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전에는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소란을 피우면 아이교육 잘 못 시켰다고 부모를 탓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아이들 보면 그냥 웃음이 나와요.
ㅎㅎㅎ 님의 마음 참으로 동감합니다.
딸아이 키우다 아들을 키우니 우찌나 힘들고 어렵던지요...
저 놈의 머리속엔 뭐가 들어 저리 날뛰고 소리지르는지...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구요.
마음 한켠을 내려놓고, 좀더 넓고 먼 시선으로 아이를 봐주면 되는데...
참 어렵더라구요.
누군가 그러더군요...'여자에게 신이 왜 아들을 낳게하는지 아느냐,,,?'
'그건, 세상에 네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걸 깨달게 하기위해서이다'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전 원래 먹는걸 무지 즐기는사람 아니 좋아하는사람입니다. ^^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ㅠㅠ 특히 빵종류를 무쟈게 즐긴다죠 ^^;;;
사람사귀는것도 참 좋아해요~~
항상 웃는 모습에 학창시절 한친구가 ' 넌 고민이 없는것 같아...그래서 부러워~~'라고 말할정도였다죠
나름대로 무쟈게 고민많은 소녀였는디...그친구가 왜 저런말을하지? 하고 이해가 안갔었지요 ㅋㅋㅋㅋ
근데 이건 점점 조심스러워져요....
사회생활하면서 제각각인 사람들이 많다보니 소심한 작.기 상처도받고 ㅋㅋㅋ 나를 보호하고 싶은맘에
오히려 지금은 새로운 사람 사귀는것이 점점 조심스러워졌네요 ^^;;
글구...제가 애들을 별로 안좋아했어요 ^^;;;;;;;;;;;;;;;;;;;;;
참 어렵더라구요 어떻게 대해야할지 ㅋㅋㅋㅋㅋ
결혼하면서 엄마가 되면서 나의 변화는... 먹기좋아하는건 더 과해졌고 ㅠㅠ
아이들이 느므느므 이뻐졌다는겁니다 ^^ 대단한 변화죠..
뭘해도 예뻐요..^^ 남의자식도 예쁘고 내자식도 예쁘고 다~~ 예뻐~~ ^^
식당에선 나혁이맘님과 같은생각 ㅋㅋㅋ
irene은 식당에서도 참 얌전하여 편했는데...에릭이 태어나면서 ㅋㅋ 우리의 고민은 시작
울 신랑결론... ㅋㅋㅋ
핸펀쥐어주기 아니면 그냥 집에서 먹기 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컷다고 요즘엔 편하게 외식하는편입니다용 ^^V
결혼하고 엄마가되면서 좀 포용력이 커진거는 같아요 ...
아직 은주리님말씀대로 한참 배워야하고 멀었지만 말이죠~ ^^;;
자식 키우는 사람은 입찬 소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친정엄마가 늘 얘기하셨어요.. 저역시 아이를 낳기전에는 또 아이가 어렸을때는 다른 아이들이 행동하는게 이상했고 왜 그러나 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그럴줄은 몰랐죠..
항상 입장 바꿔 생각하며 신중한 육아를 해야겠죠. 공감합니다.
은주리님 .. 나 오늘 이글에 댓글 세번째 답니다.
이젠 같은 말 적을 힘도 없슴다...
낮에 댓글적고 있는데 솔이가 호비 안 나온다고 "이상"이러면서 말릴틈도 없이 컴터 전원을 꾸~~욱 눌러서 꺼버렸어요... 그것도 두번이나 ...
우리 디비디 플레이어에도 솔이가 이쑤시게랑 포크랑 그런 것들 잔뜩 넣어서 고장나서 이제 노트북 연결해서 티비로 보거든요 .. "우리 솔이는 언제 사람이 될런지....애혀...
에구 저도 애 낳고 살면서 기준이 많이 바뀌네요 ...
그게요 ..
큰 아이 낳고 나서 .. 둘째 낳고 하니깐 기준이 또 바뀌더라구요 ....
좋은 글 잘 봤어요 ^^;; 하진이랑 낼도 즐겁게~~
저는 참 애덜을 싫어해 (정확히는 부산한 애들^^) 흉도 많이 보고 째려도 보고 그랬지요.
식당에서 뛰면 사장님께 항의도 했고 애한테 직접 뭐라 하기도 하고, 마트 같은데서 떼쓰는 애들 보면 부모가 어찌 교육을 시켰길래~ ㅉ ㅉ 하며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기도 했고, 길거리서 애가 막 울고 엄마가 두고 가는 시늉하는 걸 보고 저 엄마 참~~~ 하면서 흘긋거리기도 했구요.
지금 자기주장 강한 아이 키우다 보니 저런 일들 다반사로 당하고 있습니다.^^
무쟈게 후회합니다. 그때 내가 왜 그리 막 대했을까 그 엄마들하며 애들에게요...
저두요...나이 좀 먹으니 버섯도 먹고, 당근도 먹고, 콩도 먹고~
그런데 토마토는 아직도 안 먹어요~ㅎㅎㅎ
좌우당간....은주리님 글은 오늘도 뭔가 생각하게 해주네요~
저도 엄마 되면서 보는 시선이 바뀐 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아무리해도 편안한 시선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은 여전히 있긴 하더라구요.
사람은 역시 입장에 따라 관점도 달라지나봐요. ^^;;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내가 엄마가 되기전에는 언제나 식기전에 밥을 먹었다
얼룩묻은 옷은 입은적도 없고 전화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전에는 원하는만큼 잠을 잘 수가 있었고
늦도록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날마다 머리빗고 화장을 했다
날마다 집을 치웠었다 장난감에 걸려 넘어진적도 없었고
자장가는 오래전에 잊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전에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가 있었다
내생각과 내 몸까지도
울부짖는 아이를 두팔로 눌러 의사가
주사를 놓거나 진찰을 하게 한적이 없었다
단순한 웃음에도 그렇게 기뻐한 적이 없었다
잠든아이를 보며 새벽까지 깨어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이가 깰까봐 두팔에 안고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이가 아플때 대신 아파 줄수가 없어 가슴이 찢어진 적이 없었다
내자신이 엄마가 되는것을 그렇게 행복하게 여길줄 미처 알지 못했었다
내몸밖에 또다른 심장을 갖는것이 어떤 기분일지 몰랐었다
한아이의 엄마가 되는 기쁨
그 가슴 아픔
그 경이로움
그 성취감을 결코 알지 못했었다
그토록 많은 감정들을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ㅋㅋ 공감백배에요..
정말 엄마가 되지 않았다면 이해못했을것들이,
엄마가 되고 나니, 많더라구요.
예전에 어린이날인지, 뉴스에, 외국엄마들은 식당에가면 아이를 못돌아다니게
벽쪽에,구석에 앉히고 밖에는 부모가 앉아서 막아버려 못나오게해서,
식당이 조용하다, 뛰는 아이들이 없다 이런 리포트를 하더라구요.
그땐 아고.. 맞다고.. 맞다고.ㅎㅎ
하면서 우리아빠도 그러셨었어요.
하지만,막상 엄마가 되니, 그것이 꼭 좋은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애가 심심하니 그렇지,
안심심하게 하면, 안그럴것인디.. 그런생각도 들구요.
너무 심하게 뛰어다니고 하는 애들도 문제가 있지만..
아이들이 그렇지 않게.. 재밌는 거리를 줘야하는것도,
엄마의 의무이지 책임인것도 같아요.(아구.. 할일많다.ㅎㅎ 엄마..)
그림그리게 해준다던지, 장난감을 준다던지.. 관심끌것들.. 주는것..
애들을 혼내고 잡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것도
엄마가 되고 나서 알게되었어요. 흐흐.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글들..
감사해유...^^
엄마에게 스파르타식 절대왕권을 가지고 있는 언니들과 절대맹종 조카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식당에서 한 번도 자리에 뜨지 않고 얌전하게 앉아서 밥을 먹는 조카들과
식당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소란스러운 아이들을 늘 비교해보며
저는 언니들처럼 아이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막상 키우다 보니 잘 안되요.
결국.....식당에선 무조건 스마트폰 던져주고 밥 먹고옵니다.
식당 나설때까지 꼼짝않고 스마트폰에 빠져 있습니다.
잘하는 짓인가 의심되지만......
남에게 욕먹는 것도 싫고, 자꾸 잔소리만 하는 자신도 싫어서요.
결국 그렇게 세월이 가겠지요......
근데......스마트폰 진짜 좋습니다. 흐흐흐흐흐......
요즘 이렇게 막 키우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살아요. 깊은 생각하면 할수록 오히려 혼란스럽고 정리가 안되네요.
올 겨울에는 아무 생각없이 박물관과 음악회만 다니려고 합니다.
영어의 바다에 퐁당 빠뜨려 보려는 계획을 가을에 세웠으나,
요즘 머리 좀 컸다고 말도 딥따 안 들어서
박물관과 식물관을 놀이터 삼아 헤멜 작정입니다.^^
ㅎㅎ
그렇습니다..세월이 지나면 조금씩 이해가 되고..
몸은 이미 어른이지만 마음이 성숙해져가는거겠지요^^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네요... 딸아이 오면....사랑한다고... 꼬옥 안아줘야겠어요...
^^ 은주리님 글.. 솔직한 글이 너무 좋아요. 가려운데 긁어주는 거 처럼..
엄마되니 정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변하긴 하더라구요.
월요일 아침.
령돌맘님 글에 이어 은주리님 좋은 글 읽고 시작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그래요, 은주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