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에 상담 나오시는 신의진 선생님 병원에
과잉독서로 인한 유사자폐 관련으로 예약이 6개월이나 밀려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분 책에서도, 3돌이전 과도한 독서는 독이라는 내용이 자주 나오고, 전문가가 아닌 육아경험자의 육아법을 맹신말라는 말씀도 자주 하신걸로 알고 있어요,
특정 사이트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곳이지요.
참~~~
아~~ 음........... 탄식만 나오네요.. 적당한게 참 좋은데.. 적당한걸 경계짓기가.. 참 힘들어요.
우리아이가 영재이기를 텔레비젼에 나오는 아이처럼 똑똑하기를 이런 마음을 비우고.
진정으로 우리아이가 행복하게 즐겁게 살게 해 줄 수는 없을까.
아이가 커서 난 행복한 아이인거 같아 엄마딸 아들이라서 라는 말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이 짠해 지네요..
음....이런 사례를 볼때마다 느끼는게 있어요..
[절대로 ...학습에 유행을 따르지 말자!]....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학습의 방법에 대해서도 유행이 있어요..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저희 조카가 두명있습니다..
둘다 같은 해에. 같은 달에 태어났죠..
태어난 해에 영재로 키우는게 붐을 일었어요...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태어날때부터 영재로 태어난다.
라는 말이 붐을 일어서 엄마들이 영재를 위한 프로그램에 임신때부터 찾아다녔죠.
특히 그때 붐을 일어난게 바로 [영어 DVD보여주기] 입니다.
틀어만놔도 아이들이 영어를 깨친다는 거였죠..
그때 집집마다 영어 테이프가 가득했습니다 (물론 이쪽에 관심있는 엄마들만..)
한 언니는 그렇게 아이가 놀때도 영어테잎을 틀어주고 그렇게 생활했어요.
아이도 3살까지 영어문장도 말하고...천재가 따로없다고 난리도 아니였죠.
근데...언어소통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언어수준이 한참 미달이었죠..
그렇게 학교가서 아이들 사이에 왕따가 되고...결국 정신과에서 후천성자폐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외국까지 학교를 옮겨가면서 했는데도 아이가 변화가 없고 힘들어 하자...중대한 결심을 한것이..
바로 한학년 휴학이었어요.
자기 언어 수준에 맞는 한학년 밑으로 내려간겁니다.
지금 그 조카는 자기 수준에 말을 주고 받는 친구들과 정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언니는 아이를 낳자마다 그냥 자기 소신껏 책읽어주고 놀아주면서 아이를 키웠어요.
지금 하는 엄마표를 대부분 그언니도 했습니다. 그 조카는 교육청 영재로 선발되고..교수님들께 따로 학습을 받습니다...
그 언니들을 보고 결혼하고 ...제가 자식을 키우면서 느끼는것은..
이런 사례들이 전부 보면 [유행성 학습]을 따라해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 하면 되더라....~~하니 되더라...
그런 방식으로....지금 올라온 연령을 보면...딱! 책을 왕창 읽어주라고 인터넷에 떠돌던 기사들이 생각납니다.
넘치도록 읽어주고..자다가도 읽어주고..밥먹으면서도 읽어주고...
다른건 하나도 없죠....
책을 넘치게 읽어주는게 맞구요... 위에 유행했던 모든 학습법들도 거의 맞아요.
다만, 연령에 맞는 육아도 분명히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죠.
책을 읽어주면서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상황에 반응해야 하고..
[쎄쎄쎄][도리도리].....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유아기때 이런 반응들이 분명히 들어가야 한다는 거지요.
이런글 올라오면...음....사례말고 해답도 같이 올라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제 생각은...
어떤 방법이든 골고루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한가지에 치중하면 분명히 사고가 나게 되어있어요.
엄마표 학습법이 좋은 이유가...놀아주는것에 중점을 둔 학습법이라는 겁니다.
바로 유아기때 가장좋은 방법이죠..
저희 아이도 항상 유심히 살펴보는 이유가 저희 조카를 지켜봤기 때문입니다.
그외에 계속 읽은 이런 사례들도 참고 하면서요.
어떤것이든 유행은 어느정도 참고만 하되, 발달이 중요할때를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희 언니는 빨리 결단을 내려서 한학년 밑으로 아이를 보냈지만...다른 엄마들은 그런 결심을 쉽게 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유식을 먹일때 부터 책을 읽어주었다???...^^*
전 가은이 백일도 되기 전부터 옆에서 잠자리 동화를 읽어주고 안아주고 놀아 주었어요..
장난감대신 책을 가지고 놀게 했어요...^^*
도서관 세살 ? 가은이 20개월부터 항상 도서관에서 놀아주었어요.
사람들에게 방해될까 오전 사람들이 없는 시간~~~
그렇다 하여 사람 대 사람으로 감정적 소통을 해야할 시기에 책만 읽어주진 않았어요..
대신 정말 징~할 정도로 안아주고 아기랑 놀아주었지요..
엄마의 오버극치인 율동들이 속속들이 탄생했지요..ㅋㅋㅋㅋ
엄마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여러분 오로지 책만 읽어주시나요?
정말 저렇게 오로지 책만 읽어준 사람도 있군요.. ㅠㅠㅠ
충격입니다.
정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과연 아이를 위해 책을 읽어 줄건인가?
엄마 자신을 위해 읽어 주고 있는것은 아닌가?
아이가 행복해야 하는데 ....
우리는 언젠가부터 엄마 스스로 행복하고,엄마의 만족감을 위해
아이를 혹사시키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오늘은 집에 가서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