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ern이 아기돼지를 죽일 거라는 아빠의 말에 당차게 대드는 걸 보니 솔직히 좀 무섭기는 했지만..^^;
아빠는 농부로써 하나하나의 동물들 목숨에 연연하지 않는 직업인이다 보니 딸하고는 입장이 다른 거죠..
결론적으로다가.. 아빠는 책임감 강한 농부라고 할 수 있겠고 (더불어 자상한 아빠~)
Fern은 아주 당차고 똘똘한 딸내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오빠는 장난꾸러기 남자아이..? 별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아직은..^^;
1. Fern: 8살 소녀이지만 똑 부러지고 당찬 아이네요. 어린 나이이면서도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말할 수 있고, 아빠의 말씀에 반박할 수도 있는 딸... 저는 그렇게 자라지 않았지만 내 딸은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고 아빠의 약한 부분을 잘 알고 있는 딸이네요.
동물도 사랑하구요. 아빠는 약한 새끼 돼지를 도끼로 죽일 수 있는 사람이지만 딸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사랑이 가득하네요. 또 아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딸과는 다르게 대하고 있구요. 아무래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남자가~라는 기준을 이 아빠가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2. 총과 나무칼을 가지고 있는 장난꾸러기 오빠 Avery.
더구나 늦잠꾸러기네요. 동생이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고 약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삽화의 표정 때문일까요?
저희 집에도 남매가 있습니다. 위로는 오빠 밑으로는 딸...
남편도 딸에게 한없이 너그럽고 자상합니다. 그것을 22개월 딸은 너무나 잘 알고 때로는 울음으로 때로는
투정으로 아빠에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은 다 합니다. 그러기에 오빠는 더 속상하죠...
오빠도 동생을 좋아하긴 하지만 레고 다 부수지, 종이접기 해 놓으면 구겨버리지 속상한 일이 많지요.

남매 사진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앤님... 이번 달 사진이예요. ^^
1. Fern은 정말 마음이 순수한 아이같네요. 여리고 힘없는 동물을 사랑하고 지킬 줄 아는 의협심도 있고...
대개 착하면 소심한데 이 아이는 착하고 강하지요. (맘에 딱 들어요)
모든 아빠는 딸에게 약한 듯!!! 그래도 막무가내로 아빠의 고집대로 하지 않고 일단 아이에게 아빠의 행동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그래도 딸이 서운해 하니까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네요. (이 분도 맘에 들어요.ㅋㅋ)
윌버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딸에게 일단 설명을 해주는 태도가 참 좋네요
2. 오빠이지만 전혀 오빠같지 않은 사내아이. 위에 오빠와 터울 많지 않은 여동생을 보면 항상 이런 식이긴 해요. 아직은 여동생 보다도 더 유아기 기질을 벗어내지 못한 사내아이. 그래서인지 영화에서는 남동생으로 변신해서 등장하나봐요.ㅋㅋ
1. 펀의 아빠는 전형적인 시골 농부인것 같아요..하지만 사랑하는 딸앞에서 결국은 윌버를 양보하게되지요..
우리의 펀은 참 정의롭고 나이에 맞지않게 자기 주장도 강한것 같아요..물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저는 가끔씩 제 딸아이를 보면서 좀더 고집도 부렸으면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답니다. 둘째 어린 동생에 비해서 엄마에게 별로 반항한 적도 없고 대부분 엄마의 뜻을 잘 따라주면서 이제껏 자랐거든요.
그런데 그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아마도 아이들은 계속 자라고 또 성격도 변하겠지만요...또 사춘기가 오면 어떻게 변할지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요즘 아이들 유리같아서 사춘기 심하게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2. 그림으로 보면 한손에는 커다란 칼..그리고 다른 손은 긴 장총을 쥐고 있는 모습이 개구장이같구요..얼굴 관상을 좀 보니 말 되게 안듣게 생겼어요...동네 장난꾸러기. 남자애들 이렇게 노나요?
오늘 점심에 몇몇 엄마들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딸 키우다가 아들키우기 힘들다면서 푸념을 하시더라구요..
모두들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이었거든요..저도 그렇구요.
딸들은 대체적으로 엄마에게 순종적이고 자기할일도 잘 하고 그다지 속 태우게 하지 않았는데 아들들은 말도 별로 없고 뭘 하라고 하면 느리고 또 딴짓하고...기타등등...
여러분들 아이들은 어떠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