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렸을때는 나이든 아줌마가 머리 길게 늘어뜨리고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다니면 넘 이상해 보였었는데..
제가 마흔을 넘기고 그러고 있으니 .. 반성 좀 해야하는건가요~~^^
앤님 글 읽고나니 30년지기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친구는 아직까지 미혼, 저는 아이까지 있는 엄마..
그러다보니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지는 못하고 일년에 한두번 연락하고 만나는거 같네요..
갑자기 그친구가 보고 싶어지네요.. 지금 전화라도 해봐야겠어요~~^^
저도 생일이 며칠전에 지나갔는데 축하한다는 친구의 문자에 너무 감격했답니다...아직도 매년 날 챙겨주는 친구에게 오랫만에 전화하여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즐거웠답니다..올해는 꼭 그친구의 생일날 나도 문자를 날려 줘야 할텐데...전 그러지 못하거든요..
아무튼 마음을 나눌 친구가 많아진다는건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올해로 21년된 친구 둘이 있답니다. 결혼전에도 선물 주고받았지만 결혼하고 애들생기고 나니... 일년에 한번 그 친구들한테 받는 선물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물론 남편도 선물을 해주고 때때로 금일봉도 두둑히 챙겨주기도 하지만 친구들이 보내주는 선물이 참 기다려져요. 왜일까요?
생각해보니 아이친구 엄마들 만나고부터는 내가 학창시절부터 만났던 친구들을 점점 만남이 뜸~해집니다.
사실 아이친구 엄마들 좋긴한데 뭐랄까... 깊이감이라고 해야하나..암튼 어느정도 선을 긋고 만나는건 사실이니까요.. 오늘 문득 친구들 얼굴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