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럴께용..
저두 성격급한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답을 알면서도 이럽니다..
선배맘들께서 다 겪어보신거라서 잘 귀담을께요...마음이 한결 편합니당
날씨가 광주지방은 넘 따뜻하고 좋아요 둘째녀석 델꼬 한바퀴 돌다와 보니 반가운 답글이 있네용
감사합니다..
욕심날땐.....아이가 힘들어져요...
사실...요 시기때는 놀면서 배우는게 더 크거든요...
아이가 나중에는 종이만 보면 도망갈지도 몰라요....아니...엄마가 책상에 앉는 모습을 싫어할지도 모르죠.
부담되니깐.... 이해하기 힘든데..이해해야 하고...같은 문제라도 전혀 다르게 보이는데 엄마가 답을 안다고 윽박지르게 되기도 하겠죠....
실은...지금 제가 그래요...^___________^ (웃을일인가? ㅠ.ㅠ)
잘 따라오던 아이가 종이에 질려버렸어요....
다행이 여전히 책을 좋아합니다. 그것만이 위안이에요.
그나마 다행이죠.
아이가 싫다고 하면 놔두세요...또 하고 싶은 그림이 있다면 차라리 그림을 잘 그리도록 여러가지 물감이나 색칠공부를 왕창 사다주세요.
다만 그냥 책만 읽어주세요. 영어나, 한글이나... 책만 읽어줘도 충분한 시기니깐요.
예전에는 스스로 낙서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편지도 잘 써서 줬는데...
꼭 규정대로 해야 하니...(물론 틀리거나 거부하면 혼나고 <----요게 제일 안좋아요...ㅠ.ㅠ)
아직 어리니...또 영특하게 아이가 잘 따라올정도라면 쉴때는 쉬게 놔두세요.
완전히 질리면 나중에 전혀 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져요.
적당히 할만큼 해두고 쉬어가면서 해야 다시 도전해서 공부할 마음이 들지...
저희도 휴식기에요...
요때 겨루기 시작하면 둘중에 한명은 정신적으로 다치니 화끈하게 아이랑 놀아주세요.
같은 연령이고 같은 고민이라 몇마디 적고 갑니다.
또 지금 생각하니....이것저것 이쁘게 만들고... 그림그리고... 그렇게 놀면서 부담없이 해줬던게 아이랑 사이도 좋고..더 많이 가르쳐 줄수 있었던거 같아요.
엄마도 재충전이 필요한거 같아요....
6살이라도...아직 아이라... 알파벳 가르쳤던 것처럼 인형놀이나, 막대기놀이.. 점프놀이등....이런게 해주면 좋겠지만...엄마의 체력에 한계가 오는지라....
살짝 쉬어가도 괜찮을것 같아요....
요때 책만 읽어줘도 되니깐... 요것만 해주셔도 될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적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그렇다고 뭐 조언을 드릴 입장은 아니구여..^^
제 성격이 뭐든지 정확히 ..확실히..완벽하게 하자..다 보니 계획을 세운게 있음 무슨일이 있어도 끝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입니다.
요런성격 아이한테 정~~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걸 아이를 키우면서 새삼느끼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엄마가 이끄는대로 따라오던 아들녀석이 작년 말경부터 뭘 시켜도 미기적미기적~~ (소극적 반항이죠..)
처음엔 모른척 하고 밀어 붙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유치원 마치고 집에 와서 잘때 까지 정말이지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 봤어요..
처음엔 조바심도 났지만 꾸~~욱 참았네요....
한 며칠 지나니 저녁8시경쯤 되면 뭐 발에 밝히는 책이라도 붙들고 보더라구요..
엄마가 아무것도 시키지 않으니 뭔가 허전하고 불안한거죠...
그렇게 한달정도를 간것 같네요...
지금은 학습적인건 지 기분 내킬때 한번씩 시키고 있고,
집듣, 소리내어 책 읽기...요것도 대중없지만 자발적으로 하는 편입니다.(하루 한권씩은 듣고 읽고하는것 같아요..한 권 보는데도 30~40분 정도가 걸리니 전 만족하고 있습니다.꾸준히가 중요하니까요..^^)
서너달 지나서 돌이켜 보니 엄마가 푸쉬하던때보다 지금은 아이도 한결 여유로워져 책을 즐기는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이것 안하면 큰일날것만 같은 그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아이한테 줘보세요...
그이상 답은 없는것 같아요..경험상...
무지 어렵네요...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