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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개구리 세마리

컨텐츠

댓글 24 댓글쓰기 본문보기

  • 호호하하
  • |
  • 2011-09-02 16:25
답댓글

제이맘님~

너무 현명하게 잘 대처하셨네요.. 개구리 이야기 저도 아이들에게 들려주어야 겠어요.

저희 민호도 7살 되더니 아이 스스로 자신이 어떤 건 못하고 잘하는 지 잘 알고

어떤 면에서는 자기는 잘 못한다고 기죽어 있을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사람마다 잘 하는 게 있고 못하는 것도 있다고 얘기해주지만

"그래도 다른 아이들 잘 하는데 난 이거 못해 그래서 안해" 그래요.

 

못하는 거 나열하면 많지만 하나 하나 잘 하는 거 기본 생활습관이라던가

예를들면, 유치원 갔다오자 마자 손 씻기, 옷갈아입기 등등... 작은 것부터

하나씩 나열하면 본인도 뿌듯해 하고 얼굴엔 미소를 띄우죠.

 

최근 미술그리기를 못하는 울 아들의 그림이 좀 나아져서 칭찬했더니

"엄마, 난  그림 잘 못 그려 그렇지만 나 만들기는 잘 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응, 그런데 엄마가 보기엔 이 표정이 너무 살아있는 듯 잘 표현된 것 같아. 그래서 멋져"

그럼 아이는 "그래? 표정이 멋져보여?" 그러면서 조금씩 자신감도 붙더라구요.

 

축구는 못하는데 오로지 뛰기만 잘하는 울 아들 (정말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잘 뛰거든요 ㅎㅎ)

그리고 착각하고 있죠 자신이 젤 축구 잘 한다고...

 

친한 친구 삼총사가 있는데 간혹 장난치는 거 보면 꼭 싸움하는 것 같아 말리는데

그러면 "엄마 우리 그냥 힘자랑하는 거야" 어른이 보기엔 싸움직전 단계인데..

 

아이 키우는 거 어릴때는 엄마의 육체적 피로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다면,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맘 상처 받지 않도록 하려니 정신적으로 힘들어 지네요.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지만 현재는 아픔이겠죠..

이러면서 엄마도 아이도 커가는 것 같아요.

 

제이맘님 힘내세요~

아이는 나도 모르는 사이 성큼 성큼 크는 것 같아요. ^^

이번주까지 마지막 더위라고 하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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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2 20:20
정말...[힘자랑 하는거야]이말 자주하더군요..거참...
아님 씨름하고...울제이는 가만있다 그냥 넘어가요...넘어트릴줄 알면서도 그냥 자기가 넘어가 버립니다. 이기겠다고 덤비는 아이에게 굳이 이길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그런지 항상 그런식이더군요.
친구들이 제풀에 다른 아이와 씨름할때까지 계속 하는이유는...도대체 뭔지....

저도 그렇게 칭찬해주고 다른 시선으로 봐주면서 대화해야 겠네요.
좋은 방법 같아요..
요즘에 따뜻한 말한마디 잘 못해준듯 해서 항상 미안했거든요...
사실...요 시기에 이상하게 아이들이 입이 튀어나옵니다..여자아이들은 자주 울구요..
마지막 유아시기라 그런지...인내심 테스트를 하더군요..
엄마도 커가는거 맞는거 같습니다...사실...아이를 통해 저도 많이 배웠거든요..
댓글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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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유니네
  • |
  • 2011-09-02 14:39
답댓글

저희도 형제 사이가 않좋을 때 비슷한 내용의 책(내꺼야!)을 꺼내 읽어주곤 하는데..이렇게 직접 개구리를 접어 스토리 텔링을 하시다니... 님의 정성에 박수를...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노력하는 맘이 될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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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2 20:16
아이가 커가면 쉬워질줄 알았는데...요런 시기가 생기니 또 다른부분이 어려워 지더군요..
에공....쉽게 키우는 맘들은 우찌들 키우시는지...
전 한명도 힘든데...3명의 자녀를 두신 분들은 거의 존경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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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1-09-02 11:28
답댓글

제이맘님 제이맘님께서 그 노하우좀 알려주시와용~~

넘 현명하신 엄마셔용 ^^

대부분 저런 트러블이 잦으면 엄마들이 오히려 감정상하는데~

정말 현명하게 대처하시는군요 ^^ 큰아이가 많이 여리고 여려서 정말 속 많이 끓였었는데... 현명하게 대처를 못한제가 부끄럽고 모자랐구나 ... 하고 반성합니다 ㅜㅜ

우리 쑥에 넘 현명하신 멋진맘님들 많으신것같아요 ~~ 항상 배움의 자세로 ^^

저 이야기와 비슷한 동화 많이 접해보았는데...... 그걸 아이들에게 바로 지혜롭게 대처하시는 제이맘님~~

넘 멋지신분이셔용 ^^

그런분이시기에...제이도 의젓한 생각을 하는군요 ^^

제이는 좋겠당~~ 멋진엄마가 뒤에 계시니~~ 얼마나 든든할까~~^^

좋은글에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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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2 13:19
아이가 순할수록 엄마들이 받는 감정문제는.....거의 스트레스 수준이죠...ㅠ.ㅠ
하지만 아이가 순한기보다 바른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좀 여유로워 지기도 합니다.
친구한테는 나쁜말하지 않고 때리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제이를 보면 답답한 면도 있지만...
언젠가는 친구들이 제이의 성품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조심히 대해줄 날이 올꺼라 믿습니다.
정말...
되도록 아이들 문제에 어른들이 개입하는건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심하는데..
좀 속상한 면도 있죠..
제이가 춤을 잘 못춰도 음악이 나오면 열심히 몸을 흔들거든요.
한가지 동작을 음악이 끝날때까지 춥니다.
요즘 행사가 많고 외국인들이 무척 많아서 자주 데리고 다니는데,
그날 약간 자기도 소심했던지 춤을 추다가 말더라구요..
친구들이 잘 추지 못한다고 할까 걱정이 됐는지...이건 좀 안쓰러웠습니다.
춤은 못춰도 자신있게 나가서 추거든요...노래도...

친구들이 잘하는거 인정하고...본인이 못하는거 인정하면 ..
아이가 좀더 편하게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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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맘
  • |
  • 2011-09-02 11:24
답댓글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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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2 13:20
에고....혹시 노하우 있음 알려주세요...
부족한 엄마라...항상 아이키우는데 어렵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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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1-09-02 09:03
답댓글
아.. 이렇게 현명하게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치고 알려주실 수 있다니.. 제이맘님.. 정말 대단하세요.
1등이 최고가 아니라는 아빠의 말이 가장 듣기 좋았다는 제이.. 갑자기 맘도 짠해지고.. 그래도 그렇게 마음에 담고 커 나가는 아이가 장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지금 저 상황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보니 참.. 답이 안 나옵니다.
너무 너무 속상해서 혼자 속 끓이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뭐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잘하는 듯 해야 스스로 더 열심히 하고 자신있게 하는 아들내미 덕에....
맨날 잘한다 잘한다.. 라는 말만 해 주고 조금 못하는 부분은 더 많이 노출해 주어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어요.
다른 친구들보다 그림을 잘 못 그리는 것 같으니까 아예 안 쳐다보더니 미술 재료 잔뜩 사다 심심하면 풀어놓고 만지게 했더니 이젠 자신있게 잘하네요. 노래도 자긴 못 부른다고 쭈뼛거리길래 맨날 동요 틀어 놓고 신나게 부르고 놀고 춤추고.. 그렇게 가사 외워 부르며 놀았더니 이젠 누구보다 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자기가 굉장히 노래를 잘 부르는 줄 아네요. 이렇게 혼자 알아가는건 옆에서 도와줄 수 있지만.. 친구들이 놀리면 어찌해야 할런지... 
아들내미 유치원에 한 친구가 제일 크고 힘센 녀석이 있나봐요. 놀이 할 때마다 그 아이만 좋은 역할하고 멋진 역할 하는데 그게 넘 속상한 울 아들.. 맨날 집에 와서 친구만 1등 비행사 한다고.. 투덜대길래 친구랑 번갈아가면서 하던지 가위바위보 하자고 해봐.. 라고 말해줬더니.. 친구가 힘으로 무조건 자기만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다른 친구들 ㅤㄸㅒㅤ리기도 하고 자기만 좋은거 다 차지하고 뺏나봐요. 남자애들이라 싸움놀이도 하는데 자기가 맞는 차례에서는 시늉만 하라고 하고 막상 자기가 때릴 차례가 되선 세게 때려서 아프다고 하네요.
참.. 이걸 선생님이랑 얘기해봐? 라고 생각도 했다가.. 친구가 때리거나 완력으로 뭔가 다 차지하려고 하면 너도 막고 방어해야 한다고만 말해줬어요. 선생님에게 말하라고 하니.. 바쁜 선생님이 안 볼 때만 때리나봐요. 에효.
정말.. 속으로는 너도 때려라..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속이 상하더군요.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법.. 그걸 어디까지 조율해 줘야 하는건지.. 매번 고민되요.

그 친구 집으로 불러 놀리고 따끔하게 말해주고 싶어서 유치원에 물어봤더니 집이 넘 멀고 엄마가 맞벌이를 하셔서.. 힘들다 하시네요.
그 친구가 완력을 사용하는 것만 아니면 울 아들이랑 죽이 참 잘 맞아서 원에서 내내 붙어다닌다고 하는데..
조만간 원 근처 놀이터에서 만나던지... 방법을 강구해야겠어요.
제이맘님처럼 현명하게.. 한발 한발 아이와 함께 성장해 가고 싶은데.. 잘 안되서리.. 에구..

제이.. 참 조심성이 많고 진중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발을 늦게 떼는거지 한발자국 떼고 나면 그 담에는 바로 뛰는 아이니까 .. 조금만 기다리면 될 듯 합니다. 현명한 엄마가 지켜주시니.. 제이는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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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2 13:27
좋은말씀 넘 감사드려요...
자신감은 있는데...그걸 평가받는 시기라....요때 기가 팍 죽는거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한다고 인정해야 하는...
성장과정중 유아시기에 가장 힘든 일 같습니다.
요때 잘 조율해줘야지 아이가 건강한 정신으로 자랄수 있을거란 생각에 매사 노심초사 중이네요.
아이들이 뭐든 자기가 잘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에게 평가받고..더 잘하는아이가 눈에 보이고...
그러다 보면 자기 자신이 낮아지는거 같네요..
특히 이 시기에는 언어구사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눈에 띄는 시기라...
말느리고 생각이 많은 제이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 않는지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7세들이 뭐하고 노는지 아세요?
서로 힘겨루기, 말싸움놀이, 때리기 놀이등...자기만의 놀이를 하며 순서를 정하는 놀이를 합니다.
지면 울고...이기면 놀리고...
거참...초등가기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시기이기도 하지만...엄마가 볼때는 아슬아슬 줄타기 같네요.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게...
가장 친한 친구들과의 벌어진 일들이고..
그걸 배워서 초등학교에 간다는 점이네요..
만약 낯설은 친구와 저런 놀이를 한다면..울 제이 우짜면 좋을까요...암담합니다...

요때 어른들이 개입하는건 되도록 피하는게 좋구요.
아이의 상황을 잘 알아서 뒤에서 알려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같아요.
서로 때려서 울기도 하지만...그러면서 아이들이 무언가를 해결방법을 배우거든요.
중간에 개입해서 막게되면....해결방법을 못배워요...
그러니 눈을 치켜뜨고 정말 상황을 잘 파악하고 개입이 들어가야 하겠더군요...

좀 느려도...바른 아이니 잘 헤쳐나갈수 있겠죠?
윤성누리맘님의 댓글이 용기가 되네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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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헌지윤엄마
  • |
  • 2011-09-01 22:27
답댓글

가장 듣기 좋은 소리... 아빠가 1등이 최고로 좋은 건 아니라는 말  ...

이 대목에서 눈시울이 아프네요 ~~

 

제이맘님 한 번도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어떤 분인지 항상 게시글을 읽을 때마다 그려지네요

 

저희 아들도 참 운동에는.... 축구를 해도 공과 상관없이 혼자 뛰어 다니는 아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긴 방학에는 가라데며 운동을 열심히 했답니다.

조금 나아지고 운동을 좋아하기 시작하긴 했는데 가라데 대련 시간에는 같이 구경하는 다른 부모님들께 상당히 죄송한 맘이 .....ㅎㅎㅎ

 발차기며 펀치며 막기 등 비록 대련이지만 익숙하지 않았는지 손 발이 나가지도 못하고 ㅜㅜ 다른 아이들 대련과는 비교 될 정도로 조용하고 서먹한 ㅎㅎ 대련이네요 ㅎㅎㅎㅎ

하지만 저는 울 아들이 자랑스럽답니다.

최선을 다해서 운동하는 모습하며 스스로 잘 하고 싶은 생각은 있더라구요 ㅎㅎ

다른 아이들이 1을 노력했다면 저희 아들은 10을 노력해도 따라가지 못하지만 계속 꾸준히 노력할 거랍니다.

그리고 비록 운동은 못하지만 발명하고,  레고 놀이 하는 데에 집중하는 시간은 1등은 못되도 ㅎㅎㅎ

정말 자신있는 아이랍니다.

제이맘님 말씀하신 거 처럼 누구에게나 잘 하는 것이 있고 모든 것을 잘 할 수 는 없잖아요

 

아이가 어렸을 적에는 정말 어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커가면서는 못하면 놀리기도 하고.....

저희 아들은 자동차며 공룡 딱지 팽이 등등 그렇게 다른 사내아이들 처럼 좋아하지 않아요

여동생과 아기인형 가지고 노는데 더 열성을 보이며 결국 동생에게 얻은 아기를 데리고 다니기도 하고 ㅎㅎ

동생보다 더 잘 돌봐주고 책도 읽어주고 요전날은 돌잔치까정 해주더라구요

맘이 참 착하고 순한 그러면서도 장난은 얼마나 좋아하는지....이런 아들 그대로를 믿고 사랑하기로 했답니다.

 

제이맘님 지금도 너무 훌륭하게 잘 키우고 계세요

제가 정말 많이 배우고 가네요

앞으로 저도 써먹어봐야겠어요

항상 맘 따뜻한 제이맘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10정거장도 거뜬히 걸어갈 수 있는 우리 제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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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2 13:35
제이도 축구 1년했는데...겨우 피구 면했답니다...^^
어쩌다 우연히 발에 맞고 들어가서 골을 넣은적도 있어요...ㅎㅎㅎ
태권도를 가르쳐도 별반 틀리지 않겠다 생각했는데..친구들이 놀릴줄은 꿈에도 몰랐던 터라...
자기도 좀 충격이었나봐요....
그래도 저녁에 동영상보면서 제가 가르쳤더니...조금씩 외워지기는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래막기 2번, 몸통막기 2번, 얼굴막기 2번이 끝이라고 했더니..요건 잘 기억하더군요.
마냥 순서만 하나씩 가르치는것보다는 좋은 방법같더라구요.

제가 초등학교때 운동을 그닥 잘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정글짐에서는 제가 최고로 잘 했고..윗몸일으키기도 58개로 전교 1등이었습니다.
물마시기 대회도 1등....달리기,튐띄기,줄넘기는 저도 못했지만 오래달리기는 잘했어요..
제이도 하나씩 그렇게 잘하는게 늘어날꺼라 믿습니다.

제이 아시죠?
아직도 호비인형 안고 다니는거...^^
친구들이 놀려도 굳세게 가지고 다닙니다...
요런 아이들이 남의 시선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천만다행이죠...눈치없는거...^^

댓글 넘 감사드려요..
아이키우기 힘들다 생각할때 이렇게 한번씩 올리면 다시금 마음을 잡을수 있겠더라구요.
오늘부터 다시 힘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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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럿
  • |
  • 2011-09-01 16:53
답댓글

어렵다고 하시지만 항상 이리 현명하게 풀어가시는 것 같아요..

어찌 이리 재미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제이가 엄마때문에도 인기가 많겠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런 문제들이 발생하는군요...

저도 유치원에서 누가 뭘 잘했다고 이런말을 아이가 하는걸 들으면

그때 아이마음이 어땠을까...하고 짠해져 오더라구요...

항상 부모맘엔 내자식 모잘라 보이면서도 제일 귀하죠..

날마다 생각하는 바이네요...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걸까..

화를 낸날엔 자책감에 잠못들고...

 

현명한 엄마덕에 제이도 현명하게 잘 자랄 것 같아요..

저도 개구리접기부터 배워야할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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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1 17:13
유치원 아이들이 절 좋아하기는 하더군요...
유치원에 가면 아이들이 아는척하고 인사하고....
아이랑 예기할때 제가 세운 원칙은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거에요..
할말을 다 하도록 하고 그다음 예기하죠...
대신 버릇없음 혼내기도 합니다...
7세 아이들은 힘자랑 하는걸 좋아해요.
가끔 어른들에게 주먹을 보이는 아이도 있는데 전 단번에 잡아요...
그리고 다른 주먹으로 아이 얼굴을 때리는 흉내를 내죠..그럼 아이들이 기겁을 해요.
[무섭지? 때리는 흉내를 내는것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느끼기엔 맞는것과 똑같아. 아줌마한테 또 주먹보이면 맞았다고 생각하고 혼내줄꺼야...]
그리곤 눈을 마주치고 대답을 공손히 할때까지 못움직이게 합니다..
기가 팍 죽어요....^^
절 좋아하지만 무서워 하기도 해서 제이 놀릴때는 제 눈치를 보네요...^^

아이키우기도 힘들고...특히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좋은 방법인지 알려주기도 힘든거 같아요.
7세쯤되면 또래로 인한 상처를 받는 시기이기도 해서...
남자아이는 힘으로, 여자아이들은 말로 상처를 받죠..
그때마다 현명하게 상황을 이끌어낼수있게 가르친다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쉬웠다가..내일은 어렵고..
그러니 항상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구리접기 넘 쉬워요.
울 제이가 접을수 있으니 난위도는 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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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09-01 16:31
답댓글

아이 키우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같아요.

그래서 아줌마는 용감무쌍해지나봐요.

가장 어려운일을 해내고 나니 다른건 다 코웃음 칠 수 있게 된건가?

느린 아이......

아마도 조심성이 많아서 그렇다고 저도 그렇게 믿으며 키워요.

엊그제 캐리비안베이 갔는데

물이 무섭다고 계속 안 들어가더니

이제 갈 시간이 되었는데

집에 안간다고 했어요.

이제야 물이 안 무섭다고......

그래서 제가 '뒷북의 황제'라고 불러요.

뭐든지 느렸죠. 말도 느리고, 걷기도 느리고......

그래도(뭐 가끔은 좌절한 적도 있지만 아이에게 안 들키려고 노력해요.)

느린만큼 안에서 꽉꽉 차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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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1 17:06
맞아요..
아이 키우는일...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특히 욕심내면 낼수록 더 어려워 지는거 같아요....

저희도 물놀이 갔는데....물속에서 내내 안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유아풀에 데려갔는데 무지 잘 놀더군요...
근데...아이를 잘 모르겠어요...
어른들이 타는 바이킹을 만세로 타고...5살때는 급류타기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겨울에 제가 안고 스키타고 내려오면 그냥 스피트를 즐겨요..
제이가 용평에 30분 걸리는 레인보우코스를 내려왔다니깐요....^^

다른아이들이 못하는건 잘하고..
잘하는건 못하고...
문제도 그렇더군요...쉬운건 못풀고...어려운건 잘풀고...
뭐가뭔지 제이키우기 정말 헷갈리는 일들이 많습니다...
안그랬는데....다른아이들이 잘하는게 부각이 되기 시작하니...점점 기가 죽는거 같아요.
원래 천성이 느리니...엄마도 느린속도를 따라가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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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1-09-01 14:40
답댓글

나 오늘 공연히 emotional 해졌다네.

쑥쑥에서 중요 강연있는 날인데 말여.

강연 들어가기 직전에 초게에 감정 팍팍 든 글도 써놓고.

그 덕에 강연에 허둥지둥 들어갔다우.

 

제이, 참 울 아들과 닮아서 안쓰럽고 이쁘지.

자라면서 무엇에나 뛰어나 엄마를 으쓱하게 만들지는 않을지라도

마음이 곱고 반듯해서 사회의 아주 좋은 구성원이 될걸세.

난 내 아들이 그리 자랄 거란 확신이 있어 안심이라우.

지 엄마처럼 현명하고 고운 아내 만나서 알콩달콩 살겨.

그러면 된 거 아닌가?

 

개구리 얘기, 나도 많이 배웠수.

젊은 엄마들한테 배우는 게 참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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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1 16:09
예전에는 제이가 뭐든지 잘할수 있을거란 생각에 많은 기회를 주고자 했는데...
작년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더라구요..
제이한테는 항상 말합니다..
지금 못해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잘하는게 하나,둘씩 생기니깐 지금 못하는것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사실...그말이 맞거든요...
죽어도 못할것 같던 일도 나이가 드니 해보고 싶고...해보고 싶으니 잘할수 있게 되고...
지금 못하는것에 대해 제이가 편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지는 생각이 그래도 친구들이 놀리면 마음이 편하지 못하나봐요...ㅠ.ㅠ
못하는걸 알게되고..그것때문에 놀림을 받으면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질까 노파심이 생기더군요.
이럴땐 제이가 좀 눈치가없는게 다행이다 싶어요..^^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가만보니 울 제이도 잘하는 편에 속하지 확!! 눈에 띄게 잘하길 바라는건 엄마욕심 같아요..^^
근데 운동은 정말 꽝입니다...에궁....
움직임이 많은 초등을 어떻게 보낼지.....
엄마,아빠가 운동부 출신이라 아이가 운동을 못할꺼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거참... 저도 태권도 선수부출신이고, 신랑도 유도선수부 출신이거든요..
근데..울 제이는 확실히 느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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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1-09-01 13:59
답댓글

에구..

제이가 속상했다니,글읽으면서 제가 막 속상해요..

근데, 어찌 이런 이야기로 그런걸 풀어주시나요.

제이맘님...

 

너무나 너무나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이신데..

어떤걸 더 배우고 싶으세요..

 

전 정말 제이네집 옆집에 살면서, 같이 이런것도 배우고, 얘기도 나누고,

만들기도 배우고^^ 이러고 싶어요...

아.. 정말...

7세가 되니, 이런 세상도 열리는군요..

 

저흰 사실, 애들이 둘이라, 이런걸 잘 모르고 컸던것같아요.

 

생일이 3.4월인애들이 비해 생일도 좀 늦고, 해서,

기저귀를 좀 늦게까지 하고 있었는데..

애들이 아가라고 놀리고, 안놀았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얘네는 둘이니, 맨날 둘이서만 놀았고 거의 일년을 그랬던것같아요.

 

그러다가, 예인이가 영어 시간에 혼자서 말하고 대답하고 다하자..

애들이, 예인이 영어 잘한다고..그러면서 친구로 대해주기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그땐 아가였으니,그런게없었지만..

좀 큰상태에서는 이러저러한 상황들이면, 상처받을것같아요..

미리 이런 아이들의 세계 얘기를 들으니,너무 겁나네요..^^

 

작년에 5살반에 정말 여우같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매일 하는 일이, 애들키를 잰다고 여자애들을

매일 줄세워놓고, 너는 키가 작아서 꼬마라는둥.. 하는 소리를 해서,

그 키가 작았던 친구가, 매일 울면서 원에가고 했었어요..

쪼끄만게 어찌나 영악하던지.. 

 

암튼, 우리예준이는 정말 잘 우는데..

아마 그런 상황이었으면.. 엎드려서 펑펑 울것같아요.

아구..그러면 전 어떻게 할까요..

같이 울것같은데.. T.T

 

정말 현명하시네요..^^

 

태그가 더 마음을 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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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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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1 14:42
에고...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7세들이 이제는 유아때 순수함을 버리고 있다는 사실을요...^^
제가 피노키오 예기해준적이 있어요.
어릴때 엄마는 사실 피노키오였다고..
엄마,아빠말을 잘 들어서 사람이 되었는데....거짓말을 한적이 있어서 아직도 뼈는 나무로 만들어 졌다고....
그리곤 정강이 뼈를 만지게 해줍니다..^^
사실 정강이 뼈는 나무처럼 잡히거든요..(해보세요...)
그럼 제이는 울면서 외할머니한테 전화합니다..용서해 주라고....^^

근데 7세들은 달라요.
[에이~~~그건 뼈잖아요.] 라구요.
그럼 [뼈같지만 사실 나무야...만져봐.....]그럼 자기뼈도 만져보고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너도 피노키오였어....]라고 말하면...이야기가 재밌다고 계속 들려달라고 합니다.
전혀 안먹혀요....

아이들 키우는게 전 참 어렵답니다..^^
예남매맘님은 잘하시고 계시니깐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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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털
  • |
  • 2011-09-01 13:53
답댓글

제이맘님...

 

 

골절된 수현이가..유치원엘 못가니..오늘이...개학일인데....그냥..집에서 여느 방학의 어늘날처럼..보내고 있었네요..어젠...둘이서..유투브..비욘세 언니의 음악을 듣다가..리한나와 레이디가가까지 갔다가..너무 한거 같아...6세에게..좋은 동요는 들려주지 않고...그렇게 놀다가..

 

엄마표 영어...엄마표 영어...하는 딸이랑.같이..청소한다고...엄마 이거저거...정리한다고..했다가.

 

결국은...둘째가..어린이 집에서..오고....저녁식사 시간이..되고....책장 한켠에서..둘째가 책을 몽땅 꺼내놓더니....그렇게...밤이 되고..두 아이를 재우니..수현이가..엄마표 영어를 오늘 안 해 주었다고...다시 칭얼데..둘째 재우고...이것도 저것도...아닌 빨리 끝내는 속사포 엄마표 영어 하나 해주고.

 

라이언 킹 칼라링...하구 잠이 들었죠..그래서 오늘 아침엔..마구마구..서둘러...일찍 시작해서...가을학기..

 

첫번째...교재를 하다가..자료 찾고 출력하고 있는 와중에도..

 

제가..한눈만 팔고 있으면..

 

"엄마 또 그러다 밤이 될꺼에요..그러면..또 빨리 빨리 엄마표 영어 또 빨리 끝낼려고 그러죠?"

 

둘이..엎치락..덮치락..하더니...어지 저찌 시작했더니..

 

피부가..약해..자주 가렵다는...딸래미가...미워서...

 

아나...시원하게..한대...찰싹....다리를 때려주었더니...신나게...웃다가..갑자기..울어버렸어요.

 

엄마나...수현이나....벌써...8.15일 이후...수현인..아빠가 없는 날은..거의 집에만 있고.

 

엄마는 가끔..장만 보고...집으로 쓩 날아와버리니...요즘...모녀의 정신건강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큰 소리내며 우는 딸래미..미워..

 

너...여기서....계속 울어라...라는 마음으로...거실로 나와버렸더니....

 

한참 뒤..조용하니...책상에서..그대로...앉아 잠이 들었네요...깨워서..침실로 보내고..잠시..자는 모습 보고..

 

나왔네요...낮잠이 없는 아이라..

 

 

그런...딸이 잠이 들었네요...

 

엄마표 한다고..아이잡네요...참...어이없는...엄마네요.

 

 

 

둘째는...이미..저의 컨트롤 영역을 넘어..버려...사내아이라..그런지...엄마에겐..절대...강자처럼...

 

땡깡에...장난이 아닌데...첫째는...조용히...또 누나라..그런지...양보도 많이 해주고...이렇게 진행하는 엄마표 영어를 매일 외쳐되고...자랑스러운..우리 엄마라며..칭찬도 잘 해주는데..

 

첫째 아이..칭찬하기가...쉽지 않군요...

 

 

일어나면....서로..잠시 이야기 다시 나누어야겠죠..

 

 

저도...아이를 건강하고..바르게..키울 수 있는 노하우만 있다면야....ㅋㅋㅋ

 

눈 빨게질때 까지..아니..엄마표영어보다 더 열심히..공부할수있을꺼같아요..

 

개구리..이야기..이 담에 꼭꼭..활용해보고 싶어지네요...그래서.추천 꾸욱...

 

이야기..들려주시는...언어로....그대로..고대로....동화책을 써도 될꺼 같아요..원고..출판사에..보내보세요...

 

제이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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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1 14:35
그래도 사자털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 완전히 게을러져서.....
아이가 크니 더하기, 빼기 , 단어하나가 중요한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일단 초등들어가기전에 사회성을 길러놔야 하고...또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도 배워야 하고..
특히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는 연습을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전, 항상 아이키우는건 어려웠어요.
아이 마음을 읽어주고 이끌어주는 힘이 부족한지...이런 상황이오면 많이 생각하고 반응하거든요.
거의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어제는 혼내도 안되고...서로 화합도 안되는 상태라 어쩔수 없이 이야기를 만들어 줬네요.
아이들도 음식나오기전에 심심한 상태라 반응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어른도 배우고 아이도 배우는거 같아요.
댓글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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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1-09-01 13:33
답댓글

아...현명하신 제이맘 언니....!!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예요...

저런 상황이었다면..저는 어떻게 했을까....

글쎄요...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ㅠㅠ

 

우리 소의는 욕심이 별로 없는 아이예요..

그게 좀 마음에 걸려요..욕심이 어느 정도 있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5살 때까지는 자기네 반에서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했었는데..

6살이 되니까 자기보다 더 똑똑한 친구가 있다는 걸 느꼈나봐요.

어느 날은 저한테 오더니..

 

우리반에 ***는 모르는 게 없어..다 알아...

그래서 ***가 1등으로 똑똑해...

 

좀 속상해하는 것 같아서..제가 " 우리 소의도 똑똑해..소의는 슬기양이잖아.."

그랬더니 소의가 작은 목소리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더라구요...

 

소의는 2등으로 똑똑해..

그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ㅡ.ㅡ

 

소의는 자기가 1등이면 1등이, 자기가 2등이면 2등이, 자기가 3등이면 3등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욕심없는 딸래미가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제이파님의 1등이 최고로 좋은 건 아니라는 말씀..

그동안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있었던 느낌이 확 들어요..^^

 

현명한 제이맘 언니랑 훌륭하신 제이파님의 사랑으로

우리 제이 멋지게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제이랑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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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01 14:31
제이도 욕심이 없고 조심성이 많은 아이라...
처음보는 음식에도 누군가 맛있게 먹어야 겨우 먹습니다....웃기죠? ^^
아직도 그래요..조심성이 많아서 다치는 일이 없다는게 장점이기는 하죠..
그렇게 스쿠바하는데를 따라가도 자기 혼자 물에 뜰수 있다는걸 안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명조끼입고 겨우 떠있어요...ㅎㅎㅎ

그렇게 조심성이 많으니..당연히 운동신경이 떨어지는지 7세가 되니 골치아픈일들이 하나둘씩 생기네요. 더구나 7세들은 서로 놀리고 말도 이상하게 만들어내서...
제이는 그 이상한 말들에 무척 반응하는 아이고...
친구엄마들이 제이보고 너도 나쁜말을 하라고 해도 제이는 울면서 말합니다.
[어떻게 친구들에게 나쁜말을 해요. 전 못해요...]
그러니 엄마들이 친구들을 혼내고 ...그렇게 다들 한번씩 우는 일이 반복이네요...
제이가 맞기는 한데 아이들의 발달에는 좀 늦게 간다고나 할까?
원래 성향이 그런건지....암튼...요즘 이문제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있는 중입니다...

소의도 좀 크면 잘하는 아이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할꺼에요.
개구리 앞다리 뒷다리 나오듯..아이들이 점점 자기 성향을 보이기 시작하면 내가 부족한 면이 돋보이곤 하거든요..
이때부터 아이들의 발달이 또한번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어제일때문에 맘이 계속 안좋았는데...
역시 글 올리길 잘했어요...^^
댓글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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