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수도 아니고, 아이도 더 어려서 감히 조언이라기 보다는.....
우리집 책읽기 방법을 말씀드리면 조금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우리 아이가 놀 때 전 혼자 책을 읽어주지 않아요.
가끔 씨디를 틀어줄 때도 있지만 제가 책을 들고 읽으려고 하면
아이가 달려와 얼른 제 무릎에 앉아요.
아이는 책 속에서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기다리죠.
전 책을 읽다가 그림책 배경으로 걸려 있는 액자의 그림을 보니
'이카루스'가 보여서 책 읽다가 갑자기 '이카루스'얘기를 해줍니다.
"어, 여기 이카루스가 있네. 이카루스는 아버지의 충고를 잊고 밀납으로 붙인 날개를 달고 말야,
너무 태양 가까이에 가서......."하고 같은 책이라도 다르게 읽어주기도 해요.
그럼 아이는 기억했다가 다시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또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아니면 새로운 얘기를 해달라고 하기도 하죠.
이렇게 책읽기는 항상 새로운 드라마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줘요.
책읽어주는 노하우를 찾아서 아이와 책읽기 재미를 붙여보면 어떨까 싶네요.^^
내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을거예요.
옆에서 라디오처럼 읽어주는 걸 바꾸는게 가장 좋을듯해요.
그냥 흘려들으려면 씨디 틀어주는게 나을듯해요.
글구, 전 지금도 글씨 쓰는거 싫어해요.
울 아들도 싫어하구요, 이젠 워드로 거의 문서작성하니까
너무 쓰기에 집중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전 가끔 아이 기분 좋을때 들이밀어요.^^
좋은 방법 찾아서 즐거운 독서와 놀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