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태도...맞아요. 참 중요하죠.
혜원이는 피아노만 하고 있어요.
근데 피아노학원에서 일년에 한번 '작은 음악회'를 하는데
아이들의 모습을 부모님이 직접 볼 수 있는 그런 날이지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잘하게 하게끔 열심히 가르치고 연습시키는데
엄마들은 시험이어서 안된다. 다른 학원시간때문에 빨리 보내달라고 한다며
참 속상해 하더라구요.
피아노는 마치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요.
다른 것보다 피아노는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엄마들한테 너무 서운하다며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친구네 아들은 집에 오는 학습지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뚱뚱하고 안 이쁘다며 수업하기 싫다고 했다면서 수업을 끊었다고 하네요.
속으로 한숨이 나더라구요.
선생님을 얼굴로 판단하는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이 하자는 대로 하는 그 엄마...
참...안타깝더라구요.
어제는 매장직원이 한명 쉬는 날이라 애들이랑 남편매장에서 있었어요.
매장 앞이 공원이라
번개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책에서 봤다고 진현이는
"어, 낙뢰가 떨어진다. 나무가 위험한테." 걱정을 하네요.
비가 많이 오니까 먼저가라는 남편말에
진현이는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빠랑 이모(매장직원을 그렇게 불러요)가 무서울 거라고
그래서 같이 가야한다네요.
직원 집까지 데려다주고 집에 왔어요.
에휴..시간이 너무 늦어
얼른 씻기고 일기쓰고 잠자리 동화로 'Little Bear"만 듣고 잤네요.
7개월간의 수업이 끝나고 시험도 치고 ...쫑파티도 하고,,,
허탈한 마음이 들어 신랑에게 나 수고 했으니 저녁 사줘용,,,,
부산남자입니다"시험 잘 쳤나"
부산여자입니다"반은 맞았다"
"뭐 무을끼고"
"아들이 돼지 갈비 묵잔다"
"어데"
'놀이터 있는데 있잖아 "
"알았다"
이걸 제가 육성으로 들려 드려야 하는데,,,,
요즘 우리 애들이 놀이하는게 부산 사투리입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게 재밌나 봐요
그래서 한잔 거하게 먹고 배부르게 고기도 먹었네요
애들은 애들대로 신나게 먹고 놀고 결국은 책은 못 읽었어요
오늘 부터는 정신 차리고 책 읽어 줘야죠 한 일주일 너무 나태했네요
저녁에들 뵈요 ^^*
날짜:2010년 11 월 11 일 지연이(4세)
No
미션 내용
제목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생각하는 의자/바다에 가는 날(공룡유치원)
3
11마리 고양이와 주머니
오늘은 아빠와 읽었네요...
2
영어책
읽어주기
3
Read aloud
(따라읽기)
4
묵독 또는
흘려듣기
Winnie in winter(여전히 종일 반복 중)
160여 분
I'm Having a Bad Day! 3회
5
DVD 영상물
립프로그 letter factory 2회
90여분
몸살기가 있었는지.. 아주 거의 드러눕다시피 했네요...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요...
책읽기도 아빠가 퇴근후 아빠랑 읽었어요... 지연인 더 읽자고 성화인데... 신랑이 한잔 한데다... 무지 피곤해 보여 기냥 달래서 재웠네요... 결국 좀 울다가 잤어요... 이럴땐 참으로 미안합니다...
앤님의 말씀에 100번 공감이 갑니다...
사교육... 엉겁결에 시작하게된 학습지가 지금은 일주일중 지연이가 설레며 기다리는 하루로 자리 잡았어요...
첨엔 수줍어 말도 잘 못하더니... 이젠 선생님 수업에 조금더 적극적이 되었네요...
선생님 오시면 현관에 나가 인사하고 수업 끝나고 가실때도 꼭 배꼽에 손올리고 큰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첨부터 그리해야 당연한 걸로 알고 그리하고 있어요...
저희 세대만 해도 선생님이라면 학교든 아니면 공부봐주는 옆집 언니든 무지 어려운 존재였는데... 요즘은 좀...
물론 선생님 중에도 좀 아니다 싶은 분이 계시단 소리도 듣긴 합니다만... 다행히 지연이 선생님은 젊고 예쁘고...뭐 친절하시대요... 초반엔 좀 시간이 지켜지지 않은 점이 불만이었는데... 지금은 괜찮구요... 서로 적응하느라 그런거라 여기네요...
아이들 앞에서는 최대한 선생님을 공경히 여기는 모습을 보이려 애씁니다.... 울 지저분한 집이 청소 비스무리 하게 하는 날도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구요 ㅋㅋ 엄마가 청소하믄 선생님 오셔요? 하고 묻는 지연이 에공...
암튼 어제가 선생님 오시는 날이었는데... 엄마가 몸살로 인해 오늘로 부탁드렸어요... 좀 있음 오실텐데...
청소해야 것어요ㅠㅠ
윤성이 친구네가 집에 놀러와서 실컷 놀고 맛난것도 먹고 잘 놀았어요.
친구네 가거나 울 집에 친구들이 오면 책 읽을 시간이 별로 없지만 아이들이 정말 땀을 흘리면서 신나게 놀아서 시간 아까운 줄도 모릅니다. 친구 엄마랑 수다도 떨고 재미난 시간이었어요.
오늘도 재미있게 놀아보렵니다~
4세 여아
2010. 11. 11
No
미션내용
책제목
감상
1
한글책읽어주기
마티이에의 동물가게?
읽어주긴 읽어줬는데, 제가 넘 졸린 관계로 꾸벅꾸벅 졸면서 읽어줘서 아이의 반응이 어땠는지는 모르겠네여. ㅍㅎㅎ
요즘 한글을 하는 관계로 한글책 위주로 읽어주다보니 영어책은ㅋㅋ 한권도 안 봤네여.
팁톱아저씨와 코끼리
달위의 남자
??
날짜 : 2010년 11월 11일
No
미션 내용
제목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앞니빠진 중강새
4권
20분
남이네 마을에도
송이네 마을에도
공주님 오시는 날
누가 먼저 먹어야할까?
2
영어책
읽어주기
just me and dad
2권
10분
just me and mu puppy
3
Read aloud
Mr.Noisy helpers
1권
10분
4
묵독 또는
집중듣기
school days
5권
20분
a dress up day
알라딘3권
(뮤지컬잉글리쉬연극교재)
5
DVD 영상물
좋은 부모, 좋은 선생님, 좋은 아이의 삼박자라.....
정말 중요한 말씀입니다.
예전 구몬 한번 한적있는데.. 선생님께서 영 별로라(한글 발음을 제대로 못하신다는.)
물론 최대한 공손하게 대했지만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지금 동사무소에서 배우는 주산선생님이 알고 보니 제 중학교 동창이더군요..
선생님께서 먼저 알은 체를 하셨는데... 선생님으로 먼저 알고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존댓말 하게 되더군요. 그래 쫌 대화하기가 어색해졌어요.
앤님 글 읽어보니, 말 안내리길 잘했다 싶네요..감솨.
천둥 번개가 요란하네요.
천둥과 번개의 시간차에 대해서 아이가 이야기하는 걸 찍었습니다.
아.. 앤님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제친구가 중국어 학습교사를 잠깐 했었는데.. 아이들의 태도가..
"나한테 잘보여야, 끊지 않을것.. " 이라는 것이 보이더래요.. 대놓고 말하는 초등생도 있구요..
아.. 못하겠다 싶어서 학원으로 가더라구요.
근데, 사실, 그 아이들 잘못이 아니지요.. 엄마들이 하는말을 들은거겠지요..
암튼.. 그런것보면.. 엄마의 말한마디, 행동하나가..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요즘 예준이가, 협박조로 말을 자꾸 해서.. ^^
이거 안해주면. 늑대가 엄마 잡아간다~~ 이런것들.. --;
소리지르는것들..
암튼 다 절보고 하는것같아서 아주 반성중이에요..
이젠 정말 울신랑이 매일 노래를 하는, 감정코치형 엄마가 되자고..
벽에 아주 써놔야겠어요.흑..흑..
퇴근하려는데, 비가 막 쏟아지네요..에구..
저녁맛있게 드세요.앤님..
피가되고 살이 되는 좋은말씀들..느무느무 감사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