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오 마찬가지에용.. 정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지네요. cd틀면 정말로 싫어해요. 놀면서 저도 해봐야겠어요^^..인내심을 가지고....
저희 아들도 그래요. 지금도 안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영어CD듣는것 싫어하고 한번씩 영어로 말하면 "엄마 영어로 하지 마세요" 하곤 책 덮어버리고 가버렸죠. 그냥 기다리라고들 해서 그냥 놔뒀어요. 요즘은 첨 부터 다시 시작해요. 동생 영어책 펴 놓고 만들기부텀 다시해요... 놀 면서 하니 좀 나아지네요.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하려구요.--( 나 좋자고 하는거아니라 지들 좋으라고 하는건데.. 울 엄마도 저 기르실때 이런 맘 이셨겠죠. 엄마한테 안부전화나 해야겠네요.)
다 거쳐가는 과정인것 같아요. 우리 애도 한글책 혼자 보기 시작하면서 DVD도 한글로 해달라 울고 불고 난리가 났지만 전 절대 한글로 안 바꿔줬어요. 영어 노출이 아니면 tv 아예 안보여줬을거라서요.
엄마가 그러는게 아니라 이건 원래 영어 밖에 안나와~ 라고 말하면서요. ㅋㅋ 아예 변환이 안되게 해 놓고 보여주기도 하고 아빠한테 확인해 보라고 하기도 하구요. 집에 쿡 사용하는데 거기서 영어로 나오는 것만 나오는줄 안답니다. 한글은 아예 안나온다고 하니 믿는듯~~
그러다 아빠가 한번 실수로 한글로 틀어줘서 EBS에서 한번 해준거라 말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이미 영어에 적응이 된 후라서 아직까지는 불만 없네요.
아주 아주 쉬우면서 재미 있는 영어책 아이 눈에 보이게 깔아주시고 엄마가 아주 재미나게 읽어주세요.
영어를 알면 이렇게 재미있는 책도 다~~ 볼 수 있고 영어를 모르면 누군가가 번역해서 보여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얘기 해 주심 넘어오기도 합니다. 우리 애의 경우에는 먹히더라구요. ㅋㅋ
요즘 영어책을 혼자 읽게 해주는 책은 모 윌리엄스의 piggy & Elephant 시리즈 와 pigeon 시리즈네요.
도서관에서 빌려다 바닥에 깔아놓고 자기전에 읽어주면서 그림 보고 깔깔 넘어가는 엄마의 오버 액션에 완전히 속아서 하루 몇번씩 들여다 보면서 읽고 있어요. 자꾸 읽어달라고 하는데 한줄이니까 혼자 한번 읽어봐~ 엄마가 지금 쪼금 바쁘네~~ 하면서 들이밀어주니 혼자 읽으면서 낄낄 대요.
드래곤 시리즈나 딸내미들은 공주 시리즈 재미있는 책도 많으니까 재미있는 책으로 자꾸 보여줘 보세요~
참.. 엄마가 강요하면 절대 안하는게 아이들이니까.. 슬쩍.. 하기 싫으면 어쩔수 없지만 영어를 알면 ~ 해서 더 좋다~~ 디즈니랜드도 혼자 가서 신데렐라 백설 공주도 만나볼 수 있는데.. 뭐 이런 멘트 간간히 날려주시구요~~ 오늘도 행복하게 즐겁게 엄마표 하세요~~~
아, 어쩜 우리집과 사정이 그리 비슷해요??
저희 7세되는 큰아이 어제는 '이제 영어 안할래요'하면서 좀더 크면 한다고 선언했어요.
어렵다는 것을 느끼나봐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래서 쑥쑥몰을 뒤지네요. 아무래도 놀아줄 거리를 찾아 다시 은근슬쩍 들이밀어 봐야겠어요..
저희 아들도 한글을 띠고 한글책을 읽고 한글을 쓰게 되면서부너 영어 흘려듣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데..한글을 쓰기 시작하니 영어도 쓰는것에 더 흥미를 느끼는것 같아요..
영어를 듣는것보다 이제 쓰는것이나 단어읽는것에 재미를 좀 붙여보면 어떨까요?
알파벳을 읽는거나 알파벳의 음가를 알려주면서 읽으니 신기해 하더라구요.
그리고 '슈퍼와이'나 '워드월드'같이 우리나라말로 음가를 가르쳐주는 만화는 잘보더라구요.
한글을 깨치는 순간 영어 흘려듣기는 어려워지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