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유성,5세 희선
요즘 놀이터에서 노는 걸 너무 좋아하네요.
6세 남자애들로 구성된 정예멤버가 있거든요..
대여섯명 되나?..
한아이가 뭘 가지고 나오면 다른아이들도 모조리 그걸 사달라고..
어제는 슈팅바쿠칸을 모두 가지고 나와 노는거여요..
처음과 달리 저한테 와서 일러바치는 것도 줄고..
자기들만의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아..이렇게 친구찾아 떠나는거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 높은곳에 올라가서 놀고 있으니 희선이가 따라올라가려했어요.
그랬더니 유성이가 친구들에게 "야 우리 내려가서 놀자 우리 동생도 따라올라오려고 하니까,
위험하다.."하며 모두 내려오네요...ㅎ
너무 놀아 아침에 일어나기 피곤해하니 걱정이네요.
입안에 혓바늘도 돋았어요...흑..
다행인건 해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ㅎㅎㅎ

우리가 사는 지구 보며 용암이며 마그마며 용어를 알아 재미있어합니다.
저게 어린이백과인데 나머지책들도 사달라네요..

요건 피아노학원가기전에 혼자서 소리내어 읽은 책..

희선인 그네를 너무나 좋아하네요..그네달인 탄생입니다..ㅋ
5세 가희
와...전 오늘도 들어와서 님들 활동 보고 또 감탄과 부러음에 입을 쩍~~~
어쩜 아이디어도 넘치고, 부지런하고, 저런걸 다 해주는 체력과.....흠....정말....
부러우면 지는건데 전 걍 대놓고 부러워 하렵니다..
왜냐...전 저렇게 못하니 걍 부러워하고 걔중에 한두개만 따라할려는 시도만 해 볼려구요~~~호호호호
어젯밤에 저희 딸과 할머니의 대화입니다.
딸 : 할머니, 나는 이제 엄마,아빠가 할머니 보다 조금 더 좋아~(할머니를 최고라고 여겼음 항상 할머니 1등^^;) 왜 냐면 결혼해서 나를 낳아 줬기 때문이야..근데 할머니 그래서 서운해?
울엄마 : 아니야...엄마 아빠 더 좋아해도 돼~~안 서운해..걱정마..
딸 : 근데 할머니 엄마,아빠는 어딨어?
울엄마 : 어..할머니 엄마,아빠는 나이가 많이 드셔서 하늘나라로 돌아 가셨어..그래서 지금은 볼 수가 없어.
딸 : 그럼 내가 결혼해서 얘기 낳으면 우리 엄마,아빠도 죽는거야??
울엄마 : 걱정마..엄마,아빠는 가희가 결혼하고 애기낳아도 오래오래 살테니깐..
요즘 저희 딸은 자기가 커서 엄마가 된다는 기쁨과, 할머니의 엄마처럼 우리가 죽는다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있는거 같아요...요즘 자주 묻는 질문이 죽음에 관한건데...
끙...이렇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체 이아이가 진정 원하는? 혹은 궁금한게 무었일까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어제는 튼튼 1,2,3권 몰아서 활동했습니다.
다행히 물으면 다 기억을 하고 있더라구요~~
밑에 활동 what do they eat?하는데 acon은 어딨냐고, 자기는 그거하고 싶다고..
워크시트로 acon나오는것을 했는데 그걸 기억하다니~~~~~눈물이~~~~
어제는 8권이나 읽어 줬음다~~~음하하하


어제는 쉬는 날이라 울 공주와 함께 있었어요
일어나서 아빠 배웅하고 길가 화단 꽃과 나무도 보고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했네요
가베가지고 뭘 만드나 보면 꼭 집을 만듭니다. 여자 아이들이 뭘 만드는지 잘 모르겠는데 울 공주는 꼭 집이네요 울 공주 지금 꿈이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시는 거랍니다ㅋㅋㅋ
가베 선생님께서도 그러시는데 ㅋㅋ 갈수록 집이 세분화되어 가고 있네요 그냥 방만 만들었는데 욕실, 거실, 침실이 생기고 벽도 굴뚝까지 짓네요 처음 할때는 지붕과 벽이 끝^^ 가베란 가베는 다 꺼내서 노는데 뭔가 다른 블럭도 사줘야겠어요^^
같이 있으며 오르다 게임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혼자 색종이도 접고 만화도 보고.. 낮잠도 자고 하루가 길더군요.. 그냥 이렇게 집에 쉬며 육아에 힘을 쏟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일하러 댕기기 넘 시러요ㅜㅜ
점심때는 국수 삶아 먹었는데 좀 남길래 같이 가지고 놀았어요
아주 재미나 할지 알았는데 그냥 그냥..... 그저 그런반응@@
삶기전의 딱딱한 국수와 삶은 국수 비교하고 삶은 국수 으깨면 풀이 된다는 정도만 알아봤어요
산성과 염기성 실험은... 뭐하나가 없어서 못했어요 에공 아쉬워라,,,,ㅜㅜ
도형도 만들어 보고 국수 던져서 나온 문양도 보고 얼굴 그려 머리카락도 만들어주고 제일 재미나 한건 국수 엄마한테 던지기... 이거 몇번하고 못하게 했네요 뒷감당이 되지 않아서....
이도 저도 아니고 아무튼 밋밋하게 하고 끝냈어요 ㅎㅎㅎ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돌고와서 못다한 쌀활동 하고 워크시트 몇장 풀고 책읽고 하루를 마감했네요
집에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조만간 그만뒤고 좀 쉴까봐요 ㅎㅎㅎ 휴,,, 꿈같은 일이겠죠....
다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읽은 책은 한글책3권 영어책 7권 누적 한글29 영어 45

<5세 나혁>
오늘 잠이 오지 않네요. 푸하하하하하......
무슨 일일까요?^^ 늘 별거 아닌 고민~~.^^
오늘 오전에는 <우리 아이 상위 1%만들기>라는 주제의 교육을 듣고 왔어요.
그냥 주신 공책에 끄적끄적 몇 자 적기는 했는데 별거 없는거 같아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그것들......
복습 철저, 수업 집중, 예습 살짝,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줘라, 오답노트 만들기 등.....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어려운 것들에 대한 얘기 듣고 왔어요.
제일 가슴에 와닿는 말은 저의 요즘 철학인 "고민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라...."
되든 안되는, 죽이 되든, 밥이 되는 한 번 해보는거......
"그래 내 스타일대로 가보는거야!!!!!" 하고 왔어요.
너무 자만하나요?^^ ㅋㅋㅋㅋㅋ 고민해 봤자 답이 없으니까 그냥 그러는거예요.^^
적어도 내가 틀렸다고 한들 나혁이와 함께 한 이 즐거운 시간들이 독이 되진 않겠지하는.....
그러나..... 잠시 독이 되진 않았나하는 고민이 오늘 또 저를 잠못자게 하네요. 푸하하하하
오늘 목동 디보 실내 놀이터 다녀왔어요. ㅋㅋㅋㅋ 나혁이의 모태친구......
나혁이 임신했을때 알게 된 친구네와 다녀왔어요.
제가 인천으로 이사오고 직장 다니면서 자주 못봤는데
요즘 백수되고 2주에 한 번 정도 보고 있네요. 정말 좋은 친구죠.^^
이친구와 저는 참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로 부족한 점을 메워줄 수 있는것 같아요.
근데 두 아이도 정말 성향이 반대됩니다.
어릴때부터 언어에 두각을 보인 나혁이는 한글뿐 아니라 제가 일본어를 공부할때 옆에서 저보다
일본어 암기를 더 잘했구요, 지금하고 있는 한자나 영어도 제법 잘 따라오는 편입니다.
말은 느린 편이었지만 말 시작하고부터 거의바로 문장으로 말했구요.
말 시작한지 한 달만에 한 첫 문장이 하늘을 보고
"엄마, 나 저 하늘의 새처럼 훨훨 날고 싶어."였어요.
물론 좌절도 하고, 슬럼프도 왔지만 그건 저 혼자만의 고민이고
나혁이는 자기가 영어를 아주 잘한다고 생각하면서 아주 만족하는 스탈이어요.^^;
나혁이의 모태동무인 이 아이가 아주 별나요.
3살때 100p정도의 퍼즐을 맞추었고, 4살때 300p정도를 맞추더니 근래에는 500p도 맞추는 모양입니다.
블럭도 레고 그린닌자고를 꼬박 앉아서 1시간 반동안 다 완성을 합니다.
레고 아시지만 그 작은 조각을 꼼짝도 않고 설명서 보고 다 맞춰버립니다.
게임 수준도 장난이 아니고, 수학적 감각이 뛰어난 아이입니다.
친구는 한글이 늦은 고민을 털어놓지만 전 이 아이에게 한글 같은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초등학교 가면 설마 글자를 모르겠어요? 이 아이의 수학적 능력은
학력이 올라갈수록 빛을 발할것이 눈에 보여요.
오늘 이 두아이를 데리고 실내놀이터에 갔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우리가 늘 다니던 놀이터가 아니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이 공간을 그 친구아이는 제 집 드나들든 다 헤집고 다닙니다.
나혁이는........ 커다란 정글짐에 갖혀서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겠데요.
결국 제가 들어가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푸하하하하....
제가 길눈이 굉장히 어두워요. 완전 문과 스탈이구요......^^
과학과 수학 중학교까진 늘 100점이었는데 고등학교 가니 완전 수포자였어요.
수학에 대한 좌절이 늘 가슴에 남아있어요.
그래서 한글 깨치고 나면 바로 늘 수학을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수학학습지도 꾸준히 했고, 도형, 패턴같은 것은 문제집이 아니어도 많이 접하게 해주고
수학적 놀이와 생각도 슬쩍씩 들이밀고 있어요.
블럭도 시켜보고, 퍼즐도 집에 많아요.....
푸하하하하 그런데 이놈이 아주 요즘 저를 고민에 휩싸이게 한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금방 털고 일어날꺼예요. 까짓거 수학에 한 번 미쳐보지요.
지금 퍼즐 500p 못해도 수학 100점 맞을 수 있을거예요.
그까짓거 사람 마음도 아니고 수학정도는 노력하면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언어에 들인 시간과 노력이 독이 되어 나혁이의 수학을 누르고 있다면
또 다른 어느날은 수학에 빠져 그렇게 살아가보렵니다.^^
오늘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아이가 손잡고 놀이터에서 재미나게 놀다왔어요.
이 아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커나갈까요? 전 드라마를 보듯 계속 지켜볼거예요.
너무나 흥미진진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도 아까 목욕시키고 또 웤싯 2장 시키고 재웠다우~~~.
책은 3권 읽어줬어요.
한글책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영어책 : 13기 북클럽-new baby, moving house.
ㅎㅎ 이 새벽에 대문열어주셨네요~^^;;
봄에 몇번 참여했다 여름엔 끝을 보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지만,역시 참여 못하고.. 그래서 열심히 하시는분들께 민폐같아 그냥 응원만 합니다~ㅎㅎ
ㅋㅋ 응원인데 1빠다~~~~~
읽기방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