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이면 이제 시작하셔도 될 듯 한데요....
책 읽어 주는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잘 하고 계신데요 머~~~!!!
ㅎㅎ 저도 직장맘이에요. 근데 영어가 참 기본이긴 한데 이게 목적은 아니더라구요.
18개월이면 이제 또 동생 태어나고.. 가장 중요한게 정서발달, 신체발달.... 애착형성이 최고겠구나..
싶어서 그땐 무조건 안아주고 빨아주고 비벼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맘이다보니 물리적인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대신 함께있는 시간은 무척 재미있게 보냈어요. 물고빨고 하면서요. 그런데 제가 노래불러주는 걸 좋아해서 노래는 마치 오페라나 뮤지컬처럼 일상적인 대화도 노래로 많이 하는 편이구요. 이상한 노래도 많이 만들어서 들려주고...
영어노래도 어렸을 때 부터 많이 많이 들려줬지요. 갓난쟁이 자장가부터 시작해서 비가오면 rain rain go away... Wee Sing 가지고 평소에 많이 틀어놓고 같이 따라부르면서 장난치고...
한글책과 영어책 섞어서 읽어주고...
영어 액티는요. 별게 없어요. 이렇게 노래불러주는 것도 영어 액티구요...
아이 연령에 따라 노래부르다가 이제 색칠하다가 찾기 놀이하다가 만들다가... 애 따라 엑티가 점점 발전하는 거지 몇 살 부터 해주는 것도 없어요.
지금도 영어 액티 해 주고 계시는 거에요.
저희 아이도 말이 엄청 느렸어요. 시엄마는 네가 영어책을 읽어줘서 그렇다고 하시기도 하고...ㅎㅎㅎㅎ
한국말은 느린 편인데.. 이상하게 요 녀석이 영어에 대한 근자감이 있더라구요.
알파벳도 좋아하고... 그게 어려서부터 자꾸 접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집에서 영어로 쏼라쏼라는 잘 안해줍니다.
그게.. 아직 아이에게 모국어가 자리잡게 하는데 혹시나 방해를 할까봐 언어를 섞어서 사용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책을 읽는다거나 아님 노래를 부를 때는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하기도 하지요.
가끔 색을 칠하거나 하는 행동을 할 때도 살짝 섞어주기는 하지만... 이중언어자로 키우겠다고 어설프게 영어를 혼용해서 사용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제 경험상 그게 아이들에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어렸을 때 영어는 익숙하게 하되, 모국어와 혼동되게 하지는 말자...
그게 제 주의였고... 나름 그쪽에서는 잘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일이지요.
아이는 이제 겨우 만 4년 가까이를 살아온 것이고 앞으로 살아야 할 일이 그 스무배 정도 남은 거니까요.
저도 이 분야에서 15년 가까이 일을 했는데 참... 아이 키운다는 것이 머리로만 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중요한 건..
엄마가 지쳐선 안된다. 생활의 습관이되려면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이제 곧 둘째가 나올텐데 아이도 많이 스트레스 받을 거에요.
엄마도 힘들구요. 육체적으로도요.
그때 너무 힘들이지 말구요. 너무 애쓰시지도 않고 내가 힘들지 않을 정도만 해 주세요.
그걸 꾸준히 해 주시는 게 가장 바른 길일 것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저도 마음이 가끔씩 흔들~ 흔들~ 할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쑥쑥 엄마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그래~!! 내가 이래선 안되지.. 하고 있어요. ^^
그냥 지나가려다... 넘 걱정하시는 듯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18개월이라.. 아직 아가네요~~ ^^
둘째도 곧 태어나니.... 마음도 급하고 정신도 없으시겠어요.
저도 처음 쑥쑥을 접하곤 멘붕이었죠... 무신 이런 엄마들이 다~ 있나...하고...
그렇게 몇개월을 보내고나니... 쑥에 접속하는 것이 내 집마냥 편해지더라구요~ ^^
아이한테 많은 활동을 해 주고 싶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아이를 무릎에 앉혀두고.. 영어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지금하시는 것처럼....)
엄마 무릎에 앉아있으면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느낀다고해요... 그런 정서적인 부분도 중요하거든요~^^
매일 매일 꾸준히 책을 읽는 것이 제일 쉬운 방법이면서 제일 효과가 큰 방법입니다.
액티도 해 주면 좋겠지만... 현진똑똑맘님이 출산과 직장일을 앞에 놓고 계시니...
액티를 못 해 준다고 넘 걱정하지 마시고... 그림책 많이 읽어주세요~
책을 읽어줄때는!! 재미있게!! 연극하듯이!! 그러면 여러 액티 안 부러워요~
그리고... 영어교육의 기본은 우리말입니다.. 우리말책도 많이 읽어주세요~
나혁맘 말대로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야지, 아이가 영어를 받아들이기 쉬워요~
제 아이도.... 한글, 영어 거의 동시에 진행은 했지만... 중간에 영어를 거부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의 관심은 언제나 변하는 거라,,, 좋아하다가도, 싫어하기도하고... 싫다가도 좋아하고...
(참고로 제 아이는 4살이고.. 아직 글은 몰라요... 단지 소리로만 언어를 발달시키고 있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 아이 많이 사랑해주면서 천천히 오~~~래 가신다는 생각으로
쑥쑥에서 함께 해요~~~^^
참... 그리고, 이건 액티랑 상관은 없는 이야기인데...
가위질하는 것이 뇌나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저희 아이 19개월부터 가위주고 가지고 놀게 했었거든요.. ㅎㅎ
노란색하면 떠오르는 마트있죠.. 거기 가니... 900원짜리 플라스틱 가위를 팔더라구요
아니면..인터넷으로 플라스틱 가위 살 수도 있어요.
플라스틱이라 종이만 잘려서 안전하고, 종이가 잘리는 모습보면서 정말 신나했었어요~ ^^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니...제 경험도 댓글 달아봅니다. ^^
제 딸아이는 현재 나혁이와 같은 5세구요. 저는 한글과 영어를 함께 시작한 경우에요.
24개월이 조금 안되었을 무렵...한글과 영어 두 가지 모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주변에서 눈에 띄는 문자부터 관심을 갖고 알고싶어했구요.
아이가 알고 싶어하고 관심을 갖는 시기를 알아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동시에 시작했지만 역시...모국어인 한글 수준이 높아지는 속도가 훨씬 빠르더라구요.
영어는 좋아했다가...싫어했다가...수시로 바뀌었어요.
나혁이맘님 말씀처럼 쑥쑥에 일단 발을 붙이시고~
함께 하시면 길도 보이고....방법도 보인답니다. ^^
유아 게시판에서 자주 뵈어요~!!
저는 우리 아이 18개월때 본격적으로 한글을 시작했어요.
한글을 어느 정도하고 영어를 시작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4살쯤 혼자서 한글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 되었을때 영어를 시작했어요.
근데 이제 우리말도 다 알아듣고, 한글도 읽을 수 있는데 쌩뚱맞게 잘 알지 못하는 영어를 하자니
영어거부가 온 케이스입니다. 지금 이제 겨우 영어거부는 없어졌는데 그래도 한글책을 훨씬 좋아하죠.
그것에 비해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해 온 쑥의 아이들같은 경우는 영어거부없이 좀 쉽게 가는듯해요.
한글책, 영어책 비중을 같게 해서 읽어주면 영어거부없이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아무래도 직장맘이시면 맘이 급하실것 같은데 전업맘이라고 더 많이 영어를 접해주는것도 아니예요.
결국은 영어유치원만큼 접해주기는 어렵죠. 다만 아이와 영어로 놀면서 엄마와 친밀감을 쌓는게
아이의 정서를 위해서나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게 해주는 정도로 좋은 것 같아요.
여기서 천천히 따라하시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쑥 올라가있을거예요.
근데 한글을 어느정도하고 온 우리집같은 케이스가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봐요.
결국은 배경지식을 얼마나 쌓는가가 영어의 단계 올리는데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꾸준히 잘 해나가시길......