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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이가 변해갑니다......

컨텐츠

댓글 13 댓글쓰기 본문보기

  • 비빌언덕
  • |
  • 2012-05-29 10:07
답댓글

나혁이가 5세 꼬맹이인데도, 마음이 참 예쁘네요..그죠??

곤란하다..라는 말 넘 웃겼요..그리고, 생각이 참 많고 깊다는...여러가지 좋은 말..공감되는 글..다른 맘들이 이미 달아주셔서, 저는 패쓰할께요~

같이 맞벌이지만, 나혁이맘..참...잘하고 계신 거 같아요^^ 전, 그때 그렇게 못해 주고..이제야..급하게 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지금처럼..쭈욱..나혁이에게 해주세요..라고 하고 싶어요~(물론, 넘 잘하시겠지만..경험담..ㅠㅠ) 제가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둘째..임신에 출산에..일병행하며..많은 걸 놓친거 같아요!!(이쁜 딸얻는 거 말구요ㅎㅎ)  그 나이때 더 세심하게 신경썼어야 했는데..지금 머리가 굵어지니, 여러가지 힘든 부분이 많아 지네요!!

집집마다 어쩜 아이들이 이리 잘 커주는지...쑥쑥을 좀 더 빨리 알았다면..이라는 쓸데없는 생각 해봅니다.

 

우리아이가 최고다..ㅋㅋ(쑥쑥 들어오면 이렇게 세뇌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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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5-29 13:47
사실 제가 '곤란하다'라는 말을 잘 쓰는뎅 이게 이렇게 돌아오네요....ㅜ.,ㅜ
혁이는 사실 동생이 없다는 게 많은 부분 플러스되는게 있지요.
하지만 앞으로 또 혼자라는 마이너스되는 부분도 무시할 수가 없겠지요...
비빌언덕님 겸손하게 말씀하셔도 아마 참 잘하고 계실거여요.
올해 비빌언덕님 만나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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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05-28 02:02
답댓글
나혁이가 부쩍 자랐네요. 말하는게 나혁이 스타일 보여주는것 같아요. 
자기 생각이 강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주신 나혁이맘님의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네요. 
부자가 되야겠다.. 이제 세상 물정을 아는거지요. ㅎㅎ
원래 아이들이 3살 지나서 4살 때는 자기 주장이 나오기는 하지만 천사처럼.. 엄마 마음을 알아주는 시기이고 
그게 지나서 6살쯤 되면 사내 아이의 모습이 나타나지요. 그리고 스스로 할 줄 아는게 많아지면서 지가 다 큰 줄 알고 까불기 시작하는 나이이기도 하구요. 
올해 울 아들이 7살이 되고 요녀석 하는 뽄새를 보니.. 참 가관입니다. ㅋㅋ
가끔 엄마 말을 흘려듣기도 하고 아예 안 들을 때도 있구요. 가끔 따박 따박 말대꾸도 합니다. 
왜 엄마는 늦게자? 나도 책 읽고 놀다 늦게 자고 싶어.. 이런 말을 할 때도 많구요. 
정말.. 미* 7살이라는 표현이 생각나게 하는 요즘입니다. ㅎㅎ
그래도 제 스스로 많이 컸고 자라나고 있으니 그런 표현이 가능한거겠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제 마음 다잡고.. 정말 아이를 자기 주도가 가능한 아이로 키우는 연습을 하나씩 하고 있어요. 
혼자 샤워하기, 혼자 할일 찾아서 하기, 혼자 응아 닦기 완료.. ㅋ 혼자 유치원 갈 떄 준비물 챙기기.. 
이렇게 제가 달려가 해 주던 일을 하나씩 떠 맡기면서 허전함을 느끼기도 하고.. 혼자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짠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커 나가겠지요? 우리 아이들.. 나혁이도 그렇게 많이 크는거니까..많이 안아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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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5-28 07:33
아하.... 역쉬 선배맘이라 달라요.^^
요즘 부쩍 "왜 우리집에서 나만 공부해야해?""엄마도 옆에서 책 읽고 있잖아."
"책 읽는게 무슨 공부야. 나처럼 학습지를 해야 공부지. 엄마도 학습지해."
꼬박꼬박 말대꾸에, 지 주장이 부쩍 늘었어요.ㅠ.,ㅠ
그렇게 커가는 거겠죠? 아하...그래서 딸이 필요한거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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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05-28 09:41
ㅎㅎ 4살 딸내미는 벌써 말대꾸 꼬박꼬박이예요. 말이 빠른데다 여자애라... 가끔 뒷목 잡을 일이 생깁니다. ㅋㅋ 그런 점에선 아들이 낫고.. 애교 부릴때는 딸이 이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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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2-05-26 00:36
답댓글

어흑!~ 부자가 될거란 말이 전 비수처럼 마음아 꽃히네요.. ㅠㅠ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은 없죠.. 사회구조도 그렇고, 사람의 타고난 것도 그렇고, 운도 그렇고,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인데.......

자식한테는 정말 많은거 해주고 싶지만 다들 여유롭지 않아 그런경우가 많잖아요...

나혁이가 지금은 그런거이해할 만한 나이는 아니구.. 그래도 더 크면 엄마의 그런마을 이해할겁니다...

그래도 엄마 피곤할가봐 글씨적은거로 가져왔다고 하는 큰 배려....

그런거에 힘들어도 살아가는 맛이나는거겠죠?

살맛나는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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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5-27 11:49
남편이 늘 저보고 현실감없고, 경제개념없는 이상주의자라고 해요.
전 다만 가난을 인정하고 즐기자 주의인데 말이죠.
그러다 보니 엄마가 돈 많이 벌어서 많이 사줄께라는 말보다는
우리의 상황에서 너가 사달라는 모든 것을 사줄 수 없으니까
하나만 고르라는 선택을 강요하게 되나봐요.
그런 강요가 오히려 제가 추구하는 바와는 달리 아이가 현실주의자가 되네요.
뭐, 그것도 더 커봐야 할지요......^^
근데....혁이 한글 뗀지가 언젠데 아프다는 에미를 위해 글밥 적은거 가져오는것은.....^^;
그냥 혼자 책읽으면 심심하데요....... 사실 책보다는 엄마의 원맨쇼를 좋아했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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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5-26 00:02
답댓글

울에릭도 가끔 혼나나봐요 ~ ㅋ 근데뭐~~ 당연한거라봐요~

남자아이들이 절대 얌전히 있을수없기에.. 그 뇌구조에 넘 얌전하면 비정상이쥬~ ^^

울 나혁이가 아가에서 점점 사내아이가 되어가는거라 생각하셔요 ^^

그것도 젠틀한 사내아이로 ^^

 

나혁이가 엄마 힘든것도 알아주고~~ 넘 기특합니다. ^^

돈... 부자... 우리집아이들도 제가 너무 경제관념을 세게 심어주었나봐요 ㅋㅋㅋ

아빠 휴일에 일하는날~ 아이들 아쉬워하면~~  돈벌어야.. 어쩌구저쩌구 설명하죠

그럼 아주 공손히 안녕히다녀오세요~~ 합니다. ^^;;;;;

 

혁이 아직도 제눈엔 사랑이 넘쳐 흐르는 걸요~~ 게다가 이해까지 넘치니~~~

나혁이맘님~~ 느무느무 행복하시겠어요 ^^

아기자기한맛은 그래도 어릴때가 좋은데.. 남자아이들은 커갈수록~~ 굵직해지니...

저도 그점이 참 서운하고 아쉽네요~~~

그래도 마음은 한결같을꺼여요~ 여자친구생기기 전까지는...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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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5-27 11:55
혁이 아이때 성향은 좀 여자아이같았어요.
여자아이들은 공감력이 뛰어난데 비해 남자아이들은 많이 떨어진다는
EBS다큐를 보면서도 울 아이는 아닌데......했어요.
근데 결국은...... 사내놈은 사내로 커가는거였어요....ㅠ,.ㅠ
점점 아빠닮아 매정하게 굴면 진짜 내가 먼저 등돌려야겠어요.
다시금 배신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연애땐 그리도 다정다감한 남자가 결혼하면 왜 변할까요?
울 남편만 그런가?^^ 얼마 전 제이맘님 아내테스트에 전 빨강 나왔다지요?ㅠ.,ㅠ
아하....그냥 마누라란 어떤 마누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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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05-25 22:12
답댓글

음... 나혁이의 성장이 가슴에 팍! 꽂히네요~

지난 번에 나혁이가 쓴 '엄마! 사랑해요'라는 글을 본듯한데

어느새, '부자가 되어야겠어' 라고 말하니...

그래도, 생각하는 바가 있고, 생각에 논리도 있고...

크게 성장할 아이입니다~~^^

 

현우는 태어나서 뭔가 알게되었을때부터

엄마가 자신과 못 놀아주는 시간은

엄마가 병원가는 시간이란 걸 알아서일까요???

지금도 엄마가 아픈 건 너무 싫어합니다~

오늘도 허리가 아파서 '끙~'하고 누우니까...

'엄마, 왜 그래?' 하길래..

'허리가 아파서....'라고 했더니..

울먹울먹~ '현우가 두드려주면 되지~~~'

 

현우는 아직은 엄마랑 노는 게 좋고, 엄마랑 함께 있는 것이 좋고...

친구랑 제대로 어울리지도 못하고...빙빙 주위를 돌면서 피해만 다닙니다~

사회성의 발달이 더딘 것이 속상하기도하고, 걱정이 되기도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나혁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쩜 저런 생각을 저 나이에 할 수 있지? 라는 부러운 생각을 하네요~

'사고 싶은 거 다 사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나혁이 말에

아직도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엄마 눈치 보지않고, 자신의 생각과 바램을 말하는 당당함~

아직도 아이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나혁이가 조금 더 자라면

'내가 돈 벌어서 엄마 사고 싶은 거 사 줄께~~~'라고 말하는

이해심많고 다정다감한 나혁이가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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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5-27 12:14
언니 건강은 좀 어떠세요?
아마 현우도 어린이집 다니게 되면 많이 달라질거예요.
5살정도 되어서 유치원가면 친구들이랑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혁이는 어린이집 다니고 나서 저를 많이 좋아하게 되었어요.
혁이가 어린이집 다니고 나서 울언니가 "돌아온 탕아"라고 했어요.
그전까지는 지 에미를 뭐라더라? 보리껍데기만도 생각 안한다고 했던가?
암튼 울 언니 표현이 늘 그랬어요.
근데 어린이집 가던 3세경부터 갑자기 러블리 모드가 형성된거죠.^^

제가 워낙 방목스탈이라 뭐라 그러지를 않고,
엄청 위험한 일 아니면 혼내지도 않고,
책 읽어 달라면 책 읽어주고, 놀러가자면 장마에도 우산 쓰고 나가서 빗물에 놀고....
암튼 울어도 달래주지도 않지만, 뭐 크게 울리지도 않고.....
그냥 냅두는 스탈이랄까요? 다른 엄마들처럼 아기자기하게 챙겨주지않고,
뭘하든 그냥 지켜보는 에미? 그렇다보니 에미라는 존재가 아이눈에는 방관자처럼 느꼈나봐요.
근데 세상에서 젤 어려운 일이 방관하는거더라구요.
저도 마구 달려가서 후딱 해주고 싶은걸 꾹 참느라 힘들기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눈을 떴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어요.
구급차타고 실려갔는데 디스크래요. 다행히 원장님이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 분이 아니라
치료하면서 지켜보자고 했는데 많이 호전되어서 퇴원했어요.
다시 한 달 뒤 재입원 다른 곳에서 또 디스크 발견.....
치료받고 다시 퇴원....얼마 뒤 재입원 다른 곳에서 또 디스크 발견....
아예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현재 3개의 디스크를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무리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일이 힘들면 다시 시작되는 병.......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건 선택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결단이었어요.
게다가 직장문제까지 겹쳐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보내야했죠.....
근데 세상은 새옹지마라고 혁이가 그제야 저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나가 있어보니 그래도 지 에미가 최고라고 생각되나봐요.
그래서 별명이 '돌아온 탕자'가 된거지요.

어린이집이 꼭 나쁜 점만 있은건 아닌듯해요.
현우가 지금은 아직 어려서 많이 힘들어해도 아마 내년에는 친구들이 더 좋다고 할지 몰라요.
사회성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꺼예요.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사실은 더 강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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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2-05-25 21:33
답댓글

오늘 나혁맘님의 글은...나혁이의 성장만큼이나 사뭇...다른 분위기인데요? ^^*

블과 얼마 전까지 애인과 같은 나혁이...친구와 같은 나혁이...

러블리 모드에 하트 팡팡~~~!!! 이었는데...

오늘은 현실모드로 진입하신 느낌이에요. ^^;;;

개그(?) 母子 같기도하구요?? 콜드 브러드...여기서 완전 빵~~~터졌습니다.ㅋㅋㅋ

 

나혁맘님 왠지 속상하고...또 여러가지 복잡다단한 감정으로 쓰신 글이건만...

저는 왜 웃음이 나는지...^^

 

나혁맘님의 이런 분위기의 글도 참 좋아요~!! 

또 다른 나혁맘님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ㅎㅎㅎ

 

나혁이는 참 조숙한 아이에요~!!

울 원영이는 아직 가난과 부자...뭐 그런 것에는 무개념인지라...ㅋㅋㅋ

요즘은 뭐 사고 싶은 것이 생기면 무조건 자기 저금통 털어서 그 무거운 동전을 낑낑 거리며

들고 나가겠다고 징징~~~거리는 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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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5-27 12:32
ㅋㅋㅋ 속상하다기 보다는 마음의 준비?
아이가 크면 그만큼 같이 있을 시간이 줄어드는 거겠죠.....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겠다는...... 정말 많이 컸어요.^^
나혁이는 어휘부분이 빠르다보니 대화하다보면 조숙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그건 느낌일뿐...... 결국은 그 나이 그 수준인거 같아요.
아이가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아빠와 함께 부자되는 법에 관해 토의를 했어요.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서로 얘기해 보고 그 방법이 타당한가하는 토의를 하며
결국은 아비의 압력(?)대로 자수성가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네요.
그 때 나온 방법.....로또 당첨, 보험금, 유산 상속......
우리도 얘가 이런 단어를 알까 싶어 주저리주저리 말하면서도 의심스러웠는데
그냥 말해줬어요...지금 모르면 담에 또 듣고 이해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런 대화가 아이의 어휘력을 많이 높여주는것 같아요.^^
원영양과의 대화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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