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모바일

내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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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22:19

저흰 동갑부부로 초반에 어찌나 싸웠는지 1년이 십년인 듯 느껴졌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덧 15년을 넘겼네요~

지나고 보니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를 실감하는지라

자고 깨면 30주년이 되어있을 것 같아요.

열정넘치시는 박사님께선 30년이지만 신홀같지않을까하는 짐작을 살짜기 해 봅니다.

건강하게 앞으로 40,50,60~~주년들을 맞이하시기를~

축하드려요^^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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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14:33

안녕하셨어요? 15년이면 꽤 되셨네요^^ 어느 순간 덜 싸우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서로 쳐다 보지도 않아요~

야옹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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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18:44

헉. 박사님 글들 늘 읽으면서 학위따는 시간, 아이 키운시간 감안해 40대 쯤 일거라는 추측을 했는데..
30번째라는 글 읽고 충격입니다^^
결기 축하드려요~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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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21:49

아유 감사해요. 제가 결혼을 일찍 했답니다. 그런데 아이가 늦어져서 결혼 햇수에 비해 아이는 아직 대학생입니다. 40대라..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너무 치열했대서 (제 나름) 약간 느긋한 지금이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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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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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0:11

정말 대단하세요..30년을 어떻게 살아내셨어요~~ ㅎㅎ

제가 가끔 남편에게 하는 술주정은 우리 대단하지않아? 어떻게 10년이나 같이 살수가 있어~! 참말도 대단타..하는건데..ㅋㅋ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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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8:41

발 앞에 떨어진 일 주섬주섬 하다보니 그리 됐수. 오래 살기는 했지요? 내 부모님은 올해 60주년. 아이쿠야!!

your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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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23:13

축하축하드립니당~~

박사님~~글 읽으면서 하트가 마구마구 그려지는 것같은데요?ㅎ

와우~30년 ..앞으로 30도 거뜬히^^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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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9:23

♡는 커녕 저녁무렵 후두염으로 병원 갔다 왔다고 징징하던대요. 낭만 제로 생존 만땅인 이 삶을 뉘 알리오~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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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21:39

카드의 그림도 색상도 너무 로맨틱한걸요!!

30주년 축하드려요~

부부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세월을 보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니까

손 잡고 산책하시는 노부부를 보아도, 어깨를 나란히 걷는 중년 부부를 보아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젊은 부부를 보아도

마음이 애틋해집니다^^

축하드려요, 박사님!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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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9:21

글쎄 30인데 29라고 헷갈리더라니께요. 한 직장에서도 30년 근속이면 표창장 주지 않나요? 금열쇠 이런 것도 나오던데. 그거 안 줄라고 29라고 했나? 고것이 궁금타!!

햇살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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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20:57

아메리칸 스탈로다가 만29년 하신거 아닐까요? ㅋㅋ

아무튼 30주년 추카드려요!!

전 올해 15년이었는데~ 딱 저의 두배시네요^^;;

서른전에 아들 결혼시키고 싶으셨던(요즘은 서른 넘는게 보통인디요) 어머니, 그리고 부모님께 순종하여 추운 겨울날 웨딩드레스 입으신 홍박사님^^

문득 30년전 그날 결혼식 사진도 한장 투척해주심 좋겠다는 생각이~~ 저만의 바램일까요?ㅋㅋ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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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9:19

사진 속 제 얼굴이 동글동글 볼이 소복하더만요. 지금 볼 살이 다 꺼져서 절규라는 그림에 나오는 사람 같아요. 30년 동안 영감님이 내 볼을 눌렀어. 씩씩!

쭌앤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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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7:30

야~~30년 ,,, 멋지네요....!!!

축하드려요^0^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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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20:15

저 이모티콘에 글씨를 "진짜 고마워요"로 읽으시라~~

원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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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6:54

박사님~!!! 30주년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

두 분 늘 건강하시어요~~~!!!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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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20:14

이모티콘만 올릴랬더니 댓글 쓰라네.
땡큐!

도훈도형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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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5:42

박사님 30주년 진심 축하드립니다~~~

성향 안 맞는 울 남편하고 그때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싶네용

디너쇼 티켓 준비했다가 아니고 콘서트 티켓을 사달라 했다구요~~~

남아들만 둘... 저 급 우울해집니다 ㅠ ㅠ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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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20:13

오랜만여요!
아들 둘이니 둘 중 하나는 sweet하겠죠.
설마 나처럼 독박 쓰시겄수?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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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0:38

왜 이 시가 와닿을꼬? 이 아침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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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0:11

저희 신랑은 자기 나이도 가끔 헷갈리던데......

횟수하나 틀려도 저런 메세지 한번 받아봤으면 ~~~ 아으 부러워요.

얼마전 지나간 13주년이 갑자기 떠오르며 또다시 미워지네요 ㅎㅎㅎ

박사님의 30주년 기념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남은 인생도 알콩달콩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랑하며 보내세요 ^^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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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0:44

우리도 젊어서는 대충 지났슈.
살아있는 이쁜 새끼꽃 돌보느라,
그것만 보면 좋아서.
그 꽃시키가 축하한다고 짧은 톡.
그리고 자기 콘서트티켓 사놓으라고 부탁.
이거 사람 맞니?

준혁재정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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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9:53

오늘 아침 로맨틱무드네요~~♡♡

같이 계셨음 사진말고 더 멋진 꽃다발 준비하셨을텐데~

30주년 축하합니다~

시어머님에 대한 그리움도 이리 멋지게 승화하시는 홍박사님 멋지셔요~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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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0:42

년 전 그 때도 내가 친정에 있어 같이 안 있었는데 근사한 꽃바구니 보낸 바람에 장모님 점수 엄청 쌓더니 올해는 그림이네. 친정 가야겄어요.

씽씽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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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9:31

어맛~~!!

넘 넘~~ 멋지시구만요..

횟수~~!! 머~~ 애교로~~♡♡

챙기는게 어디세요~~ ^ ^

박사님 ~~♡♡

추카드려염~~ 뿅♥️뿅💕뿅💞

저희두 한겨울 추블때..

이틀전 10 일이었답니당~~~ㅋㅋ

아덜냄 해넘기믄 안된다꼬... ㅠ ㅠ

너그들 둘다 늦었는디 허시믄서..

요즘으로치믄 늦지도 안한나이인데 말이지여.. ㅎ~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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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0:40

해 넘겨야 며칠 후인데 울엄니들 참.
그대도 덜덜 떨면서 식장 들어갔겠네요.

준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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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8:54

두분 백년해로하소서!

우리집 남의 편이랑은 올해 결혼기념일 주변에도 싸우고

생일 주변에는 제가 거의 때릴 뻔 했다지요.!

불쌍해서 제가 데리고 살아줍니다.

저 아니면 어디 가서 인간 취급 받겠어여!

착하고 예쁜 제가 막 참아줍니다~~!

박사님내외 금슬(??) 부럽습네다~~~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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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8:56

당신 나한테 혼날래?
준준아빠 착한 사람이여. 냅둬라잉~
"그 아니면 너 데꼬 살 사람 읎다"
울엄마 말씀. 기억하라우!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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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9:04

그 아니면 너 델꼬 살 사람 읎다~ ㅋㅋ

준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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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9:21

아니 이 남자가 언제 홍박샘까지 만나 작업을 했으까...
다들 이 남자만 예뿌다하네 ㅠㅠ
내마음 알아줄 이 스누피 뿐이라네~~~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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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8:30

ㅋㅋㅋ 귀욤 사부님~~ 하트까지 보내시는 쎈쑤~ ^^

횟수는 틀렸어도 날짜 맞춰 보내셨으니..

로멘틱하신걸요~~^^

박사님~ 결혼 30주년 축하드려요~^^ ♡♡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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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8:42

30th 라니까 그리 오래 살았나? 하네. 8시에 출근했다네. 노인증후군 첫째가 새벽형인간 되는 것.

네비게이션

암만 따져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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