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너무 재미나게 쓰셨네요. 어머니 말씀이 웃기기도 하고, 하여간 든든하시겠어요.
동생분 맘도 이해가 가고, 언니분 맘도 이해가 가고 그러네요.
드디어 결전의 날 .. 우리 동생네가 안동에 할아버지가 입원해 계시는 병원으로 모두 집결하였습니다..
혹시 영어 책 챙겨왔나 싶어서 트렁크를 기웃거리는데 이런 젠장 보이질 않네여...
혹시나 했지만 안될거라 마음을 비운터라 그냥 웃고말았지요..
병문안 인사를 드리고 맛있는 저녁도 먹고 1박2일 여행을 위해 근처 숙박을 잡으려는데 방이없네요...
다른집도 아이들을 데리고 모처럼의 연휴에 체험학습위주로 여행을 많이 왔더라구요..
저희도 안동하회마을 부터 안동댐. 영주 부석사.. 순흥 소수선원. 선비촌 투어를 목표로 모인거였는데..
결국 안동에서는 방을 구하지 못해(예약하라그랬는데 안해놔서 제부는 동생에게 엄청 깨져주시고..) 10시가 넘어 영주엘 도착해 우여곡절 끝에 밖에다 신발 벗는 여인숙을 어렵사리 잡아서 찜질방 신세는 면하였습니다..
모두 한방에 옹기종기 모여 씻고 맨들맨들한 얼굴로 야식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책이야기가 나오고 영어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랑하던 니 아들 발음좀 들어보자 지가 뭘 안다고 영어를 해.. 라며 들추기자..
동생이 아들에게 아들 뛰뛰빵빵 영어로 해볼까? 카~해봐 그러니까
우리 조카가 따라합니다.. 목구멍에 숨넘어가는 리엑션을 섞어서 카아알~~~ ㅋㅋㅋ 죽여줍디다..
깨달았습니다.. 영어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걸...요
요즘 할머니들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우리 동네에도 손자보시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놀이터에서 엄마들이 무슨 학습지 한다고 하시면 자세히 물어가셔서 당신 손자도 시키시러라구요..ㅎㅎ
저희 친구는 아이영어유치원보내라고 시어머니가 하도그러셔서
이핑계 저핑계 대다가 너무 비싸다고 했다더라구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보험깨가지고 돈을 부치셨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요즘 할머니가 더 무서우셔요..
아이 어릴땐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큰 의미더라구요..
부럽네요..
주변의 누군가가 도와준다는게..
저희 엄마도 동생애를 봐주시는데 할머니가 길러서 아이들 공부에 도움안될까봐 무지 걱정하시더라구요..
요즘 엄마들은 정말 열성이라구 본인이 좀더 예전에 알았으면 우리들 기를때 신경을 써줄걸 하는 안타까운 맘이 있으신가봐요..엄마맘은 모두 똑같겠죠...
정말 재미있으신 할머니시네요. ㅎㅎㅎ 열성적이신 외할머니를 두셔서 좋으실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어요. 그런데 새책이면 누구나 고민될꺼예요 정말 공감하면서도 어머님 같은 지원군이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글 넘 잼잇네요..님 어머니랑 저희 엄마랑 비슷하시기도 하고..ㅋㅋㅋ..많이 웃고 갑니당...
제 동생은 전집들여서 자기딸 한테 좀 어렵다 싶으면 나 먼저 가져가서 보라구 하던뎅...ㅎㅎ..
동생이 나를 많이 생각하면서 사는구나..느끼고 갑니당...
동생한테 책 많이 물려주기는 했는데..물려줄때마다 전집한질씩 넣어주고..
그래서 울아들은 책 사주면 이거 다 읽으면 **이 주자.그럼 새책이 올거얌..그러더라구요..ㅎㅎ..
다 내동생같은줄 알았는데..동생한테 잘해야겠네용..^^
웃음이 나오긴 하지만..어머님의 손주사랑이 너무 감동이네요~!
^^*
ㅋㅋ 진솔하면서도 유머가 있는.. 글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화이팅이세요!!
ㅋㅋ 글 너무 재미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짠하기도하고~~
저렇게 좋은 친정엄마가 계셔서 든든하시겠어요~
요즘은 세련된 할머니가 많아서 문화센타가보면 손주 데리고 수업 들으러 오시는 할머니들 많으시더라구요~
그러게요.. 저도 그러고 나서 생각해 보니 웃음이 나서 올려봤어욤 ㅋㅋ
나도 그런데 전들 안그렇겠어요? ㅋㅋ
ㅎㅎㅎ 재미나게 글도 참 잘 쓰세요~ ㅋㅋ
근데 새책은 정말 주기 힘들어요... ㅎㅎ
아시잖아요~~ 책 욕심 어떤 엄마나 다 있는거..^^
그걸 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또 하였것어요..
그러니.. 너그러이 동생분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