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훔치는 것에 대한 질문인데 다른 무언가를 가져오는것
하지만 만질 수 없는것 그건 훔치는것인지라는
질문을 하여요 그 생각에 잠이 들지 못하는데 사찰단의 방문을 앞두고
아마 강도공의 국화가 그려진 도자기와 연관되는것 같아요
2
그릇을 굽는 시간의 길이
가마 안에서의 위치
함게 굽는 그릇의 수
그날의 바람이 부는것
3
연습을 거듭해 만든 꽃잎을 민도공의 다른것들 사이에 놓죠
하지만 민도공은 눈치를 못채고 자신역시도 제것이 어느것인지 모를 정도로
잘 만드어 진것에 대해 자부심과 동시에 몰래 한일에 대한 부끄러움?도 느끼죠
4
덤불에 가서 자두 나무가지를 꺽어와요 그것으로 민도공의 화병에 꽂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는거죠 민도공 역시 표현은 안하지만 만족해 하네요
5
그릇과 술잔에 핀 국화꽃 단순한 8장의 꽃잎이 눈길을 사로잡고
순수한 흰꽃이 빛나는 것에 약간의 결함은 빛에 의해 사라졌죠
작은 몇개에는 줄기와 잎이 있었고 하지만 빨간색은 없었죠
가마에 구울때 빨간 부분은 검정으로 변하고 비취색에 흰색과 검정의 대비는
명백히 새롭고 달랐고 대단하고 아름다웠죠
7-1
가마를 천천히 달구어야 함
처음에 너무 빨리 온도를 올리면 그릇이 깨짐
데우는 과정이 하루가 걸림
두째날 나무를 이따금씩 넣고
세째 혹은 네째날 적정한 온도가 되면 입구를 찰흙으로 막음
가마안이 활활타고 공기가 없어지면 2~3일 식힘
7-2
집이 팔리고 물건을 챙겨
절에 들어가려던 길에 여우를 만나요
무서움에 되려 되돌아 와 결국 다리 밑에 정착하게 되어요
7-3
유약 때문에 끔찍한 옅은 갈색이 번졌죠
어떤건 갈색반점으로 완전 망쳤구요
모든 꽃병에 결함이 있었죠
7-4
전 목이의 일에 대한 애정을 느끼는 부분들이 좋네요
예를 들면 민도공의 작품을 빛내려고 꽃가지를 꺽어오는 부분도
흙의 디테일함을 느끼려고 하는 부분도
또 민도공의 시도에 성심껏 돕는 부분도 그렇구요
특히 학아저씨에 대해 새로운 관심 그러니까 살림살이나
어떻게 이곳에 살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생기는 ..
일을 통해 그만큼 더 성숙해져 가는 과정이 좋았어요
에구 오늘이 미션을 내어야 할차례인데
하루 늦게 올리게 되네요
17일 금욜 오전 중으로 꼭 올릴게요 ~~
미션 받아갑니다^^
오늘부터 집중해서 읽고 오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