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프린스
한주가 어찌가는지도 모르게 휙휙~ 입니다.
꽃샘추위로 따뜻한 햇빛과 달리 바람은 조금 차갑더라구요.
미세먼지로 감기 걸리신분 많던데 다들 조심하시길 바라구요
저희도 지난주 총회겸 상담을 다녀왔어요
프린스 담임쌤은 기가 쌤이시고 새로오신분이신데 50대 중반쯤? 의 다정하신분 같았어요
늦은 시간 상담이라 맘이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쌤께서 기왕 오신거 개별 상담하시자더라구요
아이들 아직 파악 못하셨다고 하실말씀 하라셨는데 왜 상담을 가면 묻고싶은말이 생각이 안나는건지
선생님 앞에만 서면 초라해지는 일인입니다.
제 앞에서야 어찌 하는진 제가 잘 아니 학교 생활이 궁금해서 갔는데 선생님도 아직은 파악이 안되시나보더라구요. 고등 진학에 대해서 여쭸는데 지역살리기 때문인건지 타지역은 권하시질 않으셔서
상담후 앞으로에 대한 고민은 더 커졌다는...
공부는....ㅠㅠ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사줬더니 요즘 그것만 들고 있구요. 영재원서 준 어린왕자 가기전날 한 챕터씩읽고있고
로빈후드 원서 읽으라고 줬는데 쉽진 않나봐요.
영어는 체계가 너무 안 잡힌듯해서 어찌할까 고민중이구요. 수학은 문제량을 늘려야 할 것 같은데
요지부동이네요. 절대적으로 공부양이 적다는걸 실감하는 요즘입니다.(그 생각이 저만이란게 걱정이죠^ ^;;)
프린스는 이제 2차 성징이 진행되고 있어서 외모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요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진행중이신지?
환절기 건강챙기시구요~~
중2 벤자민
지난 주는 총회로 다들 바쁘셨죠~
저도 수욜은 초6딸내미 총회 다녀오고 금욜은 벤자민 총회 다녀오니 정말 피곤하더군요.
벤자민네는 항상 2시간 공개수업하고 또 총회하고 각 반에 모여서 담임쌤과의 시간을 갖는데
작년에 다녀와서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는 2번째 수업 끝날 무렵에 갔어요.
역사수업인데 쌤은 일방적으로 열심히 설명만 하시고 애들은 지겨워 죽을라하고...
역사시간엔 애들이 거의 졸고 떠든다는데 애들도 애들이지만 선생님도 쪼끔만 열의를 다해서
수업을 하셨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벤자민 담임쌤은 작년에 육아휴직하고 올해 복직한 예쁜 여자쌤이예요. 젊고 세련되고 미인인 쌤인데
말씀하시는 건 원칙주의에 인성을 무지하게 강조하셨어요~ 내일 아침에 담임쌤과 상담이 있는데 벤자민이
별난 애는 아닌데 그래도 신경은 무지 쓰이네요.
작년엔 자유학기제라 1학기 기말고사밖에 보질않았어요. 근데 2학년이 되니 중간,기말 중간,기말 정말
정신 없을 것 같아요~ 작년 기말시험때 OMR 카드마킹하는데 시간이 오버되어 영어 객관식 10문제나
마킹못하고ㅠㅠ 답지 걷어가는 애가 얄짝없이 획 뺏아갔다고... 그럼 쌤한테 양해를 구하고 시간 조금만
달라고 하면 될껄 그런 융통성도 발휘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 찔찔 울고 난리였거든요. 혹시나 벤자민같은
친구가 있을까봐~ 참고하시라구요~
벤자민은 수학은 진도에 맞춰 개념원리, 쎈 틀린 문제 풀고 에이급도 풀고 있는데 에이급의 사고력문제는
정말 어려운 듯해요. 아빠랑 같이 풀다가 이런 문제도 풀어야하나 했다니까요~
영어는 3800제도 듣고 문법 인강도 듣긴 들었는데 야무지게 챙겨하지 않으니 하나마나인것 같아요.
문법은 이해할 건 이해하고 암기할 건 암기하고 그러다보면 서로 연관되어 나중엔 퍼즐조각처럼
맞춰진다는데...
요즘은 진짜잘과 3800제 3학년을 병행해서 하곤있지만 진도보단 다져갈 생각입니다.
수학도 그렇지만 문법은 아이혼자 하게하면 효과가 없어 엄마가 꼼꼼히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중간고사땜에 벌써부터 학원에선 난리네요. 국,수,사,과,영을 1주일내내 꽉꽉 집어넣어서 주말저녁까지
빼곡하게 수업이 있네요. 벤자민이 학원시간표 보더니 자기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알아서 한다는데...
아직 진도도 별로 안나갔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않아도 될것같아요~
요즘 캠핑이 대세긴 한데 너무 사고가 많아 참 걱정입니다. 또 집 안에도 소화기를 구비해 두는 게 좋다는데...
저희는 양쪽 베란다에 하나씩 놔뒀어요. 가끔씩 흔들어 주거나 화살표가 초록색을 가르키고 있는지 확인해야한다네요. 벤자민 동생은 정말 호기심천국이라 항상 예의주시를 해야하는데 저희 딸내미 6살때 딸내미 레이다망에
소화기가 포착된 날 대형 사고가???? 소화기가 너~~~무 궁금해서 발사했다는 딸내미...
집 안이 가루천지고 기침에 재채기에... 희뿌연 가루는 청소기로 밀고 또 밀고 닦아내고 닦아내도 1주일도 넘게
계속해서 나오고 .... 소화기 성능이 정말 짱!!!!!
저희 딸내미처럼 궁금해서 소화기 터뜨리는 애들이 없길 바라며 혹시나 해서 ㅋㅋ
중2 남 제이슨
꽃 사진이 넘 예쁘네요~~
지난 주는 총회의 주간이었죠?
수욜은 초딩둘째총회, 금욜은 중딩 큰 애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작년에는 일하느라 총회에 못갔어서 올해는 참석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교 정문에 플랭카드보고 날짜를 알았다는~~^^;(가정통신문이 있었겠으나 아이가 주지 않더라구요...)
어찌됐든 학교가 집앞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지요.
1시간여에 걸친 학교 설명회가 끝나고 각반으로 이동후 도우미 뽑고 뭐 여기까진 초딩과 다를바 없구요.
전 막둥 핑계로 미꾸라지마냥 도우미명단에서 빠져나오고~~끝나나보다 했는데 상담하실분 하세요~
아직 3월이라 뭐 딱히 할얘긴 없겠지 했는데 그래도 왔으니 하고 가지 뭐 하고 쌤을 뵜네요.
쌤의 첫마디 "얘는 일반고가서 내신좀 챙기고 글쓰기 좋아한다니까 뭐 끝까지가서 논술로 하면 되겠네요"
갑자기 욱!하더라구요.
물론 이 아이의 성적이 그러하고 태도가 그러하고 등등 이유야 있겠지만 씁쓸.....
"네..뭐 첫아이라 저도 기대가 많았는데 중학교 와서 도통 공부에 흥미를 못느끼나봅니다...
맨날 소설책만 보고 교과서는 등한시하네요.특히 수학이 구멍이네요.."
"어디 볼까요? 아~그러네요.. 영어 점수도 높네요. 이놈 좀 하면 되겠는데요? 책은 뭐 봅니까?"
"베르베르의 뇌...한번 꽂히는 작가 있음 초반 작품부터 보는데 뇌가 4번쨰 작품이라던가 뭐 그러더라구요."
"그래요? 이녀석 그런면이 있었군요."
"예..뭐 이제 제가 말해도 잘 안듣고..남자쌤이시니 아이좀 잘 다독여 공부좀 시켜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안무섭다던가요?"
"무섭단 얘기는 딱히..."
"음..그렇군요..자극 좀 주겠습니다."
집에와서 다음날이 되도 내내 기분이 별로...
3월내 방치했던 아이를 점검하고 스케줄 다시짜고 영어책도 읽으라하고 뭐 그랬네요.
아이에게도 상담내용을 얘기하고 다 너하기 나름이다 공부좀 해라 잔소리좀 했네요..
중2 / 여 /제시카
안녕하세요!
유니샤니님의 사진을 보니 봄이 느껴집니다.
그러고보니 앞동 볕잘드는 곳에는 벌써 진달래도피고
목련에선 꽃몽오리가 피려고 준비중이네요^^
이렇게 봄이 가까이왔는데 제마음은 겨울입니다.
자식키우는것이 쉽지않다는걸 잘알면서도 좀 힘이드는 날이었어요.
오늘은요....요즘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아이의 행동하나에 쉽게 움직이지말자고 다짐을 하지만 저는 매일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할수가 없네요.
이렇게 푸념을 하고나니 좀 속시원해지는것 같습니다.
좋은이야기 들려드리고 싶은데 오늘은 죄송합니다....
편안한밤들 보내세요.
내일은 다시 힘차게 살아보렵니다.
좋은 총회셨네요..^^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잘 다녀왔습니다^^
헌데 직책을 너무 많이 맡은 바람에..ㅠㅠ
학년 부회장,급식모니터링,진로코칭...
뭐 이렇게 할 일이 많은지요..ㅠㅠ
초등때보다 더 바쁘네요..
오늘은 학부모 임원 전체 모임이 있었어요..
거기 다녀오니 5시..ㅠㅠ
할일도 밀려있는데 넘 정신없더라구요..ㅠㅠ
지금은 시간이 좀 늦었으니
주중에 다시 들러서 댓글 달께요^^
유니샤니님...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