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림에 관심이 많다면 그냥 그림에 대해서만 대화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엄마의 마음이 또 그렇지만은 않죠? ^^;;
사실...저도 그러니까요...ㅎㅎ
저희 딸래미도 그렇답니다... 하지만 전 그게 더 좋다고 믿어요...
그림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은 무척 중요하고 그게 바로 그림책의 효과라고 생각해요^^
그림책의 매력에 빠진 아드님 너무 전 좋은데요
우리 큰아이(지금 초3)가 그림책의 그림을 그리 좋아라 보더니 그게 곧 관찰력일까요
그림을 너무 잘그린다는 사실!
저는 미술학원 한번 보내지 않고 교내 상 타오는 아이보고 기특하던데요
우리 둘째경우 글자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그림은 관심없으니
비싼 그림책 디밀고 돈이 아깝다면...
큰아이와 둘째가 성향이 달라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또 그런 차이가 또다른 장점이 있더라구요
걱정하지마시고...
한가지 제가 쓰는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그림책 가지고 실컷 보고 싶은 그림 다보라고 먼저 아이에게 줍니다.
그리고 나서 그림으로 이야기나누고(서로 기억나는 그림 찾기,웃긴그림찾기, 신기한거 찾기등등...사실상 내용과 큰 관련이 없을 수도 있으나 아이가 이 과정을 엄마와 함께 책가지고 놀이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이게 영어의 흥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부분이었다는 걸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알았지요)
그럼 Ta-da...
실제 내용은 어찌 전개될까 하면서 읽어줍니다.
읽고나면 또 혼자서 열심히 그림 보던게 기억납니다.
걱정마시고 실컷 그림책 볼 수 있는 시기이니 즐겁게 보여주세요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한데요...
6세의 아이라면 당연히 그림에 매료되는거 아닐까요...
엄마들의 욕심의 책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아이가 정말 이 내용을 알까? 하는 맘에 확인하려는 거 같아요..
저두 그럴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걱정할 만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 아이들이 그림만 보고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 그림책이니까요... 뭐 때론 자기 맘대로 이야기를 지어내고... 엄마가 원하는 답이 아닌 엉뚱한 대답을 할 때도 많지만...
그것두 아이들 상상력이려니 하고 넘기세요... 나중에 때가 되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거 같아요...
울 아이같은 경우(4세)는 오히려 그림을 보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어릴때부터 그림 보고 얘기해 주던 버릇이 있어서... 아이도 그림 보면 책의 내용보다는 엄마 이건 뭐예요? 엄마 거미는 어디 있을 까요... 등등 한페이지 볼때마다 엄마가 질릴정도로 세세히 하나하나 들여다 보고 찾아보고... 말도 안되는?(엄마 생각에) 엉뚱한 말들을 하며 책을 본답니다... 그리고 혼자서 휘리릭 책을 넘길때도 주로 그림을 보는 거죠...
그림책... 저는 굳이 글을 이해했는지 확인하지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름다운 그림책은 굳이 글로 말로 하지 않아도 아이가 보고 많은 것을 느낀다 생각합니다..
책속에서 정답을 찾는 건 아닐테니까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란 뜻에서 제 생각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