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은맘님 경아마미님 생각과 같아요.
이 시기에 중요한건 전인교육,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놀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 타협하는 방법, 규칙 등등 가장 중요한 것들을 터득하죠.
저도 영어 수업 없는 대학부설 유치원 보내는데...집에오면 따로 배우는건 없어요.
실컷 놀고, 그림그리고, 한글책, 영어책 보고, 영어 dvd보고...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몇달 동안 조르는데...울 남편왈..."배울 시간 있겠어?" 이럽니다. ㅋ~
매일 놀기만 한다고 우리 아이가 많이 배우는 아이보다 부족하단 생각은 안들어요.
워낙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학교가서도 재미있게...그리고 열심히 잘 지내리라 믿어요.^^
영어유치원은 유치원이 아닙니다. 그냥 학원이죠.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하는 학과 공부가 너무 어려워지기 때문에 영어가 다 아니라서.... 모국어로 충분히 배워야할 많은 것들을 영어유치원에서는 거의 대부분 놓쳐버립니다.
좀 공간이 넓고 종교단체에서 하는 유치원이나 대학부설 유치원 정말 강추해 드립니다.
제 딸도 대학부설유치원 나왔는데요 지금 너무 너무 공부 스트레스 없이 잘 하고 있구요 영어는 쑥쑥 도움도 많이 받고 해서 지금 정말 잘 하고 있어요.
엄마표 화이팅이고 영어도 영어독서가 그 답입니다.
무엇에 초점을 맞추는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아이의 건강과 성격에 중점을 줬기 때문에 유아체능단을 선택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미국으로 오게 돼서 중간에 유아체능단 공백이 생겼는데
안그랬으면 5세 6세 7세 3년 유아체능단 보냈을 거예요.
주변에서 7세에는 무조건 유치원 보내야 된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이의 성향과 엄마의 목표인 것 같아요.
갠적으로 영유와 일유를 선택하라면 저는 일유예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친척 중에 아이 둘을 3년씩 영유 보내신 분이 계시는데
결국 초등학교 들어가서 다른 과목 쳐지니까 캐나다로 가시더라구요.
공부부분만 따지자면 영어만 잘하면 아무 소용 없어요. 배경지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쪼록 잘 선택하시길 바라요^^
개인적으로는 영어보다는 아이의 전인 교육~ 인성교육에 촛점을 맞출 수 있는
일반 유치원에서 그 나이또래의 아이가 가져야 할 행동양식을 배우고 타고난 모국어
환경에서 맘껏 아이들과 웃고 떠들고 호기심을 채워 나가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일반 사립유치원에서 엄마표 영어의 시험장을 일주일에 몇시간정도 채워
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거기에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 집에서 꾸준히
영어동화책과 오디오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 만으로도 만족한답니다.
요건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영어로만 본다면 영유는 분명 장점이 많습니다.
물론 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고 이곳에 영유가 많았다면
저역시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그저 이런저런 환경탓에 자연스럽게 일유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쯤일지두요~
선택에 도움을 드리진 못하고 고민만 더해드리고 가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