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감동입니다.
아이가 직접하는 실험, 정말 멋지군요.
저도 왠만하면 뭐든지 아이가 직접 하도록 하는 편이예요.
3살부터 혼자 칫솔질을 시켰는데 내복을 하루에 5번씩 갈아입었어요. 흐흐흐흐
근데 다 큰 지금은 오히려 칫솔질을 해달라고 해요.^^;
제가 유게에 있으면서도 액티활동이 안되는 것은
이런 스스로 자기주도습관이 문제가 되더군요.
엄마가 주도하는 액티는 아이가 따라와주지 않아요.
오히려 자기가 직접 책을 보고 하고 싶으면 구석에서 알아서 하고 있어요.
그러한 실험(?)적 액티는 비록 실수가 잦더라도 아이의 실력이 느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우리는 나혁이가 수박씨를 심고 관찰중인데
이런 체계적인 실험이 아니라 화분에 그냥 심어놓고 가끔 쳐다보는 정도?
그래도 가끔씩 보면 이 수박 싹이 어느새 키가 훌쩍 자라있는게 뿌듯해요.
수박 먹다가 나온 씨를 그냥 심어보았죠.^^
그리고 이제는 팥을 키우고 있는데
우리도 담에는 새싹채소를 심어서 키우고
잘라서 먹어봐야겠어요.^^
멋진 관찰지 잘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