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울아들 생각이.. 제가 왜 영어가 필요한지 말해주다가 울아들이 그랬다지요.
엄마.. 난 미국 영국 호주 같이 영어쓰는 나라는 다 싫어.
절대.. 죽어도 그런나라는 가지 않을거야.
정말 어찌해야 할까요. 님의 고민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저희 아이도 특별히 한것도 없는데 영어 만화 나오면 싫어 하드라구요..
미국에서 사촌형이 왔는데 그게 영향인듯 싶어요.
저희 아이는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것 같드라구요..
님도 아이 마음 읽어 주시고 하면 잘 넘어가지 않을까요..
저도 그러는 중이거든요..^^
저도 당분간 아이의 뜻을 따라 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 봐요...
영어를 좋아하던 아이라면, 시간이 지나서 그 마음을 다시 되찾게 될 거라 믿어요...
저도 갑자기 싫어하는 대상이 생겨 한동안 저도 잊고 지냈더니,,,
어느날 다시 찾더라구요... 다시 찾더니 그 전보다 더 좋아하고 그러네요...
엄마가 먼저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부영도 좋고 영어동요도 좋고 엄마가 영어동요를 틀어놓고 부르는 모습부터 보여 주신다면 어떨까요?
영어를 잘하고 좋아하던 아이가
뉴질랜드에서 생긴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그런 거부현상이 보일땐 영어환경 중에서 특징적인 몇가지를
거부하던지 또는 영어로 관련된 어떤것도 싫어하는 등의 현상을 보입니다.
그런 아이에게 좋은 이야기라도 자꾸만 영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영어환경을 조성하려 하기보다는
아이의 반응과 거부정도에 따라 과감히 영어를 중단
여기서 말하는 중단이란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까지 영어를 배우지
않도록 하는것이 아니라 집에서 엄마가 영어를위해 만들어주는 환경을
당분간 중단 하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혹 뉴질랜드 갔을때 엄마나 누가 자꾸만 영어로 말해봐 들어가봐 너도 떠들어봐 .. 등등
영어로 말하기를 강요받았다면
그런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느낌이 들게끔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어느정도 그러한 강요되는 환경에서 스스로 벗어나
자연스럽게 다시 예전의 유치원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본래의 모습을 찾아갈때쯤
영어뮤지컬을 데려간다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책이나 디비디를 틀어준다거나
차츰 차츰 하나씩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이때도 절대 들어봐 해봐 다른것 하지말고 이것봐 등등 강요된 분위기를 만들지 마시고
그저 아이가 스스로 자연스럽게 보도록 던져두고 반응을 지켜보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시적인 이러한 현상등은 엄마의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실제 그런 사례들이 많습니다.
힘내시구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