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글말로 읽어달라는 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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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저희 애랑 넘 똑같아서 글 남겨요. 저희 애는 지금 42개월이고요.
저희 애도 영어책을 우리말로 읽으라고 했었지요. 어떤 방법으로도 안됬어요. 한글책도 싫다며 궂이 영어책을 들고와 우리말로 읽으라고 했지요. ,,잠자다가 잠꼬대로 "영어로 싫어 우리말로.."할 정도로 어느순간 영어로 책읽어주는걸 거부하더라고요. 전 애 성화에 못이겨 애라 모르겠다 하고는 그냥 우리말로 읽어줬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니까 이젠 우리말 책을 영어로 읽어달라고 성화를 하네요. 그런데 그건 제가 영어가 안되서 불가능 하잖아요. 그래서 한동안 곤욕을 치뤘는데요. 그것도 잠시고 또 이젠 영어책도 잘 읽고 우리말책도 잘 읽어 달라고 해요. 저도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아이가 영어 거부감이 생긴것 같아 속상하기도 했고요. 어떻게 하면 영어로 재미있게 읽어줄까 했었는데요. 그냥 애가 원하는데로 읽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것만도 기특하잖아요.
아이가 접하는 영어중에 영어책이 가장 수준이 높아서 어려워서 거부하는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생활영어나 영어수업들도 쉽게쉽게 재미있게 하잖아요.
맘 편히 기다려 주셔요. 언제나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 그 이상인것 같아요.
기뻐하세요. 우리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인 것 같네요.
우리말 확 끌어올려주면 영어도 쉽게 받아들일 거예요.
대신 이 책은 영어로 된 책이라 영어로 읽어야 하니 그냥 영어로 읽고 대신 한글책도 많이 읽어줄께.. 하심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