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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뜻을 모르고 계속 읽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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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기어
  • |
  • 2012-10-10 11:52
답댓글

모든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부모들의 고민이죠

여기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듣기(집중, 흘려)를 꾸준하게 하면 결국 말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럼 듣기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으냐?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아이들과 놀게 하는 것입니다

즉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게 하는것이죠  하지만 현실은 개뿔 영어가 모국어는 커녕 엄마 아빠도

영어를 전혀(흑흑 10년간 배운 영어는 어디로 간걸까요?)못하는 환경만 존재하죠

이런 참혹한 환경에서 차선의 선택은 책읽기와 듣기(집중, 흘려)입니다

일단 이방법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책을 읽거나 듣기 할때 아이에게 이것을 한국말로 바꾸게(번역) 해서는 안됩니다

언어습득의 초기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그림책의 그림을 보고 대강 이해를 합니다

즉 그림우선인식이죠   그러다가 인지발달이 진척되면 글과 그림을 동질하게 받아들이고

더 발달되면 글을 우선으로 받아들이고 그림은 보조인지 수단이 됩니다

글을 우선인식하는 단계가 되면 글을 읽으면서 이것을 한국말로 바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우리들이 영어공부를 한방법이죠 사선 쭉쭉 그어가면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를 찾아 하염없이 헤메고 다녔죠)

읽거나 들은 문장을 머리속에서 그림으로 바꾸어 인식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즉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 훈련입니다  한글소설책읽으면서 머리속에서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는 이치와 같습니다

이게 안되고 처음부터 한국말로 바꾸는 연습을 하면 우리 엄마들의 로망인 헤리포터 절대 못읽습니다

그 긴글을 언제 한국말로 번역해서 읽겠습니까  그리고 번역하는 습관이 들면 모른는 단어가 나오면 진도가 안나가고 읽기가 고역이 됩니다

하지만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게 되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머리속에 그린 그림속에 일부분만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읽고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간단한 문장이라고 읽거나 들을때 머리속에서 장면을 상상하고 그림을 그리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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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욕심쟁이
  • |
  • 2012-10-10 13:01
속시원한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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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배
  • |
  • 2012-10-11 17:24
긴 조언의 말씀 감사드려요. 저도 늘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엄마표 화이팅!! 힘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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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2-10-10 08:46
답댓글

ㅎㅎ 검색해 보셨으면 정말 그런 분들 많으신데...

다들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있으실 거에요.

사실 우리가 그렇게 배운 세대가 아니니까... 해석을 해 줘야 하지 않나... 단어 뜻을 정확히 모르고 어떻게 독해가 되나.. 하는 세대잖아요.

그런데 그런 의문은 엄마들 입장에서 하는 거더라구요.

어휘라는 것이 새로운 것을 알게되는 것은 word part 를 깨쳐서 읽는 다거나 ex) unforgetable = un 부정 forget 잊다 able = 할 수 있는 : 이런 식으로 새로운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기

문맥상 읽다보니 이런 단어인 것 같다고 알게 되기

삽화를 통해 뜻을 알게 되기

사전을 통해 알게되기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어휘를 익힐 수 있는데

우리는 보통 사전을 통해 매번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뜻을 찾아봤었잖아요.

그보다는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넘어가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 후에 나중에 그 뜻을 알게되는 것이 더 정확하더라구요.

 

초등학교 정도 부터 들어가면 이제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에서 내가 몰랐던 단어들을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새롭게 알게된 단어들을 적어보면서 연따 등을 하시면 훨씬 더 효과적이실 거에요.

 

사실 어휘라는 것이 하나 하나 다 모르고 넘어가도 나중에 저절로 알게되는 경우도 많아서

해석을 해 주는 버릇이 들어버리면 이게 진도가 정말 안나가고 나중에는 전체적인 의미파악이나 외곽선을 그리지 못하고 색칠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이 잘 하고 계시는 방법이시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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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은이맘
  • |
  • 2012-10-10 11:42
은주리님 댓글보며 저도 도움받아가네요~^^
항상 뭔가 찜찜하고..... 방법에 대한 확신도 사실 안서기도 했구요~
이대로 쭈욱~~~ 열심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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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욕심쟁이
  • |
  • 2012-10-10 13:54
제불확실한 의문점에 시원하게 확인사살^^해주셔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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