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이라구요...저희 둘째랑 비슷하네요...
우리 아기들은 매우 다양한 기질을 가지고 있어요.
엄마가 이거 어딨어? 해도 그거 가리키고 싶지 않으면 안 해요.
알아도 엄마말 듣고 싶어야 하겠죠.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그냥 꾸준히 많이 안아주고 다정하게 말 걸어주고 그러면 됩니다.
영어로도 말을 걸어주신다면 다른 친구들보다 한국어인지가 조금 느릴 수 있는 것은 감안하셔야 할 거예요.
책 회사에서 검사할때
인지가 느리다고 나오면 인지가 나오는 책을 팔려할 테구요
인지가 빠르면 다른 분야 책을 팔려고 할 거예요.
밥 잘먹고 응가 잘하고 안 아프고 13개월쯤이니까 걷기 시작하면 좋을테고 좀 느릴 수도 있고
엄마..나 맘마...하면 좋고...아직 안 하면 좀 있다 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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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옹알이도 전혀 없고
걸어보려 노력않고 그렇다면 신경쓰셔야 할 테구요...
옛날 제 모습을 보는 듯 해요^^.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제 딸래미는 33개월인데요. 저도 그 맘때는 조바심이 나서 님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대부분의 아기들에게 대박났다는 책도 많이 사줬지요. 하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 많이했답니다. 그래서 저도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우리 애가 어디가 이상한가하는 바보같은생각도 했었는데요.사실 처음엔 좌절도 좀 했어요. 우리 애가 좀 떨어지는 게 아닌가..남의 아이는 이 월령에 영어로 뭐라고 말했다던데하는..바보같은 생각을 했었던거에요. 그러다가 에라이 모르겠다..일단 꾸준히 인풋해주자..그럼 뭔가 나오겠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꾸준히 노출시켰어요.저는 그냥 꾸준히 책 읽어주고 노래불러주고 그랬던 거 같아요. 지금은 책에 관련된 액티비티 검색해서 만들기도 하고 하지만, 그 월령에는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게 가장 좋은 듯해요. 엄마가 읽어 주는 책, 엄마가 불러주는 노래. 저는 진짜 노래 많이 불러줬어요. 지금은 아웃풋 잘 되고 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여러권을 조금씩 읽어주는 것보다는 한권을 아주 많이 반복해서 읽어주는 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책은 몇 번 읽어줘도 아웃풋 할 때도 있지만요. 하여간에 조바심 내시지 마시구요. 참! 검색하느라 시간 많이 쓰지 마세요. 저도 장난아니었답니다. 앞으로 10년이상 영어공부할 텐데 처음부터 너무 힘빼지 마셔요.
결과적으로 아기마다 선호도나 성향이 달라 남들한테 대박난 비싼책도 내 아이한테는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고, 싸구려 책도 대박날 경우도 있고 아이마다 다른 거 같아요. 님의 아기가 점점 더 커서 엄마와 의사소통 할 정도가 되면 그 때는 아이와 얘기해서 책을 고를 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 월령에 발달검사하는 건 좀 이른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용. 개인적인 생각임. 00어딨어 했는데 손가락으로 가르키지 않는 것은 자기가 하기 싫어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지 않나요?
제 친구 딸래미도 말이 너무 느려서 발달 검사했었는데, 무슨 치료 받으라고 해서 친구가 완전 뒤집어졌었는데요. 제가 말렸었어요. 지금은 요미요미 다니면서 잘 지내는데..물론 말은 좀 느린데 말귀는 다 알아들어요.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듯..
13개월이면 돌 조금 지난 상태인데 너무 과민반응 보이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