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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빠의 이중언어] 영어거부반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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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쓰기 본문보기

  • 서현엄마
  • |
  • 2010-01-21 15:43
답댓글

저는 영어로 말걸기 연령의 적기가 30개월 전후로 보는데요, 어떠신지요. 24개월-30개월에는 한국말이 대부분 터지거든요. 우리말 문장으로 줄줄줄... 얘기하죠.. 아무리 늦더라도 30개월을 안 넘기는 듯 싶은데.. 영어 CD는 태어나서부터 들려줘도 상관 없지만... 영어로 말걸기는 24-30개월부터.. 하루 30분 정도의 영어비디오를 시작하면서- 동화책 읽어주기, 영어로 역할극하기, 생활영어 써주기를 하면 우리나라 나이로 3-4세 인풋을 그렇게 해주면요. 5-6세에 생활영어하고, 영어동화책 내용 파악, 듣기실력 향상, 엄마와 늘 동화책을 봐서 문자도 터득하기 시작도 하고 그래요.  두돌때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말문이 터진 아이들은 우리나라 나이로 3-4살에 외국아이들의 또래들처럼 영어를 구사할수 있겠지만(3-4살 외국아이들) 한국어와 충돌이 당연히 생기구요. 4-5세부터 기관등을 다닌다면 다시 한국어의 안정성을 보이죠.   그런데 케이스가 있습니다. 

정리하여

A : 3-4세(24개월-36개월)에 영어 말걸기가 시작된 아이들 5-6세 영어 분명 됩니다. 한국어 수준 높습니다.

 

B : 1-2세(1개월-12개월)에 영어 말걸기가 시작된 아이들 3-4세(24개월-36개월)에 영어말문터지기가 굉장히 무

섭습니다. 그런데 충돌도 분명 일어납니다. 이 아이들이 5-6세가 되어 

 

A 경우와 비슷한 영어 실력과 또래와 같은 수준의 한국어 실력.

A 경우보다 떨어지는 영어실력과 또래와 같은 수준의 한국어 실력.

A 경우보다 월등한 영어실력과 약간 떨어지는 한국어 실력 이 되거나

A경우보다 월등한 영어실력과 또래와 같은 수준의 한국어 실력이 완성됩니다.

 

저는 B 의 이런 케이스들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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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아빠
  • |
  • 2010-01-21 16:26
사실 제 경험에 의해 어떤게 낫다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어요. 신라가 아직 5주밖에 안됐거든요^^
저는 대학교때 전공은 아니지만 언어학을 공부했고요, 제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이중언어에 대한 흔한 오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번에 두 언어를 배우는 것은 아이에게 혼동을 일으킨다.
2. 이중언어 교육은 문화적 정체성과 인격 확립에 방해가 된다.
3. 제2언어를 배우기 전 제1언어를 충분히 배워야 한다.
4. 이중언어 구사자들은 IQ가 낮다.

지금 보면 좀 이상하지만 60년대까지는 위와 같은 시각이 보편적이었고요,
비교적 최근에 이중언어 교육이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죠.

이중언어 환경에 대한 가장 좋은 본보기는 엄마아빠의 언어가 다른 가정인데요,
엄마는 한국인, 아빠는 영국인 이런 경우죠.
이렇게 이중 언어 환경에 노출된 아이의 경우 실제로 말문이 늦게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말문이 늦게 터지는 이유가 부모의 언어가 달라서라기보다는
아이에게 인풋된 절대적 언어량이 적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엄마 아빠가 한국말을 하루 6시간씩 하는 경우 아이는 하루 12시간 한국말 인풋을 받지만
엄마 한국말 6시간 아빠 영어 6시간을 하면 두 언어를 절반씩만 듣게 되죠.
이중언어 환경에서 더욱 말을 많이 하는 수다쟁이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래서입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한국,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있는데요,
7세 이전에 이민온 사람들은 네이티브 스피커와 언어적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달리 해석하면 (적절한 방법으로만 교육한다면) 0세에 시작하는 것이나 7세에 시작하는 것이나
의미있는 차이는 없다는 것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일찍 하는게 좋다는 게 제 의견이에요.
0세부터 하루에 한시간씩 노출시킨다면 30개월이면 900시간인데요,
30개월부터 시작하면 60개월이 되어서야 900시간을 달성할 수 있잖아요.

또한 이전에 올린 글에서 쓴 것처럼 태어나면서 두 언어를 받아들인 아이는 나이가 들어
이중언어에 노출된 경우와 비교해 뇌의 언어 처리 방식이 다르기도 하답니다.
이 또한 어느 정도의 장점을 제공해 주는 게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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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엄마
  • |
  • 2010-01-21 16:54
제가 말한 충돌은.. 한쪽언어가 다른쪽언어의 문장구조와 단어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해요. 뜻은 통하지만, 한국어로서 매끄러운 표현이 안나오고, 영어식의 표현으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거든요. 그때 한국어를 더 신경써주면 나아지요. B 의 네가지 케이스는 이론적인것이 아니라, 실제 주변 케이스들 입니다.. 그중에 제일 좋은 것으로 화이팅!!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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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0-01-21 14:38
답댓글

앗~!오늘은 신라의 사진이 빠졌네요~ㅜ,ㅡ

막내둥이 신라 잘크고 있죠?^^*

좋은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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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아빠
  • |
  • 2010-01-21 16:26
요새 바빠서 사진 찍을 시간도 없어요ㅠㅠ
다음번에는 꼭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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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소준현맘
  • |
  • 2010-01-21 12:01
답댓글
훌륭하신 아버님이시네요.. 박수~~~ 저도 집에서 애들이랑 꼭 해볼께요.. 아주 좋은 도움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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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아빠
  • |
  • 2010-01-21 13:01
칭찬 감사합니다^^
집에서 꼭 해보시고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게도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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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0-01-21 11:56
답댓글

아버님께서 아기 영어교육에 대해 적극적이시라 보기가 좋습니다..

인형활용은 소위 '역할극'을 말씀하시나본데 역할극은 아이가

영어로 말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계속해서 이런 글을 올려주시면

다른 초보맘들께도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좋은 글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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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아빠
  • |
  • 2010-01-21 13:03
제 글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글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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