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님..
지은 죄가 있어 고개도 쑥쑥으로 돌리지 못하고 이렇게 밖으로 돌았네요.
다들 가정도 있으시고 아이도 키우시는 분들인데...
책만 사놓고 읽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빨강 머리앤님을 고민하게 하는 데 일조한 거 같아
죄송하기만 하네요.
큰 아이가 그랬는데, 둘째가 또 큰 아이처럼 그러네요.
감기가 한번 걸리면 떨어지질 않아요.
3월 2째주터 걸린 감기가 아직이구요.
기침하면 토할 정도까지 하고 목이 부어 먹지를 못하고
코가 막혀 숨도 숨 쉬어 잠도 못자구요.
소아과 가니 알레르기가 있어 더 심하다고만 하지 뾰족한 수가 없네요.
어제 새벽에도 귀가 아프다고 계속 울어 해열제로 진정시킨 후 아침 일찍 이비인후과 뛰어갔다
왔습니다. 활동을 잘 못하니 이 상태면 이름만 걸어놓고 있는게 죄송할 뿐이네요.
우선 제가 맡은 스튜어트 리틀의 챕터를 늦게나마 올리도록 할께요....
빨강머리앤님, 능력이 없다니요, 무슨 그런 말씀을!
다만 지금 시기적으로 다들 바깥 활동이 많을때라
뭔가 시작하기가 녹록치 않았나 봅니다.
에휴 저만 해도 어찌나 글 읽는데 게으름 피는지.
..... 반성하고 꾸준히 가 볼렵니다.
잘 이끌어 주시와요. 누군가 꾸준히만 해준다면
다들 돌아와 이쁜 얼굴들 보여주시지 않겠어요^^*
정말 봄이 이대로 가버릴까요? 오늘아침 두녀석 다 학교와 어린이집 보내놓고 바로 코스트코에 다녀왔어요.
가는길에 우면산이 보이는데 봄이 오긴 왔더라구요...정말 싱그러운 나무잎들이 산들산들 봄바람에 나부끼고 있는데 제 맘도 설레더라구요.. 지금 막 사온 치즈케잌과 얼그레이티를 마시며 이 글을 씁니다..
7기 여러분이 가까이 계시다면 봄기운 느끼며 한잔씩 대접하고싶네요.
제가 나이들긴 했나봐요..요즘은 커피도 시들하고 차종류가 더 좋아지네요..물론 하루에 한잔씩 꼬박꼬박 커피도 마시지만요...프림커피도 이젠 못먹겠어요..
딸아이 첫 영성체 교리도 잘 시작되었구요.. 오늘 중간고사 지금 보고있네요.
초등 3학년인데 시험공부한다고 사회 과학 문제집 풀리면서 제 맘이 답답하기도 했어요.. 안할수도 없고 시키는 입장인데도 어찌나 하기싫었는지요...더군다나 당사자는 어떠했을까요...봄날 날씨는 오락가락 비틀거리고 공부는 해야하고 아이들도 참 안됬지요..시험 끝나고나면 읽고싶은 책 다 읽으라하고 그동안 못읽었던 챕터북도 읽으라해야하고... 오늘은 잠깐이라도 시간내서 민들레꽃이랑 호호 부는 홀씨 구경시키고 싶은데 날씨가 괜찮을지 .... 7기 분들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