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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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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댓글쓰기 본문보기

  • ycmommy
  • |
  • 2011-12-09 01:55
답댓글

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전에는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소란을 피우면 아이교육 잘 못 시켰다고 부모를 탓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아이들 보면 그냥 웃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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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와맘
  • |
  • 2011-11-30 11:04
답댓글

ㅎㅎㅎ 님의 마음 참으로 동감합니다.

딸아이 키우다 아들을 키우니 우찌나 힘들고 어렵던지요...

저 놈의 머리속엔 뭐가 들어 저리 날뛰고 소리지르는지...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구요.

마음 한켠을 내려놓고, 좀더 넓고 먼 시선으로 아이를 봐주면 되는데...

참 어렵더라구요.

누군가 그러더군요...'여자에게 신이 왜 아들을 낳게하는지 아느냐,,,?'

'그건, 세상에 네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걸 깨달게 하기위해서이다'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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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
  • |
  • 2011-11-29 10:19
답댓글
출근길에 핸드폰으로 은주리님의 글과 아래 댓글들 보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네요.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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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9 12:08
오늘 날씨가 많이 스산하지요?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안 오는 것도 아니고 하더니, 드디어 비가 본격적으로 오네요.
요즘 기온이 왔다 갔다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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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1-11-29 00:29
답댓글

전 원래 먹는걸 무지 즐기는사람 아니 좋아하는사람입니다. ^^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ㅠㅠ  특히 빵종류를 무쟈게 즐긴다죠 ^^;;;

 

사람사귀는것도 참 좋아해요~~

 항상 웃는 모습에 학창시절 한친구가 ' 넌 고민이 없는것 같아...그래서 부러워~~'라고 말할정도였다죠

나름대로 무쟈게 고민많은 소녀였는디...그친구가 왜 저런말을하지? 하고 이해가 안갔었지요 ㅋㅋㅋㅋ

근데 이건 점점 조심스러워져요.... 

사회생활하면서 제각각인 사람들이 많다보니 소심한 작.기 상처도받고 ㅋㅋㅋ 나를 보호하고 싶은맘에

오히려 지금은 새로운 사람 사귀는것이 점점 조심스러워졌네요 ^^;;

 

글구...제가 애들을 별로 안좋아했어요 ^^;;;;;;;;;;;;;;;;;;;;;

참 어렵더라구요  어떻게 대해야할지 ㅋㅋㅋㅋㅋ

 

결혼하면서  엄마가 되면서 나의  변화는... 먹기좋아하는건 더 과해졌고 ㅠㅠ

아이들이 느므느므 이뻐졌다는겁니다 ^^ 대단한 변화죠..

뭘해도 예뻐요..^^  남의자식도 예쁘고 내자식도 예쁘고 다~~ 예뻐~~ ^^

식당에선 나혁이맘님과 같은생각 ㅋㅋㅋ

irene은 식당에서도 참 얌전하여 편했는데...에릭이 태어나면서 ㅋㅋ 우리의 고민은 시작

울 신랑결론... ㅋㅋㅋ

핸펀쥐어주기 아니면 그냥 집에서 먹기 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컷다고 요즘엔 편하게 외식하는편입니다용 ^^V

 

결혼하고 엄마가되면서 좀 포용력이 커진거는 같아요 ...

아직 은주리님말씀대로 한참 배워야하고 멀었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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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9 12:05
뭐야~ 먹기 좋아하는 건 똑같은데, 몸매가 다르잖아요!!!!
불공평해~ 불공평해~ 울 엄마가 너같은 몸매는 애기 낳고 나면 비쩍 마르니 걱정말라고 그러더니..
아니야~ 평생 88사이즈로 살아야 할 것 같애요~ 죽겠어~!!! 이놈의 입맛이 떨어지질 않아요. ㅎㅎ
저야 말로 인간으로 치면 한 참 떨어지는 인간이에요.
정말 이해심이 많이 부족해서 역지사지가 잘 안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참 결혼하고 애기 낳으니 역지사지라는 것이 조금씩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제가 보고 배울 것들이 훨씬 많습니다.
저는 작은기적님 같은 성격이 정말 부러워요.
좀더 마음이 여유로운 엄마가 되고 싶은데~ 이건 참 멀고도 먼 이야기....
우리 신랑은 설겆이 하기 싫어서 외식하자는 스타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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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남매짱
  • |
  • 2011-11-28 23:29
답댓글

자식 키우는 사람은 입찬 소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친정엄마가 늘 얘기하셨어요.. 저역시 아이를 낳기전에는 또 아이가 어렸을때는 다른 아이들이 행동하는게 이상했고 왜 그러나 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그럴줄은 몰랐죠..

항상 입장 바꿔 생각하며 신중한 육아를 해야겠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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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9 12:00
헉스! 삼남매 맘님 앞에서 제가 감히 무슨 말을 읇조리겠습니까....
저는 그냥 저 구석에가서 쭈구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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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냠
  • |
  • 2011-11-28 22:51
답댓글

은주리님 .. 나 오늘 이글에 댓글 세번째 답니다.

이젠 같은 말 적을 힘도 없슴다...

낮에 댓글적고 있는데 솔이가 호비 안 나온다고 "이상"이러면서 말릴틈도 없이 컴터 전원을 꾸~~욱 눌러서 꺼버렸어요... 그것도 두번이나 ...

우리 디비디 플레이어에도 솔이가 이쑤시게랑 포크랑 그런 것들 잔뜩 넣어서 고장나서 이제 노트북 연결해서 티비로 보거든요 .. "우리 솔이는 언제 사람이 될런지....애혀...

 

에구 저도 애 낳고 살면서 기준이 많이 바뀌네요 ...

그게요 ..

큰 아이 낳고 나서 .. 둘째 낳고 하니깐 기준이 또 바뀌더라구요 ....

 

좋은 글 잘 봤어요 ^^;; 하진이랑 낼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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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9 11:59
오잉? 워쩌케 워쩌케...
아이고~ 저도 오늘은 집에서 보고 있으니까 요노무 컴이 뭔 고장이 났는지 한 글짜 쓸 때 마다 10초는 걸리는 듯~ 아고 답답시러~
아마도 그 원인이 우리 아들래미... 맨날 엄마 컴 쓸때 전원 끄는 건 기본이고 요기 저기 호벼파서리 앞에 USB 꽂는 부분은 너덜너덜... ㅎㅎㅎ
엄마 아이패드 위에서 점프를 하고 놀질 않나... 정말 유지관리비가 많이 드는 아이에요... TㅅT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 둘 이상이신 분들은 나라에서 상장이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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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ang
  • |
  • 2011-11-28 21:05
답댓글
전  아직까지   은주리님처럼  그런  맘  안  가져지더라구요^^주말에도  아들녀석에게 조차도  어찌나  화를  냈는지..부모님이  절  보시더니~ "아이가  니 맘대로  되나....니가  이해해야지" 하시더라구요--;  뉘우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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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9 11:53
푸하하하하~ 저도 화나요... 사람인데요...
어렸을 땐, 어려도 알 건 다 알지 않느냐... 란 입장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 그래... 네가 뭘 알겠니.. 하고 조금씩 생각이 변하더라구요.
지난 번에도 이래도 싫다~ 저래도 싫다~ 하도 징징 거려서 "아~ 어쩌라고~" 한 마디 했더니 아이가 우는데... 아이고~ 내가 아직도 멀었다... 싶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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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11-28 20:20
답댓글
전 워낙 먹는게 잼없던 아이라 싫은것도 없이 자란듯합니다.
라면도 국물만 마셔서 엄마 속이나 뒤집어 놓고...
제이는 다행이도 싫은거 없이 잘먹어주네요..
저도 싫은게 많았던사람인데..제이낳고 손에 똥묻어도 넘 좋더라구요.
몇번쌌는지..변이 잘 나오는지 첵크하고 살게되서 그런가봐요~~
하나 미안한건..조카들 제 흰바지에 초콜레 묻힐까봐 안아주지 못한게 넘 미안해요..그 조카들 이번에 중학생 되네요..

지금은 자식이 있어서 그런지 다 좋게보여요..
이기는법 가르치느라 무서운것도 없고..
전..제이가 사람 만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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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9 11:51
맞아요! 맞아... 저도 하진이 똥은 묻어도 전혀 더럽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ㅎㅎㅎ
예전에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께서 똥싼 아들 엉덩이에 뽀뽀했다는 말씀을 어머~ 변태!! 하고 들었었던 기억이 아이를 키우면서 피식~ 그 마음 이제 알겠다 싶더군요.
저도 아이낳고 많이 사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전화로 말씀드렸던 원고는 아직까지 게으름을 피우면서 미적미적 거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올해가 가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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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네
  • |
  • 2011-11-28 16:10
답댓글

저는 참 애덜을 싫어해 (정확히는 부산한 애들^^) 흉도 많이 보고 째려도 보고 그랬지요.

식당에서 뛰면 사장님께 항의도 했고 애한테 직접 뭐라 하기도 하고, 마트 같은데서 떼쓰는 애들 보면 부모가 어찌 교육을 시켰길래~ ㅉ ㅉ 하며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기도 했고, 길거리서 애가 막 울고 엄마가 두고 가는 시늉하는 걸 보고 저 엄마 참~~~ 하면서 흘긋거리기도 했구요.

 

지금 자기주장 강한 아이 키우다 보니 저런 일들 다반사로 당하고 있습니다.^^

무쟈게 후회합니다. 그때 내가 왜 그리 막 대했을까 그 엄마들하며 애들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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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9 11:47
ㅋㅋ 저도 아에 대 놓고 애들한테 가서 막 훈계하고 그랬어요.
엄마들 흉도 많이 봤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완전 무쟈게 후회하고~ 앞으론 그렇게 안 살라고~ 참회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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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1-11-28 12:28
답댓글

저두요...나이 좀 먹으니 버섯도 먹고, 당근도 먹고, 콩도 먹고~

그런데 토마토는 아직도 안 먹어요~ㅎㅎㅎ

 

좌우당간....은주리님 글은 오늘도 뭔가 생각하게 해주네요~

저도 엄마 되면서 보는 시선이 바뀐 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아무리해도 편안한 시선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은 여전히 있긴 하더라구요.

사람은 역시 입장에 따라 관점도 달라지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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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2:51
ㅎㅎ 꼬맹이 가는 길에 잠 안들고 잘 들어갔나요?
제가 그때 그때, 갑자기 평소 안 좋아하던 것이 막 맛있어 질 때가 있는데.(임신한 것 아님)
요즘 토마토가 그래요. 예전엔 정말 뭐 이런 과일도 아닌 것이, 채소도 아닌 것이있어?하면서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요즘은 토마토를 찾아 먹게 되더라구요.
입맛이 자꾸 자꾸 변해요~
제가 워낙 마음이 편협한 사람이라 마음이 넓어지길 바랬었는데.. 엄마가 되고 좀 넓어진 것 같아요.
그래도 평균에 미칠라면 한 참 멀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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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1-11-28 17:33
그렇지 않아도 우려가 현실로~~~ ㅡ.ㅡ;;
그 날 지하철에서 픽~~하고 잠들어버렸어요~
낑낑 거리고 업고 나와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집까지 업고 갈 엄두가 안 나서
기껏 택시타고 들어갔더니만...집에 도착 후 눈을 말똥~~말똥~~뜨고 "잠 안와요~~"하는데...
헐~~~~!! 그럼 진작에나 눈을 떠줄 일이지....하고 참을 인자 세 번을 되뇌었습니다. 헛헛헛~!!

그래도 원영양~ "쑥쑥 영어 유치원 재밌었어요~~"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 시간에 아이패드만 해 놓구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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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9 11:55
푸하하하하!! 똑같애 똑같애...
저도 낑낑거리면서 겨우 택시 타면... 집에 딱 도착해서 내릴 때...
반짝 눈을 떠서 다시 나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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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와차
  • |
  • 2011-11-28 12:24
답댓글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내가 엄마가 되기전에는 언제나 식기전에 밥을 먹었다

 

얼룩묻은 옷은 입은적도 없고 전화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전에는 원하는만큼 잠을 잘 수가 있었고

 

늦도록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날마다 머리빗고 화장을 했다

 

날마다 집을 치웠었다 장난감에 걸려 넘어진적도 없었고

 

자장가는 오래전에 잊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전에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가 있었다

 

내생각과 내 몸까지도

 

울부짖는 아이를 두팔로 눌러 의사가

 

주사를 놓거나 진찰을 하게 한적이 없었다

 

단순한 웃음에도 그렇게 기뻐한 적이 없었다

 

잠든아이를 보며 새벽까지 깨어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이가 깰까봐 두팔에 안고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이가 아플때 대신 아파 줄수가 없어 가슴이 찢어진 적이 없었다

 

내자신이 엄마가 되는것을 그렇게 행복하게 여길줄 미처 알지 못했었다

 

내몸밖에 또다른 심장을 갖는것이 어떤 기분일지 몰랐었다

 

한아이의 엄마가 되는 기쁨

 

그 가슴 아픔

 

그 경이로움

 

그 성취감을 결코 알지 못했었다

 

그토록 많은 감정들을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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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와차
  • |
  • 2011-11-28 12:28
어떤 시집에서 발췌한...유명했던 글귀인데, 가져와봤습니다~
볼때마다
느낌이 다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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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2:48
내 몸 밖에 또 다른 심장이라는 글귀가... 진심으로 다가옵니다.
아~ 이 시... 정말 좋다~!!!
정말이지 아이가 아플 때, 내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 엄마들의 공통된 마음..
그리고 아이가 잠든 모습을 바라보느라 새벽이 온 줄 몰랐던 그 때..
아이가 혹시라도 잠에서 깰까봐, 내려 놓지도 못하고 의자에 앉아서 아이를 하염없이 안고 있었던
그 무렵이 떠오릅니다.
야 이놈아~ 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다~!!! (갑자기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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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1-11-28 11:47
답댓글

ㅋㅋ 공감백배에요..

정말 엄마가 되지 않았다면 이해못했을것들이,

엄마가 되고 나니, 많더라구요.

예전에 어린이날인지, 뉴스에, 외국엄마들은 식당에가면 아이를 못돌아다니게

벽쪽에,구석에 앉히고 밖에는 부모가 앉아서 막아버려 못나오게해서,

식당이 조용하다, 뛰는 아이들이 없다 이런 리포트를 하더라구요.

그땐 아고.. 맞다고.. 맞다고.ㅎㅎ

하면서 우리아빠도 그러셨었어요.

 

하지만,막상 엄마가 되니, 그것이 꼭 좋은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애가 심심하니 그렇지,

안심심하게 하면, 안그럴것인디.. 그런생각도 들구요.

 

너무 심하게 뛰어다니고 하는 애들도 문제가 있지만..

아이들이 그렇지 않게.. 재밌는 거리를 줘야하는것도,

엄마의 의무이지 책임인것도 같아요.(아구.. 할일많다.ㅎㅎ 엄마..)

그림그리게 해준다던지, 장난감을 준다던지.. 관심끌것들..  주는것..

애들을 혼내고 잡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것도

엄마가 되고 나서 알게되었어요. 흐흐.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글들..

감사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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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1:52
나도 엔간하면 다른 사람 피해 안줄라구.. 구석탱이 앉혀요...
온 몸으로 방어를 하는디... 아니.. 뭐 제가 몸이 삐쩍 마른 사람도 아니고,
신랑이랑 둘이 한 덩치 하는데... 아따... 요놈이 워찌 그리 행동이 잰지...
요리 조기 빠져나가면 잡을 도리가 없어요.. ㅎㅎㅎ
그래도 주변에서 뭐라 안하시고.. 아이고~ 요놈 참 개구지구나.. 이렇게 받아주시는 분이 계시면
정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런 마음을 더 품게 되었는지 모르겄습니다.

혼내고 잡아서 애를 키우고 싶진 않은데... 참말로 자식 농사가 세상에서 젤로 힘든 농산 거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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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1-28 11:32
답댓글

엄마에게 스파르타식 절대왕권을 가지고 있는 언니들과 절대맹종 조카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식당에서 한 번도 자리에 뜨지 않고 얌전하게 앉아서 밥을 먹는 조카들과

식당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소란스러운 아이들을 늘 비교해보며

저는 언니들처럼 아이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막상 키우다 보니 잘 안되요.

결국.....식당에선 무조건 스마트폰 던져주고 밥 먹고옵니다.

식당 나설때까지 꼼짝않고 스마트폰에 빠져 있습니다.

잘하는 짓인가 의심되지만......

남에게 욕먹는 것도 싫고, 자꾸 잔소리만 하는 자신도 싫어서요.

결국 그렇게 세월이 가겠지요......

 

근데......스마트폰 진짜 좋습니다. 흐흐흐흐흐......

요즘 이렇게 막 키우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살아요. 깊은 생각하면 할수록 오히려 혼란스럽고 정리가 안되네요.

올 겨울에는 아무 생각없이 박물관과 음악회만 다니려고 합니다.

영어의 바다에 퐁당 빠뜨려 보려는 계획을 가을에 세웠으나,

요즘 머리 좀 컸다고 말도 딥따 안 들어서

박물관과 식물관을 놀이터 삼아 헤멜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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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1:39
나혁이맘님... 이런! 저와 생각과 행동이 똑 같으시군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라는 차이 뻬곤 저와 심히.. 내가 잘 하는 짓일까? 고민하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 저 역시 엄한 엄마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람입니다.
나혁이맘님 언니에게 한 일주일간 과외를 좀 받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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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1-11-28 11:21
답댓글

ㅎㅎ

그렇습니다..세월이 지나면 조금씩 이해가 되고..

몸은 이미 어른이지만 마음이 성숙해져가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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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1:41
몸은.. 점점 비대한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디... 이를 우째야쓰까?
우리 조카들에게는 놀땐 놀고, 혼낼 땐, 매정할 정도로 엄했었는디...
내가 워째 이리 이빨빠진 호랭이가 되었을꾸? 하면서도 지금의 제 모습이 싫진 않아요.. ㅎㅎㅎㅎ
회사에서도 나름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라카데.. 그건 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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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형엄마B형딸
  • |
  • 2011-11-28 11:13
답댓글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네요...   딸아이 오면....사랑한다고... 꼬옥 안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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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1:42
쿡! 저도 B형엄마, B형 아들인디...
아궁.. 울 아들... 참말로.. 공공장소에선 좀 얌전했으면...
어제도 식당가서 이테이블, 저테이블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돌아다녔습니다...
이러다가 닉넴도 스미마생으로 바꾸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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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1-11-28 12:24
헛...저도 B형엄마 B형 딸인디...ㅋㅋㅋ
스미마생....여기 한 사람 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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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와차
  • |
  • 2011-11-28 12:32
0형엄마 0형아들도 있슴돠ㅠ.ㅠ
스미마생3호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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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세잔
  • |
  • 2011-11-28 10:44
답댓글
허걱!!열씸 써놓고 스맛폰 터치를 잘 못하는 바람에 삭제가 되 버렸어요ㅠ



오늘도 또 배워갑니다
매번 하고 있던 생각인데도 부족한 인간인지라 매번 제 입장이 먼저가 되더군요


맞아요 은주리님 말씀처럼 생각이 조금만 바뀌면 되는데 말이죠

오늘부터 다시금 노력 할랍니다


오늘 덕분에 정신 수양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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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1:45
저도 지문이 무지 약한 사람이라.. (범죄를 저질러도 잘 못찾을 듯) 터치폰이나 지문 열쇠 등을 잘 못써요.. 게다가 요놈의 버튼이 코딱지 만해서리... 자꾸 딴 걸 누르게 된다니께요~
ㅎㅎㅎ 근디, 고놈의 생각이 어지간해선 잘 안바뀌어서요..
참 사람이 그 입장이 되어 봐야, 이해가 가는 구석이 많은 것 같아요.
시집을 가 봉께.. 우리 새언니들이 더 많이 이해가 되고, 아이를 낳아 봉께... 아이 엄마들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아.. 빨리 우리 하진이를 장개를 보내야.. 시엄마 마음도 이해할 꺼인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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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1-11-28 10:18
답댓글

^^ 은주리님 글.. 솔직한 글이 너무 좋아요. 가려운데 긁어주는 거 처럼..

엄마되니 정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변하긴 하더라구요.

월요일 아침.

령돌맘님 글에 이어 은주리님 좋은 글 읽고 시작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그래요, 은주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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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1:47
오잉? 또 어디가 근지우신가요? 말씀만 하셔.. 내 긁어 드릴꺼잉께... ㅎㅎㅎ
진짜 저는 애기 낳고 많이 사람 되었습니다....
아마도 현재 완료 진행형이 아닐까 싶어요...
쑥이랑 마늘 좀 더 주문해 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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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
  • |
  • 2011-11-28 10:11
답댓글
히히히히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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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28 11:47
뭔 댓글이... 이려...?
내가 뭐라도 시방 답글을 달아야 하는지... 참맬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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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
  • |
  • 2011-11-28 13:32
무지 함축적인 댓글인 것입니다요! ㅎㅎ
엄마는 역시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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