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인 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배워야 되겠다. 영어를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8시 30까지 출근, 오후 8시 퇴근.... 그야 말로 3D 업종 이지요.
영어는 해야 되겠고 시간은 없고 몸은 따라 주지 않는 상황이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부는 하기 싫고..
저는 EnglishWorld(스카이라이프전문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영어를 해야 된다고 생각했을 때 설치 했던 것이죠. 그리고 흘려듣기를 시작했습니다.
듣기 부터 해야 되겠다. 아래 사진은 제방입니다. TV끄고 소리만 날 수 있게 스피커를 연결했습니다.
이름하여 듣기전용 스피커이죠... ㅋㅋㅋ BBCworldservice 791번 애청자 입니다.

무작정 먼저 듣기부터 해야 되겠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자면서 듣기" 입니다.
우리말을 깨우쳐을 때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집에서 만큼은 영어가 항상들리고 TV만 켜면 항상 영어를 볼 수 있게 하자 입니다.
지금도 몇가지 드라마를 제외하고는 항상 영어를 켜 놓습니다.
1) 자면서 흘려듣기 약 1년여.. 이것저것 합하면 1년 6개월
작년 부터 맘먹고 자면서 듣기를 시작했습니다. (6월경 쯤 인것 같아요) 조용히 자다가 "궁시렁궁시렁"
대니까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한 15일 고생했고 완전히 적응하기 까지 한달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처음엔 CNN을 들었거든요. CNN은 듣기로는 좀 어렵더라구요. 워낙 소리가 들쭉날쭉해서 도저히 힘들
더군요. 자다가 너무 여러번 놀래서 깨다보니... 지금은 BBC월드 라디오 채널을 항상 듣습니다.
[흘려듣기를 뉴스로 선택한 이유]-광범위한 듣기를 위해서이고, 2번듣기를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제가 어린아이였을 때도 그렇게 들었을 것입니다. 노래만 동화만 듣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현장의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빠른말 느린말 성인말 아이말 방언 표준말" 모두 알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생각하고
듣기의 정의도 그렇다는 것을 연구 논문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 듣기로는 영어의 오만 잡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BBC라디오라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우리회사는 이제 BBC오디오를 음악대신 듣습니다. 천안함에 대해 하루에도 수십번씩 흘러나옵니다.
한달 두달 들리는 것이 다릅니다. 물론 저는 단어 공부 하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으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직 공부할 때가 아닙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하는 때는 알진 모르지만 소리가 명확히 들리고 천천히 들릴때까지 입니다. 어렴풋 1년 6개월 정도 더 들으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잘들리나?] 처음 듣기를 시작하면서 나름 슬럼프 기간이여서 "조엘 오스틴" 목사의 설교를 다운받아 듣곤 했습니다. 하루에 2편씩 정도씩 들었습니다. 들리는건 듣고 안들리는 건 휘리릭 지나가 버리고 그랬죠.
그러다가 며칠전 MP3를 사용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설교나 한번 들어볼까....해서 406번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 이렇게 잘들리나? 문장사이사이의 단어들이 너무 또렷해진거에요.
내가 단어만 알았다면 이설교를 다 알아들겠구나.... 무슨뜻인지 모르지만 들린다는것이 이렇구나...
직접 체험하면서 듣기를 합니다.
3년을 다 채우면 공부를 시작하고 시험도 보고 그럴것입니다. 아니 좀 더 앞당겨질 수도 있겠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영어는 환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늘 들리고 늘 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너무 중요합니다. 그리고 듣기를 하루 1시간씩 듣는다가 아니라 우리집에선 늘 영어소리가 들린다고 바꿔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 의견 입니다.
이런생각이 드시죠?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전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환경속에서 사는 것이지 부담은 없습니다.
흘려듣기가 영어환경의 한 부분이기는 하나
흘려듣기만으로는 분명 충분치 않으며 엄마의 좀더 적극적인 개입과 환경이 필요하다
할것입니다.
어떻게 흘려듣기를 진행하셨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저 몇자 적어드리면
흘려듣기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동화의 오디오를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아침시간이나 잠자기 전 시간을 활용하여 틀어두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고
또는 아이가 기분 좋게 놀고 있는 시간에도 들을 수 있도록 틀어주거나 또는 이동하는 차량에서
틀어주는 등의 방법이 있겠지요.
하지만 아이가 전혀알지 못하는 종류의 영어 오디오를 하루 왼종일 틀어놓는다면
TV소리의 잡음처럼 흘려듣기 소리가 그저 아이에겐 하나의 잡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흘려듣기는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의 오디오 시디를 활용하거나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오디오를 녹음해서 틀어놓는 방법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흘려듣기는 영어그림책이나 리더스 등과 병행하여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좋겠지요.
이때, 흘려듣기가 우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어 그림책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흘려듣기는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의 내용을 아이가 흘려듣기를 함으로써 좀더
내용에 친근해지고 책에 대한 호감도 상승과 함께 영어발음을 포함한 리스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병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가 7세정도라 어느정도 인지능력도 있고 학습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나이이긴 하나
알파벳과 읽기 학습부터 하기 보다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그림책과 디비디 한두편 정도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어떨런지요.
거기에 계획을 짜서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도록 런투리드 정도로 리딩을 천천히 병행해 주시면
괜찮을 듯합니다.
쑥쑥의 단계별 영어 도서관에 가시면 단계별 추천 그림책 목록을 보실 수 있어요.
http://www.suksuk.co.kr/stepbystep/library_list.php?cate=A&cate2=1

외에 유아 새내기 가이드에 가시면 추천할만한 초기 리더스에 관한 내용이 나온답니다.
유아기에는 그림책이 가장 중요하고 또 좋다는거 아시죠? 리더스는 반복적인 문장, 쉬운 단어들을 사용해서 아이들이 읽기에 자신감을 심어줄수있는 책입니다. 그런 리더스를 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