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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존심, 자부심, 그리고 자존감....

컨텐츠

댓글 30 댓글쓰기 본문보기

  • 리베로n
  • |
  • 2011-09-21 02:00
답댓글

구매해 보렵니다.  좋은책 소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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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님
  • |
  • 2011-09-19 17:42
답댓글

밤새 한숨도 못잖어요..

우리딸과 신경전 ...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뭘까?

공부 안하고 빈둥 거리는 딸이 너무 미웠어요..

좋은 대학,좋은 회사..

자유롭지 못한 엄마인지라 ..

아이가 더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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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기심쟁이맘
  • |
  • 2011-09-16 16:06
답댓글

2년전 일이 생각나네요.

저도 직장맘이라 90일 출산휴가 끝나고 바로 남의 손에서 아이을 키웠어요.

첫 아이라 남의 손에서 크는 게 아이의 정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그리고 24개월 3살에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했는데 그때부터 우리 아이 참 많이 울었습니다.

엄마 붙들고 "엄마, 무서워!!"하며 울고 불고 난리였지요.

밤에는 밤대로 엄마 무섭다며 울었고, 아침이면 그 무서움을 엄마 머리카락 잡아 당기는 것으로 위로했습니다.

남들은 모릅니다. 다 그렇게 아이 적응시키는 거라면서 혼자 유난 떨지 말라는 뉘앙스를 풍기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휴직을 결정했고 5개월 짧지만 아이와 함께 했지요.

3개월 지나니 아이는 안정을 찾았고 좋아졌어요. 그리고 차츰 다음날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적응 못하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에 다시 어린이집을 기웃거렸고 다행히 조금씩 적응은 하지만 그래도 아침마다 "엄마 어린이집 가기 싫어" 하며 울며 갔습니다.

지금은 5살이고 여전히 어린이집 가기 싫어합니다.

올 초에도 안 가겠다는 아이에게 "엄마는 직장에 가야하고, 너는 어린이집에 가야 해.' 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참으로 안스럽지만 그것도 아이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은주리님~ 우리 힘내요...

그리고 아이 꼬~옥 안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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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10
  • |
  • 2011-09-16 13:34
답댓글

지금 막 구매했습니다.  자존심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맘에 꼭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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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물단지
  • |
  • 2011-09-16 00:42
답댓글

저도 얼마 전 '아이의 자존감'이라는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편에서 전부 다루지 못했던 자존감에 대한 부분만 따로 엮어 만든 책을 구입해서 보고 있어요.

자존감이 강한 아이~  힘든 일을 겪어도 그로 인해 자신을 평가절하하지 않고, 이번엔 힘든 일을 겪었지만 난 또 잘 해 낼 수 있어! 하는 아이라죠???  저도 많은 욕심 조금씩 내려놓고 있네요. 이런 아이로만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달 말에 멀지 않은 곳에서 EBS 60분 부모에 고정출연하시는 '조선미 박사'님 부모교육 강연을 듣고 왔는데요. 그 분 말씀도 큰 맥은 그런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책 한 권, 단어 한 개 더~를 외치는 부모가 되지 않으려 오늘도 애씁니다^^

저도 은주리님이 소개하신 책 조만간 또 읽어봐야겠네요~ 좋은 글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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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9-15 21:39
답댓글

예전에 저도 제이 어린이집에 보냈던게 생각이 나네요..

잘해낼꺼라 믿으면서도 불안한거...

은주리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마 하진이는 잘 적응해 갈꺼에요..

 

이 책 내용이 좋네요.

꼭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인가...정말 생각하게 되는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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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1-09-15 14:35
답댓글

아.. 정말 가슴 찡한... 감동적이니 글이네요..

아마도, 쑥쑥의 은주리님 아니고, 하진이 엄마 은주리님이 쓰셔서,

더욱 감동깊은 글이 아닐까 싶어요.. T.T

 

은주리님 글 읽으니,

공부잘하는 예남매 보다, 아침에 엄마가 해준 초라한 김밥을 보고도,

참 맛있는 김밥이다..하면서 두줄을 다 먹어치우는..

예남매가 더 좋다.. 싶네요..^^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주위의 수많은 유혹과, 이야기가, 많이 흔들리게 하지만..

이런 좋은 글들 읽으면서, 마음을 항상 새롭게 해야할것같습니다..^^

너무 좋은글이네요..

책도 메모해두었다가.. 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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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5 14:59
글게요.... 제가 여기 약 10년을 버티고 앉았었지만 사실 아이가 없었을 때는 참 글을 하나 읽을 때도 마음 가짐이 달랐어요. 그런데, 참 사람은 애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는 옛말 틀린게 하나 없네요.
아침에 김밥까지 해 주시다니... 정말 쵝오 십니다.
저는 어제 아침에 유통기한 지난 요구르트 모르고 먹였다가 아침부터 애기 아빠한테 혼나구... TㅅT
그러면서도 참 탈 없이 잘 먹고 잘 놀아주는 하진이를 보면 기특합니다....
이 책 정말 너무 좋은 책이어서, 저는 좋은 부분을 나중에 제가 힘들어질 때 다시 꺼내 보려고 접어서 표시 해놓았답니다.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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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맘
  • |
  • 2011-09-15 14:14
답댓글
읽다보니 가슴이 뭉클~~~
태어나서 첨으로 내아이에게 엄마가 되었습니다.
연습도 없었고 아무런 준비도 없었지만
그래서 실수도 많고 
시행착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것이 당연한 게 아닐까요....
완벽한 엄마
훌륭한 엄마는 결코 못됩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되고싶은 엄마는
내아이에게 항상 따뜻한 엄마였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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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5 14:57
그린맘님... 저도 처음에 아이를 낳고 나니...
전 정말 좋은 엄마가 될 줄 알았는데 정말 좋은 엄마로의 길은 멀고도 험하더라구요.
사실 저 자신 조차도 완벽한 하나의 인격체가 되질 못했는데, 완벽한 엄마가 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겠지요... 비록 제가 완벽한 엄마는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에게 좋은 엄마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모자란 점을 인식하고 그 것을 개선하려고 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둘째는 좀더 편한 마음으로 키운다 하나봐요...
좋은 엄마를 향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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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1-09-15 12:31
답댓글

자존감... EBS  다큐~아이의 사생활을 보고 참 으로 충격적이었고... 많은걸 깨닫게 해주었지요..

그중.. 참 자존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같아요 ^^

우선 부모스스로도  자존감을 높여야겠지요~~ 이것또한 대물림이 된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은주리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잠시 잊고 있었던 자존감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

오후에 돌아올 울 토깽이들에게 사랑 듬뿍 담은 포옹 찐~~하게 해주고 수고했고 고맙다고  해야겠어요 ^^

행복한 하루 되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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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5 13:35
아... 저는 정말 책에서 아이의 자존감조 자존감이지만...
나의 자존감을 생각하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었답니다....
책의 표현 중에서 입술 30초, 마음 30년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내 뱉은 한 마디가 아이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정말 아이들에게 엄마가 줄 수 있는 좋은 기억들을 최대한 많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적님께서도 오늘 행복한 하루 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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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서진맘
  • |
  • 2011-09-15 08:07
답댓글
다큐 프라임 정말 보고 또 보고 했던 프로그램이죠. 저도 아이때문에 많은걸 배우고 또 공부하고 꿈도 생기고 아이들에게 감사해야겠어요. 책처럼 전문가의 조언처럼 완벽한 엄마는 못되지만 그래도 항상 노력하는 제가 대견하다고 스스로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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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5 13:33
다큐 프라임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추석 연휴 때 IP TV로 몇 편 보았는데, 정말 우리가 미쳐 생각지 못했던 것을 많이 뒤 돌아보게끔 하더라구요.
저도 완벽한 엄마는 아니지만, 저는 제 아이에게만은 100점짜리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우리 아이를 사랑하고 우리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엄마니까요...
부족한 점이 있어도, 사람이 또 너무 완벽하면 매력이 없잖아요? ^^
이렇게 조금은 뻔뻔하게 살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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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치입술
  • |
  • 2011-09-14 22:52
답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두 아이 키우면서..머리 속으로는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두 아이를 비교하면 넌 왜이리 늦니..이러네요..

다시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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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5 13:31
그러니까 말이에요. 가슴과 머리가 항상 같이 가면 좋은데, 따로 노니 저도 그것이 참으로 문제입니다.
가슴으로는 이해하는 것이 머리로는 잘 안될 때도 있고
머리로는 다 알고 있는데 가슴이 안따라줄 때도 있구요.
비교를 안할려고 그렇게 노력을 해도 무의식 중에 튀어 나오는 말이나 행동도 숨기지 못하니...
엄마 역시 완벽한 존재가 아니어서 그렇겠지요...
책에서 보면 모자란 점을 보지 말고 좋은 점을 자꾸 보라고 노력하는데
워낙 한국적인 정서가 좀 모자란 것을 못참고, 잘 한 것은 당연시 되는 풍조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이제부터 잘하면 되지요머.. 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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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뚜
  • |
  • 2011-09-14 17:27
답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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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5 13:28
당신은.... 내가 아는 그 용뚜구려!!
꼭 한 번 읽어 보시구려.... 참 좋은 책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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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공주
  • |
  • 2011-09-14 17:21
답댓글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요즘 저도 제가 정말 잘 하고 있는 걸까?

몇번을 되짚어 보게 되네요.

28개월 딸애는 갈 수록 고집도 세지고, 하지말라면 더 하고...

성질 나쁜 엄마 인내심 테스트를 하루에 몇번을 하네요.

자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항상 반성을 합니다. 미안해 ...사랑해....

도움되는 글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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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5 13:28
에구... 저의집 아들래미도 31개월인데, 24개월 넘으니 어찌나 말도 잘 안 듣고 고집을 피우는지..
제가 오죽하면 새언니한테... 언니... 언제쯤 다시 예뻐질까? 하고 물었더니
새언니가... 다신 안예뻐져.. 하더이다...
비록 우수개 소리이지만, 한참 그맘때 정말로 뺀질뺀질(?) 해지고 엄마 약 살살 올리면서 말을 잘 안들어서 속상하더니, 또 그 조금 지나니 나름 또 약아져서 예뻐지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저도 그맘때 참 이녀석 버릇을 초장에 잡아야 하나 어째야 하나 고민을 많이 헀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조근조근 말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정말 엄마 뱃 속에 사리가 한 열 두개는 나올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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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1-09-14 17:04
답댓글

휴우~~~

어찌하여 한숨부터 나오는지...

우리 딸 혜원이에게 참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랍니다.

"공부해라"

참..따끔합니다.

잘하고 있는데,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늘 엄마는

"공부해라'라는 말로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괜찮아질꺼야." "더 특별한 아이니까."

이 말을 해주려고 노력하네요.

 

요즘 아이들에게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명품 딸'"명품 아들'

아이들이 묻더군요. 무슨 의미냐고.

 

너희들은 돈으로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들딸이어서 그렇다고 해줬어요.

혜원이는 명품 보조개가 있어서라고 하고

진현이는 명품 엉덩이가 있어서랍니다.ㅋㅋㅋ

 

그러면서 우리 진현이가 제게도 엄마도 명품엄마랍니다.

왜냐하면 '명품찌찌'가 있어서라네요.

ㅋㅋㅋ

진현이가 보기에 엄마찌찌가 명품처럼 보이나보네요^^

 

은주리님 고맙습니다.

수첩에 책이름 적어두었어요.

꼭 읽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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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4 17:26
명품 찌찌... 에서 완전 뒤로 넘어가버렸습니다... ㅎㅎㅎㅎ
국민 A컵인 저로써는 완전 부럽사옵니다. ^^:
얘전에 지금은 대학간 우리 조카가 4살 정도 되었을까... 오빠랑 새언니가 여행을 간다고 우리집에 애를 맡긴 적이 있었어요. 조카녀석이 꼭 고모랑 목욕을 한다고 해서, 퇴근해와서 아이를 목욕 시키는데... 이녀석이 저를 유심히 보더니... 고모찌찌는 왜 쪼끄매? 하고 물어봐서 화들짝 당황했던 기억이.
명품 아들, 명품 딸... 정말 좋은 말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정말 하진이 한테 뽀뽀 한 번, 칭찬 한 번 더 해주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혜원진현맘님이야 말로 명품맘님이신 것 같아요...
전 갈길이 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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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1-09-14 19:26
허걱!
은주리님,저도 국민A컵이에요ㅋㅋ
근데 우리 진현이가 보기에 엄마찌찌가
최고처럼 보이나봐요
참 고마운일이죠.

참고로 우리남편은 명품배꼽입니다.
우리남편 배꼽이 함정수준이거든요.
한번 빠지면 쉽게 못빠져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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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5 13:25
정말 혜원진현맘님... 나 완전 댓글 읽다가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명품 찌찌와 명품 배꼽의 만남....
환상의 하모니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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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11-09-14 15:30
답댓글

기저귀 하니 생각나네요~ㅋㅋ

예전엔 참 느긋했는데.. 지금은 전혀 아니올시다..니...에궁..

 

지금은 아니지만 ..암튼 그때는 그랬다우..

울딸래미 기저귀도 아주 늦게 뗐지만

밤기저귀도 5세까지 기본에

6세때도 하고 있었나??? 이 값싼 기억력 ㅠㅠ

 기저귀 뗄떼도 그리고 밤기저귀 뗄때도 다들 아직까지? 란 말이 먼저 나왔으니..

정말 의도적으로 방수천을 깔고 자게하거나 아랫도리를 벗겨놓거나...

그런 노력 한번도 하지 않았다우.

 

기저귀 뗀것도 억지로 떼려는 노력 한번하지 않고 자연스레 떼졌고

그러면서 속으로 봐... 뗄떼되니까 저절로 저렇게 잘 떼고 가리는데..

애 스트레스 줘가며 일찍 뗄필요 없다는 생각이었지만 자칫 무심한 엄마란 인상을 받기

딱 이었지유.

 

지금도 가은이에게 하는거 보믄 참 무심한 엄마다라고 할만한 부분이 참으로 많답니다.

넘어져도 일으켜 세우길하나, 어디 부딪쳐도 울지만 않으면 '괜찮아.' 한마디면 끝

참 무심한 엄마지요..  완죤 신랑과 정반대임돠..

 

어디 가면 넘너질세라 ,, 부딪힐세라.. 조심조심 거둬 키우는 울 신랑과 전 정반대 스타일..

암튼 덕분에(?)주말 부부되믄서 가은이의 독립성과 자립심이 완죤히 형성이 되었고

그런 노력(?) 덕분에

울 딸래미 혼자서 샤워하는거 보믄 어찌나 어른 뺨치게 잘하는지 엄마보다 더 구석구석 제대로 씻고

나오는 7살딸래미..  거의 모든것을 혼자 척척 알아서 하는게 습관이 되었넹..  자랑질!!ㅋㅋ

 

울 은주리님 할때되믄 알아서 다 한다,...는 느긋함에 한표!ㅋㅋ

아이를 키워보니 클수록 그 느긋함이 사라진다는것.-

오히려 느긋할 수 있을때 느긋해야 하며 ,

그 느긋함이란 아이가 어릴수록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엄마가 여유로와야 아이의 정서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글읽기도 마찬가지.. 4살배기 또래가 글을 읽는것이 참으로 부러웠지만

아마 무한히 읽어주고 기다려주믄 된다는 믿음으로 기다린 끝에 5살이 되어 조금씩 읽기 시작하던것이

6살이 되면서는 한글은 물론 영어까지 아주 유창하게 읽어댔으니.. 또 .. 자랑질!!ㅋㅋ

 

암튼 아직 7살밖에 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느긋함이 자꾸만 사라지고 성질 지대로 급한 어미의 본성이

드러나 딸래미 고생시키는걸 보믄 .. 암튼 치열한 사회성에 기들여지기 전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이래도 응 저래도 응 그럴때만이라도 제대로 기다려줄줄아는 느긋함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자존감.. 요즘 우리아이들에게 절실하면서도 특히, 어릴때 일수록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줄 수 있는

환경을 부모가 만들어 하는데..

하진이에게 따스한 말한마디 정성스레 건네고

아이 스스로 사랑받고 있고 보호받고 있다는 충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은주리님은

참 현명한 엄마인듯~^^*

 

울 하진이도 넘 잘하겠지만 아마 냉철한 두뇌와 따스한 가슴을 동시에 지닌 엄마덕에

더욱 훌륭하게 커나갈거라 믿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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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4 16:08
흑~ 엄청 길게 쓴 댓글이 날아가고....
얼마전에 프로그래머 오라비랑 대판했는데, 아마 음모가 아닐까.....?
에니왜이, 우리 엄친딸 가은양에게 이런 과거가 있었다니 놀랐답니다...
그려요... 기저귀 하루 이틀 먼저 땐게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기저귀 사줄 돈이 없는 것도 아니구. 말 하루, 이틀 먼저 한게 뭐 그렇게 중요하겠어요.. 평생 말 못할 아이도 아닌데...
지 말은 못해도 무슨 뜻인지 다 알아듣고, 지 의사표현은 또 적극적으로 하는 놈이니 뭐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한숨쉬는 시엄마나 하진 아빠를 보면 또 불끈 저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끓어 오르는 걸 보면 아직도 저는 멀었습니다....
가은맘님.... 진짜 드라마도 보고 사는겨? 정말인겨?
믿을 수 없어~~~ 잠은 언제 자는겨~!!!!
부디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시고!! 꼭 이 동상에게 후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을 열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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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youngs
  • |
  • 2011-09-14 14:38
답댓글

많은 감동을 받고갑니다..

저도 저의 아이들에게 책좀 읽어라, 공부좀해라, 그런말을 참 많아하는것같아요..

그러면서 말은 자존감 높은 아이,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지요..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엄마, 참 현실에 나약한 엄마입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해 지네요..그런데 이런 미안한 마음조차 몇일지나면 아무렇지 않은듯 다시 되돌아가는...

저의 행동하나하나가 쌓여 아이의 미래를 만들듯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대해주어야겠어요..

그럼 자존감 높은 아이가 되어 자기의 삶이 행복하다 여겨지겠지요..

마음을 또 다잡아 봅니다..화이팅!!!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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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4 16:00
저도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회환과 반성 모드로 돌입했더랍니다....
저 역시 간사하고 나약한 인간인걸요... 간사와 나약 대회가 있다면 제가 아마 따 놓은 당상일 것입니다. 그럼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도 귀는 자꾸 펄럭 거리고, 마음은 자꾸 콩밭으로 가려 하니...
그러나 가슴만으로도 이것이 정도다 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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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털
  • |
  • 2011-09-14 10:54
답댓글

이를 어쨰요..은주리님...

 

멋진..책 후기와 좋은 글에..연휴 끝난 첫 날부터..감동입니다. 그러면서도..저희 부족한 국어실력에 대해 생각해봅니다...하하하하..어떤 분이..좋은 책을 읽는것보다..이렇게..소개해주신..호기를 읽는게 더 감동적이라더니..제가 그렇습니다.

 

모든게 나아질꺼야..그 또한.좋은 문장이군요. 제가 워낙 우둔한 낙천형이라...잠시...그것도 떠오르게 되고

우리 아이 둘 다..더욱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제 신랑과 나눈 대화의 같은 맥락인듯싶구요. 저도 도서관에 가서 함 찾아보야게 겠네요.

^^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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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09-14 11:23
그러니까요... 완전 오비이락이랄까...
글 딱 올리고 나서 사자털님 글을 보니 어머 왠일이야.. 했더랍니다. ^^:
저는 정말 낙천적인 사람이 너무 부러운 성격이거든요. 성격 급하고... 잘못될 것을 대비해서 항상 실패하였을 때의 대비책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 책을 읽으면서 어찌나 반성이 되던지요....
제 성격도 잘 다룰줄 모르는 주제에 아이를 바른 사람으로 키우려 한다는 것조차 저한테는 큰 욕심인 것 같기도 하구~ 아... 엄마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 같아요.
사자털님,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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