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둘째 아들 4살에 일반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선생님들의 놀라움이 대단했습니다. 기존에 누나가 다니고 있었지만 내뱉는 스타일이 아니어서요. 하지만 저희 아들 입학 이틀째 되던날 영어수업 듣다가 노래가 끝나니까 ONE MORE TIME! 대 히트를 치구요. 몇개월 후에는 1~20까지 영어로 말을 하면서 어린이집 하교를 했는데 보호선생님이 놀라시는 거예요. 저는 늘 듣던거라서 이상하지 않던데요. 그냥 그대로를 사랑해 주세요. 욕심이 없으니깐 마냥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한글책을 꾸준히 해 주세요....
그간 엄마표로 꾸준히 아이와 시간을 보내주셨네요.
영어옹알이와 활발한 영어아웃풋 때문에 어린이집을 가면서 힘들었나봐요,
보통 엄마표로 아웃풋이 활발하던 아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며
우리말을 사용하는 또래아이들의 영향으로 영어사용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지요.
아아가 환경탓에 영어사용을 금지당했다니.. 마음이 짠하네요,…
그림책이나 애니 같은 기타 영어환경이 아이의 영어잠재능력을 키워준다면
특히 님의 경우처럼 생활영어를 부모가 적극적으로 사용한 경우 그러한 잠재력뿐아니라
아이의 즉각적인 아웃풋같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어느 시점 부모 스스로 한계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아이의 영어친구를 찾아 주거나 또는 원어민을 생각하게 되고
영유를 찾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개인적인 차가 있긴 하지만 영유를 보내지 않고도 또는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하지 않고
영어 책만으로도 아이가 아주 고급스런 영어를 술술 내뱉는 경우도 심심 찮게 보아왔습니다.
(물론 다소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초등 저학년 이상이 되었을 때,)
저 역시 영어수업을 하며 많은 아이들을 보고 있지만
가끔은 영유출신 아이들의 영어유창성이 엄마표로 책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만큼 영어책은 아이들에게 영어권의 문화와 올바른 언어, 그들의 정서까지 고스란히 배울 수 있는 백과서로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이미 알고 계신 부분이겠지만..
아이가 지금은 영어책을 멀리 하려 한다니, 조금 기다려 주는 것도 방법이리라 생각합니다.
외에 지금 하시듯 영어원작의 애니를 보여주며 관련 리더스를 보여준다거나
또는 까이유 책을 만들어 주듯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의 장면을 캡쳐해서 책으로 만들
어 주는것도 괜찮구요.
애니의 오디오만 따서 놀거나 자동차로 이동할 때 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몰론 애니원작의 책을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까이유리더스나 맥스앤루비 책, 커다란 빨간 강아지가 등장하는 ‘클리포드 ‘애니와
클리포드 리더스 같이…. 말이죠.
기타 오알티외에 찰리앤 롤라와 같이 영어대화가 많은 책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늘 그렇지만 아이의 반응에 따라 융통성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 것~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