 않네요

막 꼬셔서 읽고있어요ㅎㅎ

koneko
|
2017-09-25 20:01

저도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저 혼자 남았어요.
역사를 알면알수록 욕만 나오네요.
확실히 바라보는 눈이 커졌어요.
조금더 보입니다.
더 보이니 더 알고 싶어지네요.
이런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생긴다면 좋겠어요.
햇살맘마님 가정에 그런일 팍팍! 생겨라 얏!
일단 우리집의 요즘은 접습니다. ㅋ

관심과여유
|
2017-09-22 08:32

빌려읽는 책이 없으면 발동동~ 구를 일이지요.
그것도 진도 맞춰 읽어야하면 더 하구요.
아이한테도 고맙네요. ^^

예나 지금이나 주변 강대국들의 판도에 따라 심하게 영향받는 우리 현실~
그래도 그때 멋진 왕들, 장군들도 많았는데...
끊임없이 등장하는 전쟁 이야기...
일반 평민들은 정말 힘든 삶을 살았을 듯 해요. ㅠㅠ
그리고 그들이 했다는 스포츠도
다 강인한 군인을 만들기 위한 놀이 였던 것 같고요..

책은 그냥 슬슬 읽었는데
코네코님 글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백제에서 만나요~~^^

koneko
|
2017-09-22 09:06

그러네요. 강인란 군인을 위한 것이 맞겠어요.
징비록에 이런 대목이 나와요.
일본군이 지나가면 어느정도 먹을게 있는데
명나라군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안남고 초토화된다.

정말 고구려때나 조선시대나
백성들의 삶은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네요.
백제는 그래도 좀 여유롭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책 빌리러 가야죠. ^^

관심과여유
|
2017-09-22 09:31

그만큼 머릿수가 많아서 이겠지만... 중국인들 정말 무섭네요.
재력도 힘도 안 되면
사람 수라도 많아야 힘을 내는 듯도 하고요.
지금도 중국이 뜨는 이유는 소비인구가 많아서 장사가 되니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고...

징비록... 급궁금해지는 책이네요. ^^

koneko
|
2017-09-22 09:52

이렇게 징비록 읽고 난중일기 읽으면
당시 상황이 입체적으로 이해될 것 같아서
난중일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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