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들 이달들어 38개월 들어서는데요..
우리애들도 말이 늦은 편입니다.
의사소통은 되지만, 위에 말씀하신 모음자음 완성도를 따지면,
아마도 치료를 권하실것같아요.. ^^
아직 그런걸 받아보진 않았지만요..
어린이집이든, 다른 어른들이든, 모두 말이 늦는건 괜찮아..
아직 세돌 막 지났는데.. 괜찮아.. 라고 하시다가,
영어를 하는걸 아시면, 다들 영어를 관두라고 말을 해요.. ^^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그러한 조언을 구하는 식의,
질문은 피하게 되는것같아요.
나름대로 저도 인터넷이며, 책을 보면서,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인지 모르겠지만요..
우리애들도 쓰던 생활영어는 올초에 안쓰면서,
이젠 우리말을 잘합니다..
영어도, 영어인지 모르고 그냥 같이 받아들이는것같아요.
며칠전엔 어린이집 수첩에..
예준이가 영어를 무척 좋아하나봐요.
선생님이, 손을 씻는데, 옆에서 버블버블 합니다.
그래서, 다른 선생님들이, 예준아, 토끼가 영어로 뭐야? 그랬더니,
"산토끼"라고 해서..ㅎㅎㅎㅎ 엄청 웃었데요.
영어로 물으면, 영어로 답하고, 우리말로 물으면, 우리말로 답하는
식으로는 익숙한데, 영어로 뭐냐 이런걸 모르는걸 보면,
영어스트레스나 뭐 그런건 안받는구나..하면서 그냥 웃어넘겼어요.
엄마가 소신이 있으시니, 잘해내실것같아요.
까이유 대본 구하셨나요?
미라클 상사
를 검색하셔서, 자료실에 들어가면, 까이유 대본이 다 있어요..
아니면, 댓글에 나겨주시면,
찾아서 아래에 달아놓을께요.
우리 홧팅해요.
즐겁게 영어하는 그날을 위해,,
홧팅해요.
화이팅~~~
울 아이들은 늦게 시작해서 (우리말이 완성된 후 시작)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는데;.
오히려 늦게 시작해서 아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똘이맘님 글을 읽다보니.. 다행이다 싶네요...^ㅡ^
영어책 비중이 한글책보다 높은 편인 작은 아이를 보면..
확실히 한글이 더디게 가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맘 편히 진행하고 있어요.....ㅋㅋㅋㅋ
오늘 정말 날씨가 춥네요...^ㅡ^
똘이맘님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요...
그리고 홧팅!!!!!^ㅡ^
화이팅이예요...
사실 저희애도 한글을 잘 못 읽어서 언어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했던 일곱살 엄마입니다.
영어도 읽기는 잘 못해도 듣기는 제법 되는 지 단순한 한두문장짜리책은 읽질 않는답니다.
우리앤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한번 읽은 책은 계속 읽는 버릇이 있답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나면 자기나름으로 설명도 해 주죠.
그런데 한글 읽기 올해 초까지 거의 못했어요. 통문자인식단계에서 낱글자인식단계로 넘어
가는 것이 어려웠나 봅니다. 말하자면 영어로 치면 파닉스단계인 낱글자단계는...
가위는 알지만 가 와 위 가 합쳐져야 된다는 걸요...
책을 읽지 못하는 원인을 알지 못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영어는요 읽지는 못하지만 거의 한두줄짜리 문장책은 싫어하고 창작동화책수준의 책을
보는 데 말이예요...
그러면서 느낀 것...영어몰입교육 좋다.
그렇지만 과하지 않게 해야 한다...그리고, 잘못하면 일제의 식민지교육이나 다름없다는 걸..
요즘은 한글책읽기, 티브이 만화보기, 엄마랑 그림책읽기..색칠공부, 만들기...오리기...
이런 걸 많이 해요..사실 더 어려서 이런 걸 해야 했지만 동생이 둘이나 되다 보니...
제가 그런 것까진 신경 못썼거든요...단지 영어테입만 하루종일 일년반 돌렸나봐요.
튼#영어요... 그거 진짜 청각자극에 좋은 교재예여..가격만 싸다면...
동생이 없다면..아니 동생이 있으면 못했을 지도....
동생들은 또 그교재를 사야한다는 건 웃기죠??
사설이 길었네요...힘든 목감기 몸살감기가 가니 우리큰애, 작은애순으로 아이들이
아프네요...다들 힘든 겨울 잘 넘깁시다...안녕...엄마는 위대하다..
엄마는 여자이다..그래서, 더욱 위대하다..
영리한 꼬마예요. 배운대로 스펀지처럼 쭉쭉 빨아들여 익히는 거지요.
영어에 일찍 노출 되서 배운대로 하다보니 오해를 받았군요.
우리말 먼저 잘 익히고 영어를 하던지, 영어와 우리말을 동시에 하던지 어떤 길을 택해도 상관없어요.
단, 주의점이라면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것. 그러나 무언가 문제점이 보이면 중간 점검하고 계획 수정할 것.
검사 잘 받아보시고 영어에 관한 한 천천히 가기로 한 결정 훌륭합니다.
앞으로도 똘이네 집 관심 있게 볼게요. 종종 똘이 자랑 올려주세요.
광주 가면 반갑게 맞아주신단 약속 유효하지요?
한글도 혼자 떼고 읽기 독립중이고 영어도 혼자 간단한 문장을 읽어내고
디비디 대본도 외우고 들리는 대로 말을 뱉어내고~
책을 읽고나서 상황에 맞는 표현에 상상놀이 할때 영어로 말하는
39개월 똘이 아주 똑 소리나는데요~
그간 그런일이 있었군요~
그동안 많이 고민스러우셨을 텐데..
똘이의 상황을 아주 지혜롭게 풀어가신것 같습니다.
영어를 과감히 중단하고 한글 책에 비중을 두어 읽어주었다는 ..
저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엄마표를 하다보면 가끔은 객관적인 판단이 흐려지고
한쪽으로 쏠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는 엄마의 중심이 되기도 하지만
아이의 발달이나 성향을 무시한채 무리하게 진행하는 엄마표는
엄마의 욕심이 되고 말지요.
그러면서 엄마표는 무엇보다 아이가 중심이 되어야 함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게 됩니다.
다시 까이유 대본을 든다는 말씀~
그 열의에 박수 보내드리고 싶어요!
저역시 엄마표 홧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