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이 대략 1년 전 쓰셨던 글이 생각났어요. ^^
저는 아직도 산타를 믿어요. ^^
그냥, 세상 어딘가 정말 있지 않을까요? :)
저는 아직도 제가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어른이라는 게 어색하고 신기하고...그래서 그런지..아하하하;;;
어릴 때랑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가치관도 그대로인 것 같은데..
행동도...뭐..그닥..-_-;;;;
겉 껍데기가 자랐다고, 시간이 흘렀다고 세상이 절 더러 어른이라는데.
전 아직 모르겠어요. 어색하고 남의 옷 같고...하하하;;;
갑자기 댓글이 어디로 가는 걸까요.
많은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사님..
아.. 너무 감동적이에요..
작년에 산타 그사건 들통 나신거 글 다시 생각하니,
참.. 박사님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드님도 너무 뭐랄까.. 정말 너무 순수하고..
우리애들 어린이집에 산타가 오셔서, 매년 선물을 주시는데,
5세때부터 어떤 애들은 이미 눈치로 알더라면서,
선생님이.. 참 요즘애들 너무 무섭다고 하시더라구요. 눈치가 너무 빨라.
그얘기를 듣고는..
예준왈, " 엄마, **는 산타가 없다고 그러더라?
말을 안들으니, 안오지.. 나처럼 엄마말씀을 잘 들어야지.참. "
ㅋㅋ
올해도 예준이는.. 12월이 되니,
천정에서 산타가 보고 있다며..
아래로 눈을 내리깔고는..
조신하게 다녀요..집안에서..
동생이랑 싸우지도 않고..
예인이를 먼저 공격했지만, 공격하는것도 줄어들고,
예인이가 때려도, 울면서,
" 너는 산타할아버지가 다 봤어. 이제..
그럼..선물은 못받는거야.. 엉엉엉 " 하면서..
선물을 기대해요..
산타를 믿었던 아드님..
박사님이 며느리를 위한 기도를 하신다는 이야기..
박사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정말.. 어떤 며느리가 될진 모르겠지만..
너무나 너무나 행복한 사람일것같아요..
애들이랑 같이 하던 장난감들은, 집이 정리가 안된다고..
다 남주고.. 혹은 중고시장에 팔아버리고. T.T
예준이 어설픈 그림부터 흔적들은 정리안돼 버려버리고..
참..
전 나중에 어떤 흔적을 보면서
추억을할까.. 싶네요..
어서 추억을 모아야겠어요..
엄마는 자기편이어야하는데
예인이랑 한편이 되었다고..
욕실앞에 삐뚤빼뚤 글씨로..
" 엄마, 예인이 못와 다 "
( 그쪽으로 오지 말라는 소리.. )
이런것도 다 추억이 되겠지요..
박사님은 너무 행복하신분이에요.. ^^
많이 배웁니다..^^
박사님댁 트리 넘 멋져요~!!
박사님의 이야기와 함께여서 더욱요. ^^
트리아래 옹기종기 모여앉은 인형 삼총사도 참 정겹구요~
저도 원영이 가지고 놀던 인형을 고등학생 될때까지 간직할 수 있을런지...ㅎㅎㅎ
저희집은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리는 포기했어요.
아무리 둘러봐도 트리 놓을 공간 확보가 불가능하더라구요. ㅜ.ㅜ
원영이는 종이로 만든 미니 트리로 만족해야할까봐요~ㅋㅋ
어제 핸드폰으로 글을 읽고...댓글 쓰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 이 새벽에서야 댓글을 씁니다.ㅋㅋㅋ
요즘 새벽에 한 번 깨면 잠이 안와서요~^^;;
박사님 전 그 크리스마스 사연을 한,두달 전쯤 박사님의 칼럼글을 읽어보면서 봤더랬어요..
그 글을 읽으면서 우리 준혁이 재정이에게도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우리 신랑한테 준혁이 책 산다고 의견을 물으면 항상 대답이 "놔 둘데 있나"거든요, 근데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우리신랑도 흔쾌히 동의하네요..^^ 근데 저도 어디에 놔야할지 대략 난감입니다..
요놈의 집이 우리 신랑이랑 둘이 살때는 딱 좋더니만 준혁이 낳구,재정이까지 낳구나니 어디 빼꼼한 공간이 없어서요,
일단 위씽 크리스마스 씨디 한장 사서 요즘 틀어주고 있어요^^
가슴이 따뜻해 지는 글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 박사님 산타작전 종료글 보고 몹시 맘이 아팠더랫죠..
유성이도 요즘 자꾸 불어요..
엄마~산타할아버지가 몇월몇일날 온다고?..
24일이 희선이 생일이라 희선이 생일파뤼를 먼저하는지 산타할아버지가 먼저 오시는지
묻는데 산타할아버지는 바쁘셔서 우리 모두 잠들었을때 다녀가신다 했어요..
아까 잠자리 책읽기후 오늘 잘못한 일 반성하고 두손모아 wish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두녀석 무신 통곡을 하며 잘못했다고 갖고싶은걸 말하더군요..
저희도 어제 아빠랑 트리장식하고(맨우 다윗의 별(?)이 똑같아요~)
크리스마스에 들떠있네요..
박사님 어여 손주보셔야할듯혀요..
손주랑 꾸려가시는 크리스마스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생각해보아요..
세 인형 함께 그림책 봤던 동무들이라고 생각히니 웬지 다시한번 보게 되요..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사님 글 읽으면서 결심했어요^^
최대한 지켜주자~~~ 산타의 비밀을 ... 올해 들어 irene 이 의심하기시작했어요..
카드의 글씨가 엄마 글씨체와 비슷하고... 반친구들의 발언등....
다행히 지나주말에본 [아더 크리스마스] 덕분에 위기는 모면한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ㅎ ^^;
오늘 이곳엔 첫눈이 내렸어요^^
아이들과 너무 신나서 마트에 산타 할아버지께 받을 선물과 카드를 고르러 갔답니다.ㅋㅋ
울 아이린 문구용품쪽에서 서성이더니 귀여운 곰인형필통을 고르네요 ㅋㅋ 정말 소박해라~
울 에릭... 정말 오래 고민합니다. ^^;;; 원래 뭘 고를때 그래요.. 특히 장난감 고를때 ㅋㅋ
다 갖고 싶은데... 하나만 골라야하니 정말 괴로운거죠 ^^;; 우짜뜬 누나보다 두세배는 오래~ 고민해서
장난감 팽이 고르고 ~ 산타할아버지드릴 카드 사가지고 왔어요 ^^
저녁에 편지를 쓰고 싶다길래..아직 이름 석자만 쓸줄아는 에릭을 위해 영상편지로 대신하자했어요 ^^
카드엔 이름이랑 받고싶은 팽이그림그려넣고요 ㅋㅋㅋ
박사님 글엔 정말 정성스레 키우신 아드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보여요...^^
이글 읽고 제마음도 따뜻해집니다. ^^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참...울에릭 영상편지 살짝 올리고가도되지용 ~ ^^( 오늘 저녁 찍은 따끈따끈 영상이어요 ㅋㅋ)
이녀석이 훗날 청년이 된다니....아직....상상조차 안되네요 ^^;;;
다윗의 별이라 하는군요...
그림 못그리는 저도 항상 크리스마스 나무 그릴때는
큰별을 무조건 그렸는데, 그게 다윗인지는 몰랐네요.
교회를 10년째 다니고있는데...(너무 유아실에만 있었나봐요ㅋ)
오래 외국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크리스마스가 가족문화의 일부이신듯해요. 초라하다뇨. 저는 다른곳에서 퍼온 사진인줄 알았답니다.
시은이가 좋아하는 토끼인형 두마리를 한참 쳐다보았어요...
6살 작년에 아이가 와서는 작고 여린 목소리로 물어요
"엄마 주완이랑 세준이가 그러는데, 산타는 없대...그래요?"
박사님...
(생각하니 또 살짝 울컥해져요) 정말정말 마음이 아팠답니다.
꼭 주세요..하며 긴 생머리 풀고 두손모아 기도하는 작고 작은 어린아이였는데
하루만에 유치원가서, 남자아이들의 솔직발언에 너 아직도 믿냐는 놀림에...
아무 준비없이 너무도 허무하게 이렇게도 일찍.......
저는 대성통곡 울지는 않았지만, 박사님 눈물 한바가지 쏟았다는거...저는 완전히 이해합니다...
아이가 믿고있고 거기에 행복감을 주고싶은 엄마아빠마음이 사라져버린것은,
아이가 크건 어리건, 정말 마음 아픈 일이더라구요..
반신반의하는 아이한테 전 올해도 어김없이 끝까지 우기고 있어요.
믿지않으면 선물주지 않으실거라고...
누가 조작해서 딱 한번만 하늘을 날고있는 산타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박사님...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청년이 되어 산타사기극은 끝이 났지만...
그 청년이 아장아장 걸을때부터 기도하셨던,
너와 나 좋은인연 이어가자고 기도하셨던,
윤아같은 며느리 나타나기만 하면...
두둥~~!! 산타사기극은 다시 시작될수 있습니다!
손자 손녀를 멋지게 속일 멋쟁이 할아버지 할머니 후기도 나중에 꼭 올려주세용~~ㅋㅋㅋ
전 어렸을때 산타를 믿었어요. 산타 할배의 카드를 보며 엄마랑 글씨가 너무 비슷해서 수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우리집 굴뚝이 pvc 파이프인데 뚱뚱하신 몸으로 어째 들어온단 말인가 의심하면서도 그래도 믿었어요.ㅋㅋ
지금 지원이는 산타 없다는걸 너무 일찍 알았네요. ㅋㅋ
제이도 올해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사달라고 졸라대네요.
매해 만들어서 때웠는데..이젠 정말 찔립니다.
지금 사주려니 너무 늦은거 같고...그렇다고 트리없이 끝까지 버티려니..아이의 유년추억이 하나 없어지는거 같아서 고민중이에요.
좀 컸다고..[엄마. 산타할아버지는 그 많은 아이들이 착한일을 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한 아이당 3명의 요정이 숨어있는데 일년간 착한일,나쁜일, 바른일을 했는지 산타할아버지한테 보고 한다고 말해줬어요.
[그럼..나중에 없어지는지 어떻게 알아요?]묻길래 떠날때쯤에 3명의 요정이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간다고 엄마는 [루이,소이,아이]라는 요정이었다고 말해줬네요..^^
[어디 숨어있어요?]라는 질문이 또 나오길래..
[제이..너 가끔 고추가렵지? 그때 요정이 거기 숨어있어서 그래..가끔 귀도 간지럽지? 코도 간지럽고...
돌아다니다가 가끔 넘어지면 그때 제이는 간지럽거든...그때 막 긁으면 요정들이 너무 놀래니깐 살살 긁어야해]라고 아토피 있는 아이를 덜 긁게 만들었습니다..^^
가끔 아이가 아직까지 순진한게 너무 고마워요..
이런 똑같은 이야기를 제이 친구들에게 해주면[에~~아줌마 거짓말이죠?] 아님 눈을 똥그랗게 뜨고 [아줌마 예기 재밌네요..또 해주세요]라고 한답니다...^^
홍박샘님 트리는 하나하나 추억이 있어서 부럽네요.
그냥 트리가 아니라 추억이 모인 트리니...
그래서 정말 넘 아름답습니다..
또 갈등하게 되네요...올해도 커다란 종이 사다가 붙이고,오리고 만들면서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사실...저도 하나 사고 싶어요.
어릴때 저희 집에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없어서...
산타할아버지가 없는지는 처음 동화책 읽을때부터 알았던지라...이런 추억이 넘 부럽습니다.
참 이뻐요.박사님...
손 때묻은 장식품이지만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크리스마스 1일을 위해...364일동안 준비하고 기다리고...
이래서 박사님을 좋아하게 되나봐요..^^
넘 편하게 해 주시니까...너무 화려하지도 않아서 너무 멀리 계신거 같지 않으니까^^
박사님댁의 트리..
제가 본 트리중에서 가장 멋진 트리입니다^^
전통으로 내려오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추억이 없는지라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아! 삶에 허덕이다 가버리신 아버지여...
작년에 박사님께서 산타할아버지와 아드님 이야기를 썼을 때,
저도 코 끝이 찡해지면서, 우리 토깽이도 박사님 아드님 나이가 되었을 때에도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었으면 좋겠다고 했었지요..^^
벌써 또 1년이 지났네요..^^
저희는 작년에 1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트리가 꺼내져있었어요..
토깽이가 못 넣게 해서..^^
올 해는 11월 말에 트리를 꺼냈으니, 작년보다는 한 주 늦게 꺼냈네요..ㅋㅋ
박사님 댁에 있는 트리를 보니 저희 집에 있는 트리는 너무 초라해보여요..ㅋㅋ
저희 집에 있는 건 제가 결혼 초 그니까 7년 전에 인터넷에서 9900원에 구입한 거예요.
그래도 나름 트리 크기도 120cm에 장식까지 다 포함이예요..^^
2~3년 사이 토깽이가 장식 몇 개를 더 사서 단 것 빼고는 거의 7년 전 그대로랍니다.
참, 우리집 토깽양은 크리스마스 1일 + 자기 생일 1일 + 기다리는 363일입니다..ㅋㅋㅋ
아..저도 산타할아부지한테 선물받고 시포요..^^
와 ~~~
홍박사님 멋진 트리네요 ~~아래 있는 추억의 인형들이 너무 이뻐보이네요.
글을 읽다 보니 홍박샘님 집 성탄절은 외국영화속 모습같단 생각이 드네요 ..트리밑에 쌓인 선물들 .......
우리도 매년 미리 도착한 선물들은 그 자리서 모두 다 뜯어보는 통에 정녕 크리스마스에는 심심했는데
...올해는 아예 크리스마스때까지 숨겨둘까 합니다.^^;;
근데 홍박샘님 댁은 아이의 선물과 함께 어른들도 같이 선물을 받으시나 봐요 ... 기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초등학교 몇 학년이었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나의 산타도 나에게 들켰을때 ..그 땐 충격이 너무 컸고.. 그 크리스마스는 "눈물의 크리스마스"였지요..
작년에 문득 가온이가
"엄마, 울면 산타가 선물안준다는 노래는 좀 이상해 울어도 산타는 와... 누구는 맨날 우는데 산타가 와서 좋은 선물 주고 갔잖아"그러네요...올해는 가온이가 산타에게 적은 편지를 핀란드 산타 마을에 보내볼까 싶어요.. 답장은 봄 쯤에 온다고는 하던데....항상 아이가 산타에게 쓴 편지를 산타가 가지고 갔다고 하고선 사진만 찍어놓고 버렸거든요. 예전에 가온이랑 핀란드 여행갔을때 산타마을까지 너무 멀어서 헬싱키에서만 보내다가 왔었는데. ...다음에 갈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가서 구경도 해 보고 싶네요.
박사님 남은 오후도 즐거운 오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