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지요~^ ^
프린스는 오늘부터 시험이에요. 내일 끝나는데 이번엔 추석 연휴에 시댁 친정 나들이를
건너뛴 관계로다 시간적 여유는 많았었답니다.
다른 때 보다 좀더 시간투자를 했던것 같은데 결과는 나와봐야 알것같구요
하루치고 피곤하다며 잠시 논다는걸로봐선 큰 기대는 말아야할듯^ ^;;;
그동안 프린스는 영재원 수업이 끝났어요
할일이 하나 빠지니 시간여유가 생겨서 좋긴하네요
설렁설렁 다닌것 같았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는지 아쉬워하더라구요
덕분에 짧지만 한글소설도 써보고 영어 말하기 대회도 나가보고
실보단 득이 많았던 기간이었어요.
내일 시험 끝나면 또다시 영화도 보고 노래방도 가고..
3주는 놀아줘야 한다네요
내일은 집에서 다 같이 사도나 볼까봐요
갈수록 게을러지는 저는 오늘도 외식을 꿈꾸며 딸이 돌아올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길~~~~~~~~~~~
ㅎㅎ 민재마미님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줄리앙 중2까지는 좀 아둥바둥거렸는데
중3이 되고나서 많이 편안해졋어요.
도를 닦아서가 아니고, 아이를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일단 엄마인 제가 숨을 쉬어야될 듯 해서요.^^
아이에 대한 관심의 끈은 놓지않더라도
엄마인 나 자신에게 더 열중해야되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동안 드라마를 거의 보지않았어요.
직장다니고 밤에는 아이들 공부하는데, 내가 드라마본다는 것에 대해서
어쩌면 미안한 마음과 좋은 엄마가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네요.
드라마나 티비를 멀리하는 엄마 덕분에
우리집 세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로 자랐는가 하면
그건 아니네요.ㅎㅎ
오늘부터 줄리앙 셤기간인데
어제 저는 안방에서 티비를 보았어요.
운동도 갔다오구요.
이젠 스스로 공부하고 원할때만 개입하니
한결 시간이 많아졌네요.
"아들, 공부하는데, 엄마가 방에서 티비 봐서 미안해'
했더니, 엄마가 행복한 것이 더 좋아요.라고 대답하네요.^^
그렇다고 아이는 공부하는데
늘 티비보는 엄마여서는 곤란하겟지만
내 마음이 원할때는 그리하려구요.
참 좋은 가을이어요.
줄리앙이 시험을 좀 더 잘 치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면
더 행복한 가을이 될 거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